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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907)
2024년 (104권)
소설 29권 27.9%
기타 16권 15.4%
인문 14권 13.5%
정치/사회 12권 11.5%
시/에세이 11권 10.6%
과학 10권 9.6%
역사/문화 4권 3.8%
자기계발 4권 3.8%
경제/경영 4권 3.8%
2023년 (166권)
소설 81권 48.8%
시/에세이 24권 14.5%
경제/경영 15권 9.0%
기타 15권 9.0%
인문 12권 7.2%
자기계발 6권 3.6%
과학 6권 3.6%
정치/사회 4권 2.4%
컴퓨터/IT 3권 1.8%
2022년 (120권)
소설 65권 54.2%
경제/경영 19권 15.8%
기타 11권 9.2%
컴퓨터/IT 7권 5.8%
과학 6권 5.0%
시/에세이 5권 4.2%
인문 5권 4.2%
정치/사회 2권 1.7%
전체 (1,907권)
소설 977권 51.2%
경제/경영 195권 10.2%
컴퓨터/IT 187권 9.8%
시/에세이 178권 9.3%
기타 131권 6.9%
자기계발 80권 4.2%
인문 59권 3.1%
과학 54권 2.8%
정치/사회 41권 2.1%
역사/문화 5권 0.3%
No : 1,447
제목 : 목숨을 팝니다
분류 : 소설
저자 : 미시마 유키오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예문아카이브
Rating :
읽은날짜 : 2021-03-20

특이한 제목에 이끌려 책을 빌렸는데,
역자가 '김난주' 씨다. 얼마전, 역자이름만 보고 책을 골랐던 지라 반가웠는데,
작가 또한 미시마 유키오로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다.
극우라는 점이 국내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만,
나는 그의 작품 '금각사'를 충격적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자살에 실패한 뒤, 목숨을 파는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상당히 기발하고 흥미진진했는데, 왠지 결론에서 조금 김이 빠지는 느낌이다.
No : 1,446
제목 : 말장난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유병재
출판사 : 아르테
Rating :
읽은날짜 : 2021-03-20

방송에서 유병재가 삼행시를 잘한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책을 낼 줄이냐.

작가의글부터 목차까지 전부 삼행시처럼 구성되어 있다.

농담이 아닌 시로 돌아오다니,,,

말 이 시집이지,
장 난도 아니고,
난 그런 거 못 써요.

심심풀이로 읽을만하다.
No : 1,445
제목 : 바다
분류 : 소설
저자 : 오가와 요코
역자 : 권영주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21-03-20

'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 여성 작가 '오가와 요코'의 소설지비다.

결혼을 약속하고 여자친구의 고향집에 찾아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명린금'이라는 악기를 연주한다는 동생.
바람이 불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데,,,

조금은 기묘한 이야기들이다.
No : 1,444
제목 : 혼자라는 건
분류 : 소설
저자 : 오노데라 후미노리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왼쪽주머니
Rating :
읽은날짜 : 2021-03-17

오노데라 후미노리라는 작가를 우연히 처음 접했다.
알고보니 2019년 서점대상 2위 작품이라고 한다.

따뜻하고 잔잔한 이야기인데, 감동의 크기는 잔잔하지가 않다.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3년후 갑작스럽게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면서,
스무살의 나이에 혼자가 되었다.
2년반이나 남은 대학을 다닐 여건이 되지 않아, 학교를 중퇴하고 우연한 기회에 반찬가게에서 일하게 된 주인공.
일본의 '프리터'라는 것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게 되었고, 드라마틱한 전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잠시도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작품이다.
No : 1,443
제목 :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분류 : 소설
저자 : 정명섭
출판사 : 은행나무
Rating :
읽은날짜 : 2021-03-14

얼마전 정명섭 작가를 알게 되어, 네번째 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그전에 접했던 '붕괴', '살아서 가야 한다' 등도 괜찮았는데, 지금까지 본 작품 중에서는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조선시대의 변호사 외지부.
한때 잘나가는 외지부였다가 몰락해 선술집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주찬학.
그에게 어느날 외딴섬에서 착취를 당하고 있는 세 명의 청년이 찾아온다.
그들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서 도와주게 되는데,
몇년전 윤민수의 아버지와 같은 이유로 왔었던 사건, 그 사건의 중심에도 주찬학이 있었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이기게 해 주겠다는 주찬학의 약속이 이루어 질 수 있을 지?
몇년전 사건에서 그는 어떻게 된 것은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No : 1,442
제목 : 혐오자살
분류 : 소설
저자 : 조영주
출판사 : CABINET
Rating :
읽은날짜 : 2021-03-13

책이 좀 두꺼운 편이라,
며칠에 걸쳐서 읽을 생각으로 펼쳤는데,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한 숨에 읽어버렸다.

