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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No. 53
Subject. 일본 ISP 업체 소넷, 한국 인터넷 시장 노크 (하봇)
Date. 2005-04-21 17:02:13.0 (211.219.39.230)
Name. swindler
Hit. 6139
File.
일본 ISP 업체 소넷, 한국 인터넷 시장 노크
2004/08/01 18:04 (좀 지난 기사이긴 한듯...)

http://blog.naver.com/xara/100004573148

일본 ISP 업체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시장에 진출을 모색한다.

일본 ISP 업체인 소니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이하 소넷)은 IMJ코리아와 온라인 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고 한국 인터넷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넷이 이번에 일본계 웹에이전시인 IMJ코리아와 국내에 선보일 온라인 서비스는 커뮤니티 기반의 육성 시뮬레이션 온라인 서비스인 '리브리(Livly)'와 홈페이지 부가 서비스인 '하봇(harbot)'.

우선 '리브리'는 다양한 캐릭터의 사이버 동물을 키우면서 채팅 및 온라인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토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니홈피 기능도 갖추고 있어 기존 '다마고치'류의 단순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닌 휴대폰이나 전자 메일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다른 사용자와 자연스런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재 '리브리'는 일본에서 회원이 약 20만명이다. 또 하루 접속자 수는 약 400만명이어서 한 회원의 하루 접속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봇'은 주로 접속수 및 링크 등 개인 홈페이지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가진 홈페이지 부가 서비스. '하봇'은 하박스(harbox)에 살면서 홈페이지 방문자수를 확인하는 카운트 기능, 방문자의 이름을 확인하는 게스트북 기능, 그리고 하봇 이용자 홈페이지간의 상호 링크 기능도 가지고 있다.

소넷은 현재 '리브리'와 '하봇'의 서비스 라이선스를 IMJ코리아를 통해 국내 포털이나 통신업체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IMJ코리아 박영조 이사는 "현재 국내 포털 업체들과 접촉해 이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국내에 아직 소개된 적 없는 리브리와 하봇 서비스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지 못하는 인터넷 업체의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이사는 또 "이번 MOU 체결은 소넷이 한국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넷은 소니 및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소니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회사로 포털 사이트 외에 위성방송 채널도 소유하고 있다.

▷ 출처 : inews24 (정진호 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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