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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87
제목 : 내 아이 친구의 엄마가 무서워
분류 : 기타
저자 : 노하라 히로코
역자 : 오경화
출판사 : 미우
Rating :
읽은날짜 : 2019-05-26
자녀들이 같이 유치원에 다니는 육아맘 사이의 갈등을 그린 에세미 만화이다.
딸 미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만난 친구 리에와 한때는 친한 사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유도 갈 수 없이 무시당하게 된다.
그때부터 다른 엄마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데, 주인공 사키는 왜 그런지도 모른채 마음만 상해간다.
리에는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되어 육아맘 친구 사키에게서 상처를 받는다.
얼핏보면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주위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어본 경험들이 있어서
조금 이해가 가긴 했다.
결론이 조금 아쉽긴 했는데, 이건 해결이 된것도 아니고 안 된것도 아니지만,
사실 진짜 사람관계라는게 해피엔딩이나 새드앤딩처럼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게 아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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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86
제목 : 업무의 잔머리
분류 : 컴퓨터/IT
저자 : 이주석
출판사 : 북랩
Rating :
읽은날짜 : 2019-05-23
2006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LG화학에 재직중인 저자.
개인적으로 친한 동생이다 ㅎㅎ
스스로를 '잔머리 대마왕'이라고 칭한다는데, 업무에서 잔머리를 쓰기 위한 팁들을 쓴 책이다.
LG화학 사내에 배포할 의도로 만들었다가 감수하던 동료의 제안으로 본격적인 출판을 기획했다고 한다.
업무중 MS Office를 활용한 노가다가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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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85
제목 :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오상진
출판사 : 달
Rating :
읽은날짜 : 2019-05-07
김소영 전 아나운서와 결혼하여 더 유명해진 오상진 전 아나운서의 이야기이다.
'1년차 새내기 남편 오상진의 속 깊은 이야기'라는 부제가 있다.
마지막 에필로그를 보면, 5년전에 이미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틈틈히 써둔 일기를 가지고 책을 낸듯하다.
5년이나 기다려준 출판사도 놀랍고, 포기하지 않고 써온 오상진 작가도 놀랍다.
얼마전 김소영의 '진작 할 걸 그랬어'를 먼저 접했었는데, 비슷한 이야기가 곳곳에 등장해서 더 흥미진진하게 읽게 되었다.
당인리 책 발전소가 집근처 광교에도 하나 열었다고 하니, 조만간에 한번 방문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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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84
제목 : 미키는 늘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 거야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미키마우스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Rating :
읽은날짜 : 2019-05-02
어릴때 누구나 미키마우스를 보고 자랐을 텐데,
이 책은 미키마우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힘들고 지치고 슬픈 순간 다시 우리를 일으켜주는 미키 마우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을 1페이지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도 괜찮지만,
아무 페이지나 손이 닿는 대로 펼친 후, 오늘의 한마디를 확인해 보는건 어떠냐고.
그럼 항상 행운만 가득할 거라는 광고 문구처럼 그런 식으로 읽어보는 것도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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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83
제목 : 살아있으니까 귀여워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조제
출판사 : 생각정거장
Rating :
읽은날짜 : 2019-04-30
SNS에 올린 저자의 그림과 칭찬일기에 사람들이 공감을 많이 하여 책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제가
하루에 아주 작은 일이라도 하나씩 시작하고,
그걸 스스로 칭찬하면서 조금씩 마음이 일어났어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가볍게 마음 편하게 읽고나면, 마음도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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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82
제목 : 크로아티아 블루
분류 : 기타
저자 : 김랑
출판사 : 나무수
Rating :
읽은날짜 : 2019-04-29
크로아티아에 다녀온게 벌써 10년 전이다.
그때는 국내에 두브로브니크가 별로 알려지지 않았고, 나도 아무런 정보 없이 다녀왔는데,
왜 유럽인들이 손꼽는 여행지인지 알게 되었다.
그 위에 CF에 등장하고, 모 예능 프로에서 다뤄준 덕에 직항편이 생겼다고 알고 있다.
어려서부터 섬, 바다를 좋아했다는 저자 김랑은 차를 렌트하여 크로아티아 구석구석 여행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이 여행책이라기보다는 자전적 수필에 가깝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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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81
제목 : 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
분류 : 기타
저자 : 박미향
출판사 : 넥서스BOOKS
Rating :
읽은날짜 : 2019-04-23
술보다 더 매혹적인 술집순례기를 담은 책이다.
우연히 이 책이 생겨서 읽게 되었는데, 사실 10년이 넘은 책이다.
