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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912)
2024년 (109권)
소설 32권 29.4%
기타 16권 14.7%
인문 14권 12.8%
시/에세이 12권 11.0%
정치/사회 12권 11.0%
과학 10권 9.2%
자기계발 5권 4.6%
경제/경영 4권 3.7%
역사/문화 4권 3.7%
2023년 (166권)
소설 81권 48.8%
시/에세이 24권 14.5%
경제/경영 15권 9.0%
기타 15권 9.0%
인문 12권 7.2%
과학 6권 3.6%
자기계발 6권 3.6%
정치/사회 4권 2.4%
컴퓨터/IT 3권 1.8%
2022년 (120권)
소설 65권 54.2%
경제/경영 19권 15.8%
기타 11권 9.2%
컴퓨터/IT 7권 5.8%
과학 6권 5.0%
시/에세이 5권 4.2%
인문 5권 4.2%
정치/사회 2권 1.7%
전체 (1,912권)
소설 980권 51.3%
경제/경영 195권 10.2%
컴퓨터/IT 187권 9.8%
시/에세이 179권 9.4%
기타 131권 6.9%
자기계발 81권 4.2%
인문 59권 3.1%
과학 54권 2.8%
정치/사회 41권 2.1%
역사/문화 5권 0.3%
No : 1,052
제목 : 7년의 밤
분류 : 소설
저자 : 정유정
출판사 : 은행나무
Rating :
읽은날짜 : 2018-09-28

정유정 작가의 작품을 세번째로 접했다.

이 작가의 작품은 읽고나면 기분이 다운된다는 특징이 있긴 하지만, 역시나 흥미진진하긴 하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아직 보지 못했고, 소설의 초반부에서는 흐름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점차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7년전, 사고로 친 어린아이의 목을 졸라 댐에 버리고, 그 이후 아내도 살인하고, 댐 수문을 열어 마을 하나를 완전히 몰살해버린 악마같은 주인공 현수.

그의 아들 서원, 그 숨겨진 이야기들이 점차 밝혀진다.
No : 1,051
제목 :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분류 : 소설
저자 : 조엘 디케르
역자 : 윤진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9-26

조엘 디케르의 두번째 장편 소설인데, 이 작품으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2012년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급부상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지성이자 위대한 소설가인 해리 쿼버트의 집 정원에서 33년전 실종된 소녀의 유해와 그의 대표작 '악의 기원' 원고가 발견되며 이 사건이 시작된다.

도대체 33년전의 진실은 무엇인지?

또 다른 소설가인 주인공 마커스 골드먼은 혼자 사건을 수사하면서 점처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No : 1,050
제목 :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2
분류 : 소설
저자 : 조엘 디케르
역자 : 윤진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9-26

책을 읽다가 혹시 이 마을 사람 전체가 연류된 범죄가 아닐까 생각했던 적도 있고,

주인공 마커스 골드먼의 스승 해리 쿼버트가 범인이 아닐까 생각했던 적도 있다.

끝의 끝까지 반전을 거듭하여, 그 소설이 그 소설이 아니라니..

그건 미처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었고, 범인이 다 밝혀지고 나서도 여전히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이 소설의 딱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너무 길다'는 점이 유일하다.
No : 1,049
제목 :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8)
분류 : 소설
저자 : 박민정 외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9-24

대상인 박민정 작가의 '세실, 주희'는 최근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에서도 접한 작품이다.

그외에도 6편의 작품, 총 일곱명의 작가의 소설을 접할 수 있다.

가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외에도 이처럼 젊은 작가들의 작품집도 꽤 괜찮은 선택이 되곤 한다.

게다가 이번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작가인 임현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처음으로 젊은작가상을 받은 소설가들이어서 좀 더 새로운 느낌이 강했다.

박민정 - 세실, 주희
임성순 - 회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
임현 - 그들이 이해관계
정영수 - 더 인간적인 말
김세희 - 가만한 나날
최정나 - 한밤의 손님들
박상영 -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가끔 이런식의 책을 집어드는데, 매번 후회하는것 같다.
성격이 다른 여러 작가의 단편을 접하다보니 뭔가 뒤죽박죽인 느낌...
No : 1,048
제목 : 허즈번드 시크릿
분류 : 소설
저자 : 리안 모리아티
역자 : 김소정
출판사 : 마시멜로
Rating :
읽은날짜 : 2018-09-23

몇년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편지를 뜯는 순간, 모든 시간이 멈췄다. 반드시 내가 죽은 뒤에 열어볼 것 이라는 편지를 발견한 세실리아.

그녀는 며칠 고민하다 결국 편지를 뜯게 되는데, 거기에는 상상도 못할 고백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이야기로 시작하는 등장인물들이 하나로 다 엮여 있으며,

20년도 넘게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밝혀질라는 찰나에, 사건의 전혀 다른 형태로 범인에게 죄값을 요구하게 된다.



