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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66
제목 : 수학은 어렵지만 미적분은 알고 싶어
분류 : 과학
저자 : 요비노리 다쿠미
역자 : 이지호
출판사 : 한스미디어
Rating : 
읽은날짜 : 2023-05-25
수포자가 가장 많이 생겨나는 이유가 미적분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미적분의 공식이 아니라 원리를 알고 나면, 좀 더 친숙해질 수 있지 않을까?
수식이 거의 나오지 않는 미적분 책이다.
수학에 흥미를 잃어가거나, 미적분을 어려워 한다면 한번쯤 읽어도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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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65
제목 : 이우학교를 나오니 이우학교가 보였다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김지원 외
출판사 : 동하
Rating :
읽은날짜 : 2023-05-21
공교육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낸 이우학교 졸업생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 책은 이우학교 졸업생 2기부터 8기까지 열 네명의 필자가 참여했다.
대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졸업생도 있고,
여전히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좌총우돌 하고 있는 졸업생도 있다.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가 이우학교 출신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세상에 그런 학교는 없다.
그래서 이 책이 이우학교 졸업생의 성공기로 읽혔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김철원 교장 선생님의 글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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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64
제목 : 아버지의 해방일지
분류 : 소설
저자 : 정지아
출판사 : 창비
Rating :
읽은날짜 : 2023-05-15
수지구에 느티나무 도서관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동천역에 조그만한 도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요즘 출퇴근길에 동천역을 지나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으로 빌려봤다.
유시민 님께서 '올해 읽은 책 중 제일 재밌고 강력하다! 정말 재미있다. 기차에서 울다가 웃다가 읽느라 누가 볼까 겁났다' 고 하셨는데,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조금 남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크게 감동을 받지는 못했다.
평생을 빨치산으로 사시다가 (실제로, 빨치산 활동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3일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아버지의 일생을 돌이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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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63
제목 : 챗GPT, 기회인가 위기인가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서민준,이충환,한상기,한세희
출판사 : 동아엠앤비
Rating : 
읽은날짜 : 2023-05-08
챗GPT가 워낙 핫하다보니, 책도 막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다른 책들처럼 유행에 편승하여 급하게 쓴 책이 아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랩 소장은 다음과 같은 추천사를 썼다.
"전문지식과 통찰력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분들이 모여 집필했다는 점에서 챗GPT 시대에 꼭 읽어야 할 필도서로 추천한다"
누군가는 오늘 읽으면 기회, 내일 읽으면 위기라고 표현했다.
챗GPT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면
이 책에 나오는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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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62
제목 : 불편한 편의점 2 - 이우학교 #17
분류 : 소설
저자 : 김호연
출판사 : 리더스원
Rating :
읽은날짜 : 2023-05-07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 이 소설은 2편이고,
1편이 70만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2022년 각종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1편을 보지 않았다고 해서, 2편을 보는데 어려움은 없었는데,
그래도 1편의 내용이 상당히 궁금해지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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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61
제목 : 밤은 노래한다 - 이우학교 #16
분류 : 소설
저자 : 김연수
출판사 : 문학과 지성사
Rating :
읽은날짜 : 2023-05-06
문학과 지성사에서 2008년에 출간되었다가 절판되고, 2016년에 문학동네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내가 본 책은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된 버전이다.
1930년대 간도에서 벌어진 민생단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보니,
잘 모르는 집단 이름과 단어들이 난무하고, 연변 방언이 등장하여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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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60
제목 : 언어의 정원 - 이우학교 #14
분류 : 소설
저자 : 신카이 마코토
역자 : 김효은
출판사 : 대원씨아이
Rating :
읽은날짜 : 2023-05-01
초속 5센티미터를 비롯한 여러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감독이다.
각 장의 제목마다 화자가 적혀 있는데, 타카오, 유키노, 쇼우타 등
등장인물들이 번갈아, 그렇지만 정확한 규칙 없이 등장한다.
잔잔하고 은은하다고 표현하는 후기가 많은데, 등장인물에 빠져들다 보면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1명을 꼽자면 타카오라고 생각한다.
구두장인이 되기 위하여,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피렌체로 떠나는데,
작가는 그 궁금한 뒷 이야기를 에필로그에서 감질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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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9
제목 : 혼자 있기 좋은 날 - 이우학교 #15
분류 : 소설
저자 : 아오야마 나나에
역자 : 정유리
출판사 : 이레
Rating :
읽은날짜 : 2023-05-01
아오야마 나나에라는 작가는 처음 접했는데,
도서관에 같은 책이 2권 있어서 빌려오게 되었다.
(같은 책이 여러권 있는 경우, 실패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한다.)
2007년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스무살의 치즈와 50년 나이차가 나는 깅코 할머니가 함께한 동거생활을 그린 소설이다.
가끔 일본소설을 읽다보면, 우리와는 꽤 차이가 있는 삶을 엿볼 수 있는데, 역시나 그런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엄마의 교환 유학을 계기로 도쿄에 혼자 사는 먼 칙천 깅코 할머니의 집에서 1년을 보내며, '저축 100만엔'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치즈의 이야기이다.
흥미가 생기지 않을 것 같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잔잔하면서 의외로 흡입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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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8
제목 : 세계의 끝 여자친구 - 이우학교 #13
분류 : 소설
저자 : 김연수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23-04-29
김연수 작가의 소설은 꽤 많이 접했는데, 처음 보는 책이 있어서 빌려왔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소설집이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라는 표제작을 포함하여, 9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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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7
제목 :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 이우학교 #12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역자 : 홍은주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23-04-27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지만, 소설이 아니고, 에세이다.