그러다보니, 여기에 등장하는 술집중에서 아직도 영업을 하는 곳도 있고, 그 사이에 없어진 집도 있다.
오히려 그런 점이 재미로 작용한다. 술집얘기를 읽고나서 이 집이 아직도 영업을 하는지, 그 사이에 바뀐점은 없는지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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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80
제목 :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류 : 소설
저자 : 질 볼트 테일러
역자 : 장호연
출판사 : 윌북
Rating :
읽은날짜 : 2019-04-23
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질 볼트 테일러,
뇌과학자인 그가 젊은 나이게 갑자기 뇌출혈에 걸리게 된다.
연구만 하던 뇌출혈을 직접 겪으면서 미처 알지 못하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회복기를 거치면서
경험안 이야기들을 써 내려간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TED에서도 소개되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도 소개되어 큰 감동을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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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9
제목 : 하와이에 반하다
분류 : 기타
저자 : Kerry Lee 외
출판사 : 혜지원
Rating :
읽은날짜 : 2019-04-14
첫 하와이 여행을 앞두고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얻기보다 책을 한번 보고자 여러권을 빌려왔다.
이 책은 Kerry Lee라는 작가가 하와이에 10년 넘게 살면서 숨은 매력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여행객이 알기 힘든 현지인의 알찬 정보들이 나와있다.
하와이의 116가지 맛, 멋, 매력이라는 서평처럼 한가지도 놓칠 수 없는 꿀팁이다.
이 책을 보다보면 하와이에 잠깐 여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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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8
제목 : 디스 이즈 하와이 This is Hawaii 2017-2018
분류 : 기타
저자 : 양인선
출판사 : 테라
Rating :
읽은날짜 : 2019-04-14
각 섬에서 꼭 해야할 몇가지들이 보기좋게 나와 있다.
게다가 일정에 따른 추천루트를 제시하고 있어서, 다른 책이나 인터넷 검색없이 이 책만으로도 하와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최신 휴대지도와 섬별 상세 지도를 수록하고 있어서, 이 책을 빌려보긴 했지만, 한권 구입해서 가져갈까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Special Page에는 하와이 여행을 위하여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 (팁문화, 심카드, 대중교통 등등)도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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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7
제목 : 오후도 서점 이야기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야마 사키
역자 : 류순미
출판사 : 클
Rating :
읽은날짜 : 2019-04-07
2017년 제 14회 서점대상 후보작이라고 한다. 일본내 서점 직원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 5위.
막상 책을 읽고나니, 이 책보다 높은 순위인 책들이 궁금해졌다.
왜냐하면 이 책이야말로 서점 직원들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오래된 백화점 내에 있는 긴가도 서점에서 일하는 잇세이는 숨은 명작을 찾아내는 '보물 찾기 대마왕'이다.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긴가도 서점을 떠나게 되고,
서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에게 우연히 '오후도 서점'에서 일할 기회가 생기게 된다.
꽤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간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고 열린 결말 같은 느낌이 든다.
혹시 후속편은 나오지 않았는지 궁금해지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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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6
제목 : 랩걸 Lab Girl
분류 : 과학
저자 : 호프 자런
역자 : 김희정
출판사 : 알마
Rating :
읽은날짜 : 2019-04-01
알쓸신잡에서 작가 유시민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꼽았다.
저자 호프 자런은 나무를 연구하는 식물학자이며, 그의 일생을 쓴 책이다.
'모든 우거진 나무의 시작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는 씨앗이었다.
나무가 가르쳐준 삶의 지혜, 그리고 사랑' 이라는 표현으로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추천도서에도 선정된 바가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이 읽기 너무 힘들었다.
주제가 흥미있음에도 불구하고, 표현 자체가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십수년간 책을 보면서 '금강경'이라는 책만 읽다가 접은 기억이 있는데, 그 뒤로
나를 정말 힘들게 한 책이 아니었을까?
(아직 소양이 부족해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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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5
제목 : 1파운드의 슬픔
분류 : 소설
저자 : 이시다 이라
역자 : 권남희
출판사 : 예문사
Rating :
읽은날짜 : 2019-03-30
4teen 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이시다 이라의 연애소설집이다.
개인적으로 단편집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편견이 사라졌다.
단편이지만, 한편한편이 조금도 부족하거나 짧게 느껴지지 않았다.
첫 작품인 '두 사람의 이름'에서 무엇이든 소유권을 확실히 해 두는것을 동거 규칙으로 정한 커플들.
