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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2279 |
| Subject. | 갑자기 10년전 생각이... |
| Date. | 2012-09-18 15:29:41.0 (211.36.27.3) |
| Name. | swindler |
| Hit. | 3485 |
| File. | |
| 생각해보니 11년이나 지났구나. 훈련소에 갔을때, 하루하루 반복되는 그 지겨운 생활속에서 (현역들한테 돌 맞을지도 ㅎㅎ) 도대체 앞으로 몇끼를 더 먹으면 집에가나 그것만 세고 있었다. 그것도 백분율로 계산해가면서.. 그러다 절반이 좀 넘은 시점에서, 갑자기 1주일이 늘어나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추석연휴가 끼는 바람에, 평일에 3일이상 휴일인 주는 훈련을 안 하기 때문에 1주 자동 연장된다는 ㅠㅠ 문제는 그걸 미리 몰랐다는거고, 장교/조교들이 4주만에 보내줄테니 열심히 하자고 했다가, 다시 5주라고 한 일이었다. 하여튼 요즘 그때와 비슷한 상태다. 며칠전만 해도 1/3이 지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ㅠㅠ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2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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