그리고, 그냥 에세이도 아니고 음악책이다.
60년째 지속가능한 취미생활의 결정체, 무라카미 하루키의 레코드장 엿보기.
레코드를 사모은 넋이 하루키의 취미라고 하는데, 통일성이 없는 중구난방의 컬렉션이라고 하는데, 50-60년대 음반들이 많다.
하루키가 클래식 매니아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깊이가 있는지는 몰랐다.
하루키를 좋아하지만, 클래식에 조예가 깊지 않다면 쉽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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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6
제목 :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 이우학교 #11
분류 : 소설
저자 : 스미노 요루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소미미디어
Rating :
읽은날짜 : 2023-04-2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인기를 얻은 작가 '스미노 요루'가 지친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다정하고 따스한 이야기이다.
자타공인 똑똑하고 당돌한 소녀 나노카.
학교 안에서는 친구가 없지만, 학교 밖에는 친구가 많다.
그림을 좋아하지만 소심하고, 놀림받을까봐 그림 그린다는 사실을 숨기는 키류.
키류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뭔가 핀트가 맞지 않게 꼬여가고 있고,
그러면서 나노카를 둘러싼 세계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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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5
제목 : 백치들 - 이우학교 #10
분류 : 소설
저자 : 김숨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Rating :
읽은날짜 : 2023-04-22
김숨이라는 작가는 처음 접했다.
1997년 대전일보에 '느림에 대하여',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당선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김숨의 첫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반 중동의 산업역군으로 일하다 돌아온 아버지를 일컫는 '백치'들.
성장소설이자 인간의 무력한 실존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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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4
제목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장하준
역자 : 김희정
출판사 : 부키
Rating :
읽은날짜 : 2023-04-20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학자 장하준의 10년 만의 신작이다.
특이하게도 장하준 교수가 썼는데도, 역자가 있다.
아마도 원문을 영어로 쓰지 않았을까 싶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경제학 책으로,
마늘에서 초콜릿까지 18가지 재료로 요리한 경제 이야기이다.
제목 그대로 재료와 레시피를 빗대어 얘끼하다보니,
흥미진진하면서 군침도 도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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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3
제목 : 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
분류 : 컴퓨터/IT
저자 : 박수레
출판사 : 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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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날짜 : 2023-04-16
"포르쉐 UX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
자동차UX 디자이너인 저자가 들려주는 자동차 내부 인터페이스, 기능에 대한 이야기이다.
글러브박스의 유래가 무엇인지?
재떨이, 시계, 시가잭 등 자동차 내부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서
역사 및 발전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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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2
제목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안정기, 박인영
출판사 : 한빛비즈
Rating :
읽은날짜 : 2023-04-11
"유튜브부터 챗GTP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웹3.0 시대 새로운 수익의 기술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크리에이터 이코노비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필독서라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추천평을 쓴 책이다.
최근에 핫한 챗GPT와 AI를 통한 콘텐츠 생성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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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1
제목 : 판결의 재구성 - 이우학교 #8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도진기
출판사 : 김영사
Rating :
읽은날짜 : 2023-04-09
판사로 재직하다가 얼마 전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작가,
도진기의 소설은 거의 다 읽었는데,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다.
김성재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 등을 포함하여
가장 뜨거웠던 30건의 판결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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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0
제목 : 나는 스물아홉 살 반 - 이우학교 #9
분류 : 소설
저자 : D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열림원
Rating :
읽은날짜 : 2023-04-09
웬만한 일본 작가는 많이 접해 보았는데,
D라는 작가는 처음 접해본다.
번역을 김난주씨가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빌리게 된 책이다.
이십대를 마감하는 여성들을 위한 소설이라고 한다.
새턴 리턴이라고 일명 '토성회귀'
토성의 공전주기가 약 29.5년인데, 그때마다 인생의 큰 변화가 찾아온다고 한다.
그 시기에 접어든 주인공, 마법사 같은 특별한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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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49
제목 : 반딧불이 - 이우학교 #7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역자 : 권남희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23-04-08
유아인, 스티븐 연 주연 영화 '버닝'의 원작소설인 '헛간을 태우다'가 수록되어 있는
단편집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반딧불이 같은 청춘의 빛.
아름다운 스무 살의 날들을 이야기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 소설집.
하루키는 이 책에서 '단편이라는 것이 본인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도해보기 위한, 이른바 테스트 같은 장'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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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48
제목 : 옥상에서 10분만 - 이우학교 #6
분류 : 소설
저자 : 조규미
출판사 : 푸른책들
Rating :
읽은날짜 : 2023-04-04
역시나 사전 정보없이 이우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왔더니,
청소년 소설이다.
푸른문학상 수상작을 비롯해 총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사소하게 시작된 일들이 걷잡을 수 없게 커져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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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47
제목 : 위저드 베이커리 - 이우학교 #5
분류 : 소설
저자 : 구병모
출판사 : 창비
Rating :
읽은날짜 : 2023-04-02
이우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구병모'라는 작가가 눈에 띄었다.
분명히 이 작가의 소설을 접한 적이 있다.
기억을 떠올려보니, 한동안 '리디'에서 책을 볼때 자주 보던 작가였다.
전에 본 소설책 제목도 특이했다. '파과'
얼핏 보고 '파괴'가 아닌가 했는데...
아주 유명한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위험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위저드 베이커리.
카테고리상으로 청소년 문학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내용으로 보자면 청소년에게 권장해 줄 만한 내용이다.
이우학교 도서관에서 내용 때문에 비치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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