우연히 이들의 주거지에(가정이라고 하긴 좀 애매하고) 고양이가 생기게 되면서,
이둘도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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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4
제목 : Revolution No.0
분류 : 소설
저자 : 가네시로 가즈키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북폴리오
Rating :
읽은날짜 : 2019-03-24
얼마전 GO라는 소설로 접했던 가네시로 가즈키의 다른 소설을 접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사전지식 없이 선택한 소설인데, '더 좀비스' 시리지의 완결편이라고 한다.
다행인 것인 레볼루션 No.3, 플라이 대디 플라이, SPEED라는 전작을 접하지 않았지만 읽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점.
실제로 저 소설들에 등장하는 '더 좀비스' 멤버들의 출발선인 고등학교 시절을 이야기 한것이라고 하니,
차라리 이 책을 먼저 본 것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산으로 둘러쌓인 수련장에 죄수처럼 감금되어 고통스러운 체력훈련과 체벌을 당하는 주인공들,
드디어 이들은 탈출하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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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3
제목 : 개와 하모니카
분류 : 소설
저자 : 에쿠니 가오리
역자 : 신유희
출판사 : 소담
Rating :
읽은날짜 : 2019-03-24
에쿠니 가오리의 웬만한 소설을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도서관에 처음 보는 책이 있어서 집어들었다.
단편소설집, 게다가 첫 몇 소설은 단편중에서도 상당히 짧은 편이다.
표제작인 '개와 하모니카'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공항 도착 로비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인생, 그 인생이 정말로 짧게 스쳐 지나간다.
그 외에도 피크닉, 침실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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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2
제목 :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이수인
출판사 : 책만드는집
Rating :
읽은날짜 : 2019-03-13
이수인 시인의 용혜원 시인과 부부사이로 더 유명한 시인이다.
다락방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여러 시집을 꾸준히 내고 있다.
'오랜 기다림 속에 피어난 해바라기처럼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이 있다.
긴 바람처럼 보고 싶은 얼굴 하나 있다.'
용혜원 시인의 시집과 이수인 시인의 시집을 연달아 읽다보니,
왠지 시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용혜원 시인 같아서 더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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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1
제목 : GO
분류 : 소설
저자 : 가네시로 카즈키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현대문학북스
Rating :
읽은날짜 : 2019-03-12
이 책이 처음 나왔던 거의 20년전에 구입해서 읽었던 책인데, 전혀 기억에 없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책을 즐겨 읽지 않았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아무 느낌이 없었던 것 같다.
최근 나오키상 수상작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다시 이 책을 꺼내들게 되었다.
재일동포 고등학생인 주인공은 처음부터 이건 본인의 연애 이야기라고 못 박고 있다.
작가인 가네시로 카즈키 또한 재일동포로서 이 소설을 자전적 성장소설이며 연애소설이기도 하다.
재일동포인 주인공과 일본인 소녀와의 연애 이야기이지만, 한일 관계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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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70
제목 :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혜원의 시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용혜원
출판사 : 나무생각
Rating :
읽은날짜 : 2019-03-12
한때 시집을 참 많이 접했더랬다.
류시화, 이정하, 정호승 등등
그중에서 용혜원의 시를 엮은 책이 있어서 다시 집어들었다.
'문학과 인식'을 통해 등단한 이후 60권이 넘는 시집을 낸 용혜원 시인에 대해서
한권으로 집약할 수 있는 시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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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69
제목 : 책 읽는 식탁
분류 : 인문
저자 : 김혜은
출판사 : 살림
Rating :
읽은날짜 : 2019-03-08
워킹맘으로 살다가 전업주부가 된 저자의 이야기이다.
워킹맘때는 사회생활에 치여 가정과 자식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지 못하다가, 전업주부가 되면서
고전과 인문학 서적들을 접하면서 일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경험을 쓴 책이다.
독서에 대한 생각도 한번 해봄직하게 하면서,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들의 독서 권장에 대하여
심도있게 생각해본 저자의 경험들이 값지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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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68
제목 : 혜성이 다가온다
분류 : 소설
저자 : 토베 얀손
역자 : 이유진
출판사 : 작가정신
Rating :
읽은날짜 : 2019-03-07
무민 캐릭터로 유명한 토베 얀손의 연작소설중 첫번째 이야기가 '혜성이 다가온다' 이다.
원래 1946년에 처음 발표한 '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을 1968년에 다시 쓴것이라고 한다.
전쟁과 피난, 핵무기에 대한 공포를 저자경험을 바탕으로 썼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혜성이 다가오는 두려움으로 소설화했다.
무민과 그의 친구 스니프가 떠돌아다니다가 친구들을 만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혜성으로부터 도망가고 피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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