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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2221
Subject. 세미나는 왠만하면 가지 않으리...
Date. 2011-07-19 12:25:37.0 (211.36.27.8)
Name. swindler
Hit. 3652
File.
최근에 몇몇곳의 세미나에 다녀왔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세미나를 빙자하여,
제품을 소개하거나 혹은 우리 이런거 하고 있으니 잘 봐 달라던가,
뭐 그런 경우가 많다.

짧게는 반나절부터 길면 하루종일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따져보면 한 30분 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나 할까.

그러면서도 신청을 할때는 나름 어떤 기대(?)를 하게 되는데,
기대를 할수록 실망도 커지는 법.

게다가 최근의 한번은 사회자가 자꾸 '강의'라는 표현을 쓰는데,
잠깐 정확한 뜻을 위하여 국어사전을 찾아봤다.


강의2 [講義] [강ː의] 중요
[명사] 학문이나 기술의 일정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가르침.

찾는김에 하나 더 찾아보니,

seminar [|semɪnɑ:(r)]
1. (대학에서의) 토론식 수업, 세미나
2. (토론・교육을 위한) 세미나

좀 다르긴 하네.
강의는 수동적으로 배운다는 느낌이 강하고, seminar는 그래도 토론식이라...


하여튼, 나는 강의를 듣고 있는게 아닌데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게 아니니..)
자꾸 강의라는 표현을 쓰는데 영 심기가 불편했다.


하여튼, 이제 정말 3번은 생각하고 신청해야지.
그래도, 아마 대부분 실망하고 돌아올듯.

ps. 아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 ㅋㅋ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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