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원, Swindler, coolx 님의 홈페이지

갤러리

No.

1356

Subject.

2013/10 전주여행

Date.

2013-10-14 17:31:42.0 (211.36.27.3)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4070

File.

201309_IMG_3690_1.JPG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감이 당연하지만, 조만간 가족여행도 준비가 되어 있고,
생각할 걷소 좀 있고 해서, 와이프와 동하에게 양해를 구하고 대학교 절친 정기군과 둘이 떠났다.

2013/10/10 ~ 2013/10/11
1박 2일
서울 청담동 -> 대둔산 -> 전주 -> 분당

우리는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
그냥 떠났다는것 뿐.
대략적인 방향만 정해놓고, 숙소나 갈 곳은 전혀 미정인 상태.

전주로 바로 가기에는 시간이 좀 남을듯 하여, 중간쯤에 있는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기로 하고,
그 근처 아무 밥집이나 들어갔다.

그냥 돌아다니다 배고프면 밥집에 들어가는 컨셉.
근데, 이집 상당히 맛있다. 칼국수 원추~

위치는 어딘지도 모른다. 그냥 대둔산 근처.

대둔산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케이블카 - 구름다리 - 정상 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히 정상에 올라갈 생각은 없고,
그래도 유명하다는 구름다리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그마저도 상당히 빡셌다.

여긴 케이블카 내려서 전망대.

파노라마 한번 찍어봤다.
그냥 찍었다는에 의의를...

이게 구름다리인데, 이 사진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그냥 절벽위에 다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됨.
다리가 엄청 흔들리고 무섭다.

여기 무슨 인삼튀김을 판다.
힘들었으니 하나씩 흡입.
개당 1000원인가.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
거기 유명하다는 태조어진인가.

여기에 대해서 둘이서 한참을 스터디를 했는데,
하여튼 조선 태조의 그림을 보관해 두었다는건데, 땅이나 건물은 누군가로부터 뺏었다는게 우리의 결론.

전동성당인가.
뭐 역사적 유례는 네이버 검색하시고, 나는 무교라 패쓰.

이게 그 유명하다는 풍년제과 쵸코파이.
개당 1600원, 1년에 180만개 팔린다고 함.
맛은 나쁘지 않음. 찾아가서 먹는거는 모르겠음.

한옥마을에 분점이 있고, 다음날 본점에서 한 박스 사왔음.
동하 엄청 좋아함.

여기가 한옥마을 입구.
그냥 관광지로 조성했다기 보다는 동네길인데, 한옥이 많음.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그런 컨셉이 아니라서 좋음

옛촌 막걸리.
저 조그만 주전가는 서빙을 부르는 벨임. 흔들면 무지 큰 소리가...

큰 주전자에 막걸리까지 포함해서 2만원
족발, 오돌뼈 두부김치, 파전, 삼계탕

다음 주문은 막걸리 1.5만원에 안주 4개.

계속 시키다보면 더 좋은 안주가 나온다고 하지만, 우리는 배가 불러서
다음부터는 술만 추가.

여기는 여러명이 가야 좋을듯.
강추.

전주에 유명하다는 '가맥'
그냥 문 앞에서 구경만 하고 다른집 가기를 추천함.

주량이 딸리는 일행을 위하여 내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
사장실에 굴러다니던 반쯤남은 술...
다 먹었는지는 비밀.

숙소 근처에 그 유명하다는 삼백집이 있음.
50년 넘은 콩나물국밥집. 맛있음.

메뉴는 딱 3개.
콩나물국밥 5000원
선지 6000원 (아마 콩나물국밥에 선지만 몇개 넣은듯)
모주 1500원 (아쉽게도 못 먹어봤음)

숙소 근처 본점에서 한 박스씩 구매.
여기 들어갔다가 깜놀.

빵집이 아니라, 택배 사무실 같았음.
전부다 포장하고 있고, 트럭에 실고 있음.
1년에 180만개 팔린다고 함. (따져보면 그렇게 많은 수치도 아닌듯)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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