그만큼 소설의 몰입감이 너무 크다고나 할까?
거의 마지막까지도 사건인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였고, 마지막에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지만,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게다가 최근에 읽은 조영주 소설의 '붉은소파' 주인공들이 등장해서 좀 더 친밀감이 느껴진 것 같다.
No : 1,441
제목 :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분류 : 소설
저자 : 김동식
출판사 : 요다
Rating :
읽은날짜 : 2021-03-11

김남우, 황치열, 홍혜화 이 이름들은 김동식 작가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들이다.
심지어 이번 소설집에서 세명의 김남우가 등장하는 소설이 2편이나 있다.

왠지 같은 이름을 쓰다보니 더 친근해진 느낌이다.
미친 상상력, 유쾌한 풍자나 넘쳐나는 김동식의 소설을 읽고 나면 흥미진진하면서도
뭔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No : 1,440
제목 : 세 개의 잔
분류 : 소설
저자 : 도진기
출판사 : 시공사
Rating :
읽은날짜 : 2021-03-07

도진기 작가의 최근소설로, 진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해미가 떠나고 삶의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 진구는 어느날 특이한 제안을 받는다.
역시 추리소설답게, 이 간단한 제안이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하는데,
도저히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알 수가 없다.

살인의 유죄판결이 거의 확실한 진구.
유일하게 도움이 될만한 고진 변호사조차 연락이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다.
언젠가 진구 시리즈는 처음부터 쭉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No : 1,439
제목 : 양심 고백
분류 : 소설
저자 : 김동식
출판사 : 요다
Rating :
읽은날짜 : 2021-03-07

김동식 작가의 소설을 몇권 읽다보니, 이제 대충 작가의 스타일이 느껴진다.
도대체 이런 기상천외한 주제들을 어떻게 생각해 내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첫 편인 '인간 평점의 세상'만 하더라도, 인간들에게 평점을 매기는 악마와,
1등 악마의 재치라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소설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김동식 작가의 소설집은 매편마다 유쾌하면서 흥미진지하게 쉽게 읽힌다.
No : 1,438
제목 :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분류 : 소설
저자 : 니시자와 야스히코
역자 : 김은모
출판사 : 한스미디어
Rating :
읽은날짜 : 2021-03-07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 작가글에서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일곱 번 죽은 남자'라는 책을 추천하면서
이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일곱 번 죽은 남자'를 도서관에서 찾지 못하고,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이라는 이 작품을 대신 빌려왔는데,
생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다음에는 '일곱 번 죽은 남자'를 꼭 읽어볼 생각이다.

황야 한가운데 있는 '학교'에서 생활하는 기묘한 학생들의 기묘한 이야기.
상상의 울타리를 가뿐히 뛰어넘는 본격 이색 미스터리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지하지는 않았다.
No : 1,437
제목 : 흑소 소설
분류 : 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이혁재
출판사 : 재인
Rating :
읽은날짜 : 2021-03-06

워낙 다작을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라, 무슨 시리즈 같은게 너무 많지 않나 싶은데,

괴소 소설, 독소 소설에 이은 유머소설 시리즈 세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괴소 소설만 읽은 기억이 난다.

책 내용보다 오쿠다 히데오라는 작가가 이 책에 대해서 말한 내용이 재미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편집자의 아부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쉽게 들뜨지 않는다.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냉철하게 사람을 바라본다. 그의 문장에는 편집자를 포함해 세상에 대한 불신을 보여 주는 표현이 곳곳에 숨어 있다."
No : 1,436
제목 : 붕괴
분류 : 소설
저자 : 정명섭
출판사 : 답
Rating :
읽은날짜 : 2021-03-06

최근에 정명섭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살아서 가야 한다', '어쩌다 고양이 탐정' 이후 세번째로 접한 소설이다.

어느날 종합병원이 붕괴되는데, 붕괴 전날부터 어떤 사람들에게 안내장이 전달되었다.
아무도 모르게 벌어진 위험한 실험.

솔직히 뭔가 좀 어설픈 느낌이 많이 들었다.
No : 1,435
제목 : 2미터 그리고 48시간
분류 : 소설
저자 : 유은실
출판사 : 낮은산
Rating :
읽은날짜 : 2021-03-01

처음에 책을 보면서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궁금했었는데,

그레이브스병에 걸린 주인공,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고나서 48시간동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2미터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

유은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갑상선 수술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에 대해서 검색해 보던 몇년 전 기억이 떠올라
더 와닿았던 것 같다.
No : 1,434
제목 :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분류 : 과학
저자 : 최영기
출판사 : 21세기북스
Rating :
읽은날짜 : 2021-03-01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가 만든 책으로,
'읽다 보면 저절로 개념이 잡히는 놀라운 이야기'라고 한다.

