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 2355 |
Subject. | 입원 |
Date. | 2014-12-29 07:49:37.0 (203.229.141.14) |
Name. | swindler |
Hit. | 3662 |
File. | |
어제 아침먹고 짐 싸들고 병원에 입원했다. 가족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혼자 병실에 남겨졌다. 어차피 다음날이 수술이라 그날이라도 집에가서 쉬는게 좋을 듯 해서, 내가 억지로 보냈다. 오후부터 밤까지 하는것도 없이 티비보다가 영화보다가 핸드폰 만지작거리는 상태가 반복. 뭐 이것도 나름 나쁘지 않네. 오히려 좀더 길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ㅎㅎ 주치의가 와서 수술에 대해서 이런저런 설명도 해주고, 저녁에는 팔에 정맥주사를 꽂더니, 밤부터는 물도 못 마시는 상태. 맛을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가글을 가다주고서 주기적으로 하라고 한다. 새벽에는 링겔을 꽂아주고,,, 하여튼 점심때 전후로 할 것 같은데,, 지금 마음으로는 빨리 했으면 좋겠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3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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