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 2091 | ||||
Subject. | 책을 끊을때가 온듯. | ||||
Date. | 2009-06-09 11:02:52.0 (211.36.27.8) | ||||
Name. | swindler | ||||
Hit. | 5593 | ||||
File. | |||||
사실 책을 끊는다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표현이다. 올해 초에는 프로젝트 때문에 좀 바쁘다가 결혼준비하느라 바쁘다가... 그 뒤에 책을 항상 들고 다녔는데 그러고보니 올해 딱 20권의 책을 봤구나. 요즘에는 책을 보는 시간이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안이 거의 전부인데, 그러다보니 너무 복잡하게 사는 생각이 든다. 출퇴근하면서 거리풍경도 좀 보고 무가지도 좀 보고 해야 되는데, 가지고 있는 책을 빨리 보기 위해서 거기에만 집중하다보니 그다지 좋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책 보다가 잘못 내릴뻔한적도 몇번 있다.) 집에 있는 왠만한 책은 다 본것 같고, 회사에 있는것도 그렇고, 진짜 보고싶은 책이 아니라면 당분간 의무적으로 보는것은 자제를 좀 하는게 좋지 않나 싶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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