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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7
Subject. '음주 뺑소니' 김상혁의 말바꾸기 빈축
Date. 2005-04-13 18:12:13.0 (211.219.39.230)
Name. swi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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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상혁의 말바꾸기 빈축>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밤새 술을 마신 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11시간만에 경찰에 출두했던 인기그룹 `클릭B'의 김상혁과 소속 기획사 키스엔터테인먼트가 `말바꾸기'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김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방송 출연을 핑계로 출두를 미루다 소속사측과 연락해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소속사측은 이날 오전까지 "그런 사실이 있느냐. 전혀 모르고 있다"는 태도를 취했다.

김씨는 11일 저녁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1차 조사를 받고 뺑소니 혐의는 시인했으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포장마차에서 입술과 목만 축였을 뿐 제대로 마시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당일 새벽 김씨가 친구 3명과 소주 1병, 청주 4병을 나눠 마신 뒤 친구 1명과 함께 청담동의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아침 7시까지 노래를 부르며 놀면서 위스키 700㎖ 1병과 맥주 5병을 나눠 마신 사실을 확인하고 12일 저녁 2차 조사에서 김씨와 친구를 추궁, 음주 사실을 시인토록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도 13일 오전까지는 기자들에게 "혐의를 다 시인한 마당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며 사실상 김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김씨는 13일 오후 소속 기획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술잔은 받았지만 잔에 담긴 술을 다 마셨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받은 잔 수를 근거로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71%라고 추정하고 혐의를 추가한 경찰의 조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술을 마신 증거가 나오지 않고 나와 내 친구도 음주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데 대해 경찰이 난처해 하는 것 같아 술 마신 사실을 시인했다"며 "음주운전 관련 혐의는 이미 무혐의 처리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진술이 내게 불리하게 사용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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