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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2435
Subject. 생소한 말들.
Date. 2017-05-11 12:24:45.0 (211.36.27.3)
Name. swindler
Hit. 2073
File.
거의 듣지 않은 말 2가지를 어제 하루만에 들어서,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본다.

첫번째는 '사투리가 엄청 심한데, 어디 출신이신지?'
내가 사투리 쓰는거야 뭐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뭐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지 않나...
상대방이 70대(추정) 혹시 60개 후반임을 감안하여 신경쓰지 않기로..


누가 나에게 염색하느냐고 물어봤다.
안 한다고 했더니, 어떻게 흰머리가 하나도 없냐고.
그래서 아주 가끔 있기는 한데, 뽑는다고...
사실 뭐 한달에 한두개 뽑을까 말까 하니까, 거의 없다고 봐야지 ㅎㅎ

이제 이런 얘기를 들을 나이가 된건가.


그러고보니 어제보던 책에 써 있던 다른 소설의 문구.

소설 '은교'에서 노 선생님이 "너희의 젊음이 노력해서 얻은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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