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ooks...
(전체 : 1,907)
2024년 (104권)
소설 29권 27.9%
기타 16권 15.4%
인문 14권 13.5%
정치/사회 12권 11.5%
시/에세이 11권 10.6%
과학 10권 9.6%
경제/경영 4권 3.8%
역사/문화 4권 3.8%
자기계발 4권 3.8%
2023년 (166권)
소설 81권 48.8%
시/에세이 24권 14.5%
경제/경영 15권 9.0%
기타 15권 9.0%
인문 12권 7.2%
과학 6권 3.6%
자기계발 6권 3.6%
정치/사회 4권 2.4%
컴퓨터/IT 3권 1.8%
2022년 (120권)
소설 65권 54.2%
경제/경영 19권 15.8%
기타 11권 9.2%
컴퓨터/IT 7권 5.8%
과학 6권 5.0%
인문 5권 4.2%
시/에세이 5권 4.2%
정치/사회 2권 1.7%
전체 (1,907권)
소설 977권 51.2%
경제/경영 195권 10.2%
컴퓨터/IT 187권 9.8%
시/에세이 178권 9.3%
기타 131권 6.9%
자기계발 80권 4.2%
인문 59권 3.1%
과학 54권 2.8%
정치/사회 41권 2.1%
역사/문화 5권 0.3%
No : 1,007
제목 : 방해자3
분류 : 소설
저자 : 오쿠다 히데오
역자 : 김해용
출판사 : 북스토리
Rating :
읽은날짜 : 2018-07-24

마지막장을 덮고 나서, 약간 허무한 생각마저 들었다.

회사내에서 아주 크지 않은 횡령사건,

그것을 덮기 위하여 벌인 방화. 그것도 뭐 큰 피해가 있던 건 아니다.

과연 이것들이 한 가정을 망가뜨릴만큼의 큰 잘못이었던 건가?

물론 범죄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최근에 추리소설을 많이 봐서 그런지, 그냥 사소한 죄라는 느낌이 든다.

처음부터 바로잡았다면 이 소설 자체가 나오지도 않았겠지만, 조금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죄가 커지고, 결국 다 밝혀지게 된다.

물론 마지막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구노 형사가 사망했다면 문제가 달랐겠지만.) 하여튼 좀 씁씁한 느낌이 들었다.
No : 1,006
제목 : 방해자1
분류 : 소설
저자 : 오쿠다 히데오
역자 : 김해용
출판사 : 북스토리
Rating :
읽은날짜 : 2018-07-22

원래 3권짜리 장편은 거의 읽지 않는 편인데, 얼마전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을 읽고나서 거부감이 없어졌다고나 할까?

오랜만에 들린 도서관에서 즐겨보던 작가들 코너를 지나가던중 우연히 발견한 오쿠다 히데오의 3권짜리 소설 '방해자'

지금 표지를 보니 '한밤중의 방화사건, 내 남편이 범인일지도 모른다' 이런 문구가 보이네.

이 책이 추리소설인지 뭔지도 모르고 집어들었고, 1권을 볼때까지는 아직 사건이 드러나지도 않은 듯 하다.

방화사건이 제일 중요한 사건인지조차 알 수 없지만, 뭐가조금씩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No : 1,005
제목 : 방해자2
분류 : 소설
저자 : 오쿠다 히데오
역자 : 김해용
출판사 : 북스토리
Rating :
읽은날짜 : 2018-07-22

2권에서도 특별한 사건 없이, 그래도 책의 중반부를 넘어가고 있으니까, 뭔가 핵심사건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소설의 핵심에 접근하지 못한 느낌이다.

마지막 한 페이지를 읽기 전까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내용이 아닐 수 없는데, 그러고보니 구노 가오루와 장모님 사이에서 좀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긴 했다.