의외로 감동적이기 보다는, 너무 작위적인 느낌도 들고, 조금 기대에 못 미쳤다.

No : 1,047
제목 : 엄마를 부탁해
분류 : 소설
저자 : 신경숙
출판사 : 창비
Rating :
읽은날짜 : 2018-09-23

아주 오랜만에 신경숙 작가의 소설을 접했다.

정직한 제목 '엄마를 부탁해' 이 소설의 끝은 '엄마를 부탁해'로 끝난다.

작가에 따르면 집필이 진도가 나가지 않다가 '어머니'를 '엄마'로 바꾸자마자 미친듯이 글이 써졌다는 얘기가 있다.



우리 어머니들, 그리고 그의 자식들의 삶.

자식의 집에 가기 위해 아픈 사실도 숨긴채 서울로 올라온 엄마는, 서울역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만다. 자식, 남편, 그리고 본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을 덮고 나면 누구나 '엄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No : 1,046
제목 : 단 한번의 사랑
분류 : 소설
저자 : 김홍신
출판사 : 해냄출판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9-21

솔직히 이 사람이 작가인줄 전혀 몰랐다.

우연히 몇년지난 베스트셀러들을 뒤적이다 이 책을 빌렸고, '김홍신'을 작가로 접한건 처음이었다.



40대에도 변치않는 미모와 한번의 스캔들도 없이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여배우 강시울, 그는 어느날 갑작스러운 기자회견을 통하여,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 이혼했다는 것, 아이들의 친모가 본인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에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겠다는 발표를 하게 된다.

그 상대방 시진, 그리고 그의 그림자처럼 살아오다 이제서야 사랑을 쟁취한 다정, 그 셋에게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흥미진진하다.
No : 1,045
제목 : 눈보라 체이스
분류 : 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소미미디어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8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너무 많이 봤다. 좀 있으면 거의 100권에 달한다.

그러다보니 스키장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소설도 너무 많이봐서, 이제 스키장만 나와도 조금 식상한 느낌이다.

그런데, 이 소설은 스키장에서 사건이 발생하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사건이 핵심도 아니다. 그래서 조금은 색다르게, 흥미롭게, 재미있게 읽었다.

어느날 스키장에서 돌아오니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있는 다쓰미, 그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스키장의 '여신'을 찾으러 떠난다.
No : 1,044
제목 : 임신 캘린더
분류 : 소설
저자 : 오가와 요코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8

'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얼마전 처음 접한 작가 '오가와 요코'의 다른 작품을 찾다가 이 책을 집어들었다.

제목만 봐서는 뭐하는 책인가 싶었지만, 소설집이라고 하니...

임신 캘린더, 기숙사, 해질녘 급식실과 비 내리는 수영장 3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표제작인 임신 캘린더에서는 임신한 언니를 곁에서 바라보는 동생의 시각으로 씌여져 있다.

솔직히 여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임신 캘린더에서는 별 느낌이 없었고, 오히려 기숙사라는 작품이 더 흥미진진했다.

마지막 한장의 반전이라고나 할까.
No : 1,043
제목 : 곰탕2
분류 : 소설
저자 : 김영탁
출판사 : 아르테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6

영화감독 김영탁의 첫 장편소설 곰탕.

곰탕2의 부제는 '열두명이 사라진 밤'이다.

그곳에서 온 사람들, 점차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된다.

순간이동에, 건물도 뚫어버리는 레이저라니, 누군들 쉽게 믿겠는가?

그런데 이런 소설의 제목이 '곰탕'이라니..

주인공은 어떻게든 이 식당에서 곰탕 국물 맛을 배워가야 하는데..

황당무계하면서도 점차 빠져드는 것이,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No : 1,042
제목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혜민
출판사 : 수오서재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유명한 혜민스님이 4년만에 내 놓은 책이다.

나 자신과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길로 안내하는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들이듯 나 자신에게 공들이세요.'

'너무 착하게만 살지 마세요' 등등.



혜민스님이 원래 공부를 상당히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너무 도덕교과서적인 얘기만 있지 않고 실질적인 얘기들도 많이 있다.
No : 1,041
제목 :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분류 : 소설
저자 : 무레 요코
역자 : 김영주
출판사 : 레드박스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6

최근에 접하게 된 무레 요코라는 작가의 소설이다.

얼마전 읽었던 '카모메 식당'이 인상적이라, 이 책을 집어들었는데, 당분간 이 작가의 소설을 좀 더 접해보고자 한다.

40대 중반의 미혼인 주인공 교코는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광고회사에서 나름 인정받으며 살고 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

뭔가 성격이 맞지 않는 엄마와의 삶을 뒤로하고, 세평짜리 연꽃 빌라로 이사를 하게 된다.

