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원, Swindler, coolx 님의 홈페이지

갤러리

No.

1305

Subject.

201302 미국출장 2일차

Date.

2013-04-02 14:18:16.0 (211.36.27.3)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4445

File.

IMG_1662_1.JPG

이번 출장중 유일하게 하루 비는날.

이날도 바쁘다.
샌프란에 처음오신 정수석님을 위하여 여기저기 포인트를 둘러봐줘야 한다.

역시 금문교를 안 지나갈 수 없지 ㅎㅎ

둘째날의 아침은 다림질로 시작됐다.
출장다니면 대충 다니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왠일로?

호텔 1층의 자판기.
이거 좀 놀랐다. 국내 신용카드 갖다대면 그냥 결제된다 ㅎㅎ

아침 해장은 역시나 고려정에서,
저 국밥 만한게 별로 없다.

이번에 빌린차 CR-V 뭐 그나마 차가 좀 신형이라 괜찮았다.

금문교 무슨 Viewpoint인가 하는곳에서 한컷.
정수석님이 자기가 운전하는척 하고 싶으셨나 보다.
사실 운전은 김수석님이 한다.
나는 과속경험으로 인하여 zipcar 승인이 안 나는 행운이 따랐다 ㅋㅋ
요즘 느끼는건데, 그냥 렌트가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zipcar가 약간 비싸긴 해도, 여러모로 편하긴 한데, 차 선택의 폭이 너무 좁다.

소살리토 주차장에 이런게 있네.
이런건 국내에 도입해도 괜찮을듯 한데, 다 뽑아갈래나.
그러고보니 소살리토 사진이 한장도 없네 ㅋㅋ

얼마전에 생긴 Livermore Premium Outlet.
여기가 샌프란에서 제일 가까워서 갔는데, 비추다.
조금 멀어도 다른곳이 더 낫다.

아들 선물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오신 정수석님덕에 토이저러스에 가 봤다.
Toy's are us. 의 약자인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레고가 많긴 한데, 그다지 특별한건 없다.
가격도 싸지도 않고 ㅎㅎ

여기 TARGET이던가.

술은 참 저렴하네 ㅎㅎ

에너지 음료 종류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
우리도 종류대로 하나씩 집어왔다.

스타벅스에서 나온것도 있다.
딸기쥬스에 물탄 맛이다.

드디어 첫날에 먹지못한 Sophie's Crepes.
이거 꽤 괜찮다.
겉에 싸는 빵(?)을 직접 만들어 주는데, 카메라로 찍지 마라고 해서 사진은 못 찍었네.
저거 하나에 5-6$ 정도 하니까, 비싸긴 한데, 맛은 괜찮다.

민수석이 맨날 노래를 부르던 타이레놀 100개짜리.
ER인 안 보였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저녁에 Pier 39에 들렀다.

Fisherman's Wharf.

나는 싫어하지만 그래도 처음 온 사람을 위하여 랍스터와 게 요리 한번 먹어준다.
솔직히 비싸고 (그래도 국내보다는 저렴한듯) 맛은 없다.
이게 아마 한 4-50$ 정도 한듯.

게가 크기만 크지 맛은 별로다.
영덕대게만한 게가 없다.

여기는 저녁이 아니라, 장소를 옮겨서 도요새라는 술집이다.
정수석님 지인분이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알려줬는데, 우리도 미처 몰랐다.
(사실 우리 활동지에서 30분 정도 차타고 가야하고, 동네가 우범지대 스럽다.)
근데, 여기가 사실 제일 맛있긴 하다.
거기서 제일 유명하다는 김치볶음밥. 이건 뭐 한국에서도 괜찮은 편에 속한다.

한글로는 참새방앗간인가.
술 먹고 나오면 택시가 잘 안 다닌다.
콜을 불러도 잘 안 온다.
그게 좀 문제다.

동하옷을 장만했다.
이런건 사실 제값주고 사기 좀 아까운 옷.
이번 주말에 와이프 직원 결혼식장에 입혀서 가니 뿌듯하더만,

이것도 동하옷들

이건 와이프옷.
생각해보면 우리는 쇼핑이라고 해봐야 정말 저렴한거 몇개 좀더 싸게 사온다.
역시 쇼핑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힘들때는 레드불. ㅎㅎ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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