점,선,면에서 시작해 피타고라스의 정리까지
초, 중등 학부모 및 교사의 강력 추천,

확실히 과목중에서 수포자가 제일 많은 것은 교육과정에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
자녀의 수학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봄직한 책이다.
No : 1,433
제목 : 인생은 소설이다
분류 : 소설
저자 : 기욤 뮈소
역자 : 양영란
출판사 : 밝은세상
Rating :
읽은날짜 : 2021-03-01

처음에는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다 사라진 딸 캐리를 찾는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했다.
베일에 쌓인 베스트셀러 소설작가 플로라.

근데, 그는 다시 소설속의 인물이었다.

이 소설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맹. 그가 겪고 있는 또 다른 가족 문제들.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소설의 결말을 바꿀 수 없다고 하는데,
작가와 소설속의 주인공 작가가 만난다.

마지막까지 바뀌지 않을 거라는 결말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는 작가들은 천재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이다.
No : 1,432
제목 : 부러진 용골
분류 : 소설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역자 : 최고은
출판사 : 북홀릭
Rating :
읽은날짜 : 2021-02-28

요네자와 호노부가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도 쓰는지 몰랐는데,
의외로 상당히 신선하고 흥미진진했다. 의외라기 보다는 내가 아직 작가에 대해서 잘 몰랐다고 봐야겠지.

솔론제도의 영주는 요새로 불리우는 섬에서 살해당한다.
동방에서 온 기사 팔크와 그의 종사 니콜라는 마술사인 암살기사가 영주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하는데,

저주받은 데인인의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다.

가끔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는 작가는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No : 1,431
제목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글배우
출판사 : 강한별
Rating :
읽은날짜 : 2021-02-28

항상 잘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오느라 지쳤거나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몰라 삶에 의욕이 나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해본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글배우의 이야기이다.
No : 1,430
제목 : 당신의 아주 먼 섬
분류 : 소설
저자 : 정미경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21-02-27

작가 정미경의 마지막 소설이다.

발문을 작성한 남편 김병종 화가에 따르면,
작가의 집필실에서 발견한 유고작이라고 한다.

남도의 어느 작은 섬.
뭔가 세상과는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다고나 할까.

섬을 떠나 예술가의 길을 걷는 연수는 그의 문제아 딸인 이우를
섬에 귀향한 정모에게 맡긴다.

정모는 점차 시력을 잃어가며, 마지막으로 소금창고에 도서관을 만들 꿈을 실현하고 있다.

처음에 와닿지 않았지만, 점차 빠져드는 소설이다.
더이상 정미경 작가의 새로운 소설을 접할 수 없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
No : 1,429
제목 : 미미일소흔경성
분류 : 소설
저자 : 구만
역자 : 이현아
출판사 : 현암사
Rating :
읽은날짜 : 2021-02-21

작년에 중국어를 배울 당시 이 드라마를 봤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빌려왔다.
온라인 게임에서 결혼을 한 주인공 '웨이웨이'와 '이샤오나이허'.
점차 게임속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 '웨이웨이'는 게임회사의 제안 때문에 '이샤오나이허'를 직접 만나게 된다.

초반에 게임속 캐릭터로 만나서, 채팅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막으로 중국어 공부하기가 괜찮아서 봤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이 둘은 같은 대학교 컴퓨터학과 선후배로, 퀸카와 킹카.
온라인에서 시작해서, 실제 결혼에 이르게 되는 청춘 멜로물인데, 중국어 공부가 아니라면 접하지 않았을 드라마겠지만, 나름
흥미진지하게 봤었다.

드라마가 원작인지, 소설이 원작인지 모르겠지만, 드라마를 먼저 보고 원자 소설을 본 건 거의 처음인듯.
No : 1,428
제목 : 살아서 가야 한다
분류 : 소설
저자 : 정명섭
출판사 : 교유서가
Rating :
읽은날짜 : 2021-02-21

최근에 '어쩌다 고양이 탐정'이라는 소설로 정명섭이라는 작가를 처음 접했고, 두번째 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시대배경은 1619년, 명나라의 요구로 만주에 파병당한 주인공 두 남자.
노비 출신으로 밭 열 뙈기에 주인집 아들을 대신하여 파병한 황천도
양반이지만 가문의 재건을 위해 파병한 강은태.

이 둘은 만주에서 친구가 되어 무려 20년동안이나 노예생활을 하게 된다.
집안의 도움으로 귀환할 수 있게된 강은태를 살해하고 그의 삶을 살기로 한 강은태의
결말을 과연 어떻게 될것인지?

마지막에서 후속편을 예고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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