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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No. 1407
Subject. 2014.11 나홀로 부산여행
Date. 2014-12-05 11:55:52.0 (211.36.27.3)
Name. swindler
Category. 내 삶의 주변들
Hit. 5088
File. IMG_5961.JPG   




이것저것 생각도 좀 할겸,
혼자 부산으로 떠나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기차가 한산할줄 알았는데, 표가 없어서 좀 기다렸다가 탔다.

근데 대구 지나니까 객차안에 나밖에 없네 ㅎㅎ




어정쩡한 시간에 도착하여 배는 고프고 태종대가서 해산물 먹을 생각에,
많이는 못 먹겠고,
부산역에 있는 영동밀면에 도착.
솔직히 맛은 좀 실망이었는데, 가격이 대박이다. 2500원



나는 태종대에 가본 기억이 없다. (어릴때 갔을지도?)
며칠전 나혼자산다에서 저기서 술을 먹는게 좋아 보여서 찾아갔다. (혼자)



사진이 아쉽긴 한데, 나름 잘 먹었다.
우니가 없는게 아쉬웠다. (내가 갔던 다음날부터 물질을 하신다고 ㅠㅠ)
어쨌뜬 벌건 대낮에 혼자서 소주 2병이나 먹어보긴 처음이다.



술도 취했고, 시간이 좀 남아서 숙소에 도착.
위치는 참 좋다. 부산역 광장 바로 옆. 토요코인 호텔
토요코인 처음 가봤는데, 장점과 단점이 있다.

체크인이 4시이고, 체크아웃이 10시인건 단점
혼자 쓰기에 부족함은 없을 정도의 작은 사이즈라 가격이 저렴한건 장점이지만,
사실 모텔이 더 싸고 좋을듯 ㅋㅋ



첫날은 후배들과의 만남. 대표이사 취임을 이틀 앞둔 잘나가는 후배님께서
모든 걸 다 쏴 주셨다 ㅋㅋ
1차는 곱창골목



2차는 자갈치시장 고래고기 (부위가 다양하진 않지만, 신선했다.)
3차는 그냥 꼬치구이 포차.





다음날 아침에는 부산역에 있는 본전돼지국밥
내가 먹어본 집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나은것 같다. (와이프와 동하도 좋아함)
오늘은 수육백밥 (수육백반이 아니라 백밥으로 써 있다. 이유는 모름)





연달아 두끼를 돼지국밥 먹기는 처음.
제일 유명하다는 쌍둥이 돼지국밥집.
고등학교를 그 옆으로 다녔는데, 아무도 존재를 몰랐다. 하여튼 이 집에서 처음 먹었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찾아갈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




둘째날은 친구들을 만났다. 역시 친구들이 번갈아가면서 다 쏴 주셨다.
1차 - 온천장 원조 꼬리곰탕
2차 - 꼬치구이 포차
3차 - 진짜 포장마차 (우동과 소주)




원래 주말에 와이프랑 동하가 올까 했었는데, 날씨도 안 좋다고 하고 동하도 안 간다고 하여 패쓰.
하루 더 자고 올려다가 잠만 자고 올거 같고, 비도 온다고 하고,
서울가는 버스는 2시까지 다니고 해서 오랜만에 버스타고 서울 올라왔다.
딱 4시간 걸리더만,
근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밤 버스는 못 타겠다.ㅎㅎ


- 끝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gallery/14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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