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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458 |
Subject. | 업무 |
Date. | 2018-02-12 16:45:13.0 (125.131.199.20) |
Name. | swindler |
Hit. | 1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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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휠씬 젊은 시절에,,, (앞자리가 조금 아니고 많이 달랐을때) 프로젝트를 동시에 4-5개 하던 시절이 있었다. 어떤 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오래 고민하면 좀더 좋은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시간이 워낙 없으니까 조금 고민하고 조금 덜 최적의 답이라도 찾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반나절 생각해서 99% 정확한 답을 찾기보다, 2-30분 고민해서 90% 짜리 답을 찾는다는 생각. 그때가 요즘보다 휠씬 바빴을텐데,,, 요즘에는 결정이 더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일이 줄어들지 않아서 더 바빠지고... 굳이 핑계를 찾자면, 내것이니까 더 오래 고민하는 걸수도 있고, 어쩌면 그때보다 판단력이 흐려졌을 수도 있고,,, 사실 그때 2-3년차의 경험보다야 지금이 휠씬 더 낫긴 하겠지. 근래에는 지나서 생각해보면, 잘못 결정한 경우도 많이 보인다. 확실히 그때보다 경험이 많을지는 몰라도, 더 스마트하지는 않다 ㅠㅠ 이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래나. ps. 지인중에 지금도 나의 그 시절만큼 바쁘게 사는 사람도 있다. 본받아야 할텐데 ^^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4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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