어머니처럼 믿고 따르던 장모님이 이미 사망한 사람이라는데, 이제 드디어 구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인가?
No : 1,004
제목 : 오케이 라이프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오송민
출판사 : 카멜북스
Rating :
읽은날짜 : 2018-07-21

오송민작가의 개성 가득한 사진과 생각을 보여주는 에세이.

혼자 여행도 다니고, 장을 봐서 음식도 해 먹는 유쾌한 일상이 그려져 있다.

'오케이 라이프'는 내가 아끼는 물건은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공간은 어디인지
'나'라는 최향이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한다.
No : 1,003
제목 : 어쩌다 고양이 탐정
분류 : 소설
저자 : 정명섭
출판사 : 다른
Rating :
읽은날짜 : 2018-07-21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정명섭 작가를 처음 접했다.

작가소개를 보니, 대기업도 다니다 바리스타를 거쳤다고 하는데, 꽤 많은 작품을 써낸듯 하다.



약간 일본의 오쿠다 히데오 같이 유쾌한 작가스럽다고나 할까?

탐정이지만, 결국 고양이만 잡으러 다니는 '완벽한 탐정'이 주인공이다.

그냥 쉽게쉽게 가끔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No : 1,002
제목 : 마음을 녹일 것처럼
분류 : 소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역자 : 오근영
출판사 : 노블마인
Rating :
읽은날짜 : 2018-07-21

상당히 독특한 소재의 미야베 미유키 소설이다.

명탐정이 아니라, 명탐견 마사의 1인칭 시점에서 씌여진 소설이다.

베테랑 경찰견 출신의 탐정견 마사는 은퇴후 탐정사무소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일종의 옴니버스 소설로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탐정 마사의 사건 일지'라는 책이 다시 개간되어 나온 책이다.
No : 1,001
제목 : 검사내전
분류 : 정치/사회
저자 : 김웅
출판사 : 부키
Rating :
읽은날짜 : 2018-07-17

전직 아나운서 김소영의 당인리책발전소의 추천도서에 오래 올라있어서, 오랜만에 도서를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생활형 검사라고 지칭하는 김웅 검사가 경험한 이야기이자, 검사라는 직업 덕분에 알게 된 이야기들, 그리고 법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초반에는 실제 맡았던 사건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라, 흥미진진하기도 하였는데, 후반부에는 법과 관련된 얘기라서 조금 진지해지면서 무거워지기도 한다.
No : 1,000
제목 : 언어의 온도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이기주
출판사 : 말글터
Rating :
읽은날짜 : 2018-07-12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는 이기주 작가.

처음에 소설인줄 알고 집어 들었던 이 책에서 언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다. 그리고 예민하다. 우리말이 대표적이다. 한글은 점 하나, 조사 하나로 문장의 결이 달라진다.



가끔은 언어나 표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
No : 999
제목 : 모방범 3
분류 : 소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역자 : 양억관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7-06

다 읽고나서 표지에 보니 '알라딘 선정, 지난 10년을 빛낸 장르소설 1위'로 되어있다.

미야베미유키의 소설을 꽤 많이 읽었지만, 대표작이라는 모방범을 이번에 읽었다. 각 500페이지가 넘어서 총 1500페이지를 넘어가는 엄청 긴 소설인데,

볼수록 빠져들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경찰수사가 조금씩 진범에게로 다가가고 있고, 하나씩 하나씩 증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결정적 한방은 생방송 프로에서였다.

르포작가의 한마디로 범인이 자기 스스로 모방범이 아니고, 직접 사건을 설계했다고 밝히면서 긴 사건의 끝이 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들이 조금 더 상세히 묘사되면 독자들이 더 통쾌해 하지 않았을까 싶다.
No : 998
제목 : 모방범 2
분류 : 소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역자 : 양억관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7-03

무려 각 권당 500페이지가 넘는 3권짜리 책의 중반부이다.

사실 1권에서 범인이 밝혀지고 사건이 종결되는 듯 했다.