알고보니 연꽃빌라 시리즈가 있나 보다. 이 소설의 3년 뒤 이야기라고 하는데, 그 소설도 꼭 읽어봐야겠다.
No : 1,040
제목 : 화이트 래빗
분류 : 소설
저자 : 이사카 고타로
역자 : 김은모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5

사신 치바로 유명한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이다. 한국독자 인사말에서 본인을 미스터리 작가로 소개하고 있는데, 이 소설 또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러시 라이프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사실 '러시 라이프'는 웬만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소설이고, 이 작품은 그래도 찬찬히 읽을만 하다.

유괴 조직에서 활동하다 아내를 유괴당한 우사기타, 빈집털이꾼, 살인을 저지른 형사등 여러 등장인물과 여러 사건이 동시에 등장하면서

진실은 점차 멀어지게 된다.
No : 1,039
제목 : 상속(2018 제63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분류 : 소설
저자 : 김성중 외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4

2018년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으로 수상작품이 김성중의 '상속'이다.

지난한해동안 각종 문예지를 통해 발표된 중/단편 소설중에 후보작을 골라, 심사를 거친 후 선정한다. 수상작 외에도 수상작가의 자선작과 수상후보작, 그리고 수상작가의 최근작을 수록하고 있다.

'상속'은 문학 아카데미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소설 끄이데 대한 이야기이다.
No : 1,038
제목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분류 : 소설
저자 : 이도우
출판사 : 시공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1

2004년에 발표된 이도우의 소설로 13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되었다.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라는 유명한 표현들이 등장하는 바로 그 소설이다.

어느덧 익숙해진 평범한 일상속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조금 느리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느리게 잘 읽힌다.

9년차 라디오 작가 공진솔, 그와 같은 작품을 하게된 피디 이건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No : 1,037
제목 : 새벽 거리에서
분류 : 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양억관
출판사 : 재인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1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불륜소설인줄 알았다.

그러다 사건이 등장하겠지 생각했지만, 사건은 쉽게 등장하지 않았다.

평범한 가정을 둔 주인공 와타나베, 어느날 신입사원으로 아키하라는 여직원이 입사하게 된다. 그로부터 평생 자기와는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사건은 등장한다. 단지, 이 사건은 15년전에 발생한 것으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등장하는 아키하,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

공소시효가 끝나는 그 시간에, 모든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역시나 반전이 빠질 수 없다.
No : 1,036
제목 : Youtube Revolution 유튜브 레볼루션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로버트 킨슬, 마니 페이반
역자 : 신솔잎
출판사 : 더퀘스트
Rating :
읽은날짜 : 2018-09-10

근래에 유튜브가 우리 삶에 얼마나 자리잡았는지는 누구나 느낄 것이다.

더불어, 관련된 산업들의 구조도 많이 바뀌고 있다. 이제 TV로 영상을 보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이 엄청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 최고 비즈니스책임자 로버트 킨슬이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업계, 그리고 관련 비즈니스맨들을 만나 유뷰트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본다.
No : 1,035
제목 : 포틴 (4teen)
분류 : 소설
저자 : 이시다 이라
역자 : 양억관
출판사 : 작가정신
Rating :
읽은날짜 : 2018-09-09

이시다 이로의 소설 4teen은 14라는 나이와 4명의 십대라는 두가지 의미를 내포한다고 한다. 제목 그대로 열네살의 소년 4명이 등장한다.

129회 나오키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유쾌하기도 하면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No : 1,034
제목 : 흰 뱀이 잠든 섬
분류 : 소설
저자 : 미우라 시온
역자 : 김주영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9-09

얼마전 '배를 엮다'로 처음 접한 미우라 시온이라는 작가의 소설이다.

전설의 흰 뱀이 잠들어 있따는 외딴섬 오가미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섬의 수수께기를 파헤치려는 소년, 13년만의 대축제에 마을에 '그것' 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주인공 사토시는 자꾸 이상한 것을 보거나 이상한 것을 듣게 된다.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야할까? 실제로 '그것'이 등장한다.
No : 1,033
제목 : 러브 & 팝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카미 류
역자 : 김지룡
출판사 : 동방미디어
Rating :
읽은날짜 : 2018-09-09

오랜만에 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접했다.

옷이나 장신구를 사기 위해 가벼운 원조교제를 하던 주인공 히로미는

어느날 눈에 들어온 반지를 꼭 그날 사기 위하여, 친구들과 원조교제를 하게 하게 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조교제하는 학생들을 취재했다고 하는데, 이게 과연 일본의 현실인가. 도저히 믿기 힘들 정도의 내용들도 등장한다.

왠지 일본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설마 국내에도 이런게 존재하리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얘기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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