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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2317
Subject. 이제 힘들구나.
Date. 2013-09-10 10:03:24.0 (211.36.27.3)
Name. swindler
Hit. 3050
File.
술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거는
대학교 본고사를 치고나서 합격자 발표날때까지의 시간이었다.

친구놈중 하나가 불안하다며 술을 안 마시면 잠을 못 자겠다나 뭐래나.
사실 나는 2군데 지원을 해서, 마지막 시험날 먼저 시험쳤던 학교에서 합격통지를 받았던 지라, 그런 긴장감이 덜하긴 했다.

대학교때, 지금의 절친들을 만나면서 미친듯이 먹기 시작했고,
회사에서도 죽이 맞는 직원들과 줄창 마셔댔다.

그러면서 항상 느꼈던 거는 나는 회복이 참 빠르다는 점이었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아닌것 같다.
(하긴, 출근길에 이런 생각을 하다가 10시밖에 안 된 이 시점에 멀쩡해지긴 했다.)

어쨌든, 점차 힘들어지는 시간이 많아지고,
술자리에서도 흥을 느낄수 없는 경우가 많고,
이런글을 쓰는 횟수도 잦아지고 있다.

뭐 거창하게 끊겠다는 건 아니지만,
좀 삶의 변화가 필요한것 같다. (아마 이 생각도 한 10년전부터 했겠지?)

이럴때는 적당한 핑계와 계기가 필요한데,
이번에는 추석으로 잡아보자 ^^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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