물론, 진짜 범인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진짜 범인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알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이미 사건은 종결되었고, 그 전과 후의 이야기들이 막 섞여서 나오는 조금 색다른 구성이었다. (대부분의 추리소설들은 범인이 밝혀지면 소설이 끝나니까..)



2권 마지막에서 진짜 범인에 대한 힌트가 나오면서 끝나고, 3권에서 밝혀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마지막 단 한줄로 인해서 예상을 벗어나버렸다.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No : 997
제목 : 모방범 1
분류 : 소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역자 : 양억관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7-01

미야베 미유키 일명 '미미여사'의 대표작중 하나이다.

그런데, 3권짜리 책이다보니 도서관에서 빌리기가 쉽지 않다.

어렵사리 예약을 해서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일반적인 책보다 크고, 두껍다. 3권을 다 볼려니 꽤 시간을 들여야 할 것 같다.



1권을 보면서 도대체 본론이 언제 시작할지 참 궁금하기도 했는데, 갑자기 결말처럼 느껴진다. 이유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 어쩌면 2,3권에서 이 범인을 흉내낸 모방범이 등장하는건 아닌지, 왜 이 소설이 이렇게 긴지 흥미진진해진다.
No : 996
제목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곰돌이 푸
역자 : 정은희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Rating :
읽은날짜 : 2018-06-21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는 푸의 메세지와 삽화가 담겨 있는 책이다.

나는 이런류의 책을 빌려보지 않는데, 집에 있길래 우연히 읽어봤다. 요즘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한다.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전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마음을 편안히 하고 여유있게 읽다보면 뭔가 하나씩 느껴지는 게 있다.
No : 995
제목 : 창업가의 일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임정민
출판사 : 북스톤
Rating :
읽은날짜 : 2018-06-20

구글캠퍼스서울총괄이자, 2000년 스탠포드를 졸업하고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스타트업에서 활약한 저자 임정민의 쓰는 스타트업 이야기이다.

저자가 겪고 배운 것들, 만났던 다른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었는데, 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No : 994
제목 : 맛있는 문장들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성석제
출판사 : 창비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9

성석제가 뽑은 명작 52편에 해설을 달아두었다.

제목 그대로 '맛있는 문장들' 을 담았는데, '문학집배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 소개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은 것 같다.



일부는 쉽게 읽히지 않는 고전이나, 구어체 같은 표현으로 잘 와닿지는 않기도 했지만, 몇몇 작품들은 원작을 읽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No : 993
제목 : 사랑이 달리다
분류 : 소설
저자 : 심윤경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7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심윤경 작가의 소설이다.

엉뚱하고 솔직한게 매력인 30대 후반의 여자 주인공 혜나.

뭔가 조금씩 이상한 그의 가족들.

몰입하다보면 화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 혜나는 어떤 면으로는 조금씩 정신을 차리기도 한다.
No : 992
제목 : 츠바키 문구점
분류 : 소설
저자 : 오가와 이토
역자 : 권남희
출판사 : 예담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7

오가와 이토라는 작가를 처음 접했다.

츠카비 문구점을 선대인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주인공 포포,

문구점이라기 보다는 문구점에서 앉아서 대필을 하는 이야기가 많다.

대필을 하는 이야기는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라는 소설이 떠올랐고, 문구점 이야기는 왠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소설은 이 소설 나름대로의 잔잔한 이야기가 있다.

대필을 하면서 선대인 할머니와의 좋지 않았던 기억들에 대해서 하나씩 후회하게 된다. 어쩌면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다가 결국 본인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되지 않았나 싶다.
No : 991
제목 : 구적초
분류 : 소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역자 : 김은모
출판사 : 북스피어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7

책을 펴고 목차를 보고 깨달았다.
이거 본 것 같다...

'비둘기피리꽃' 그 책이 이 책이다.
자세히 보니 제목이 '구적초 : 비둘기피리꽃' 이라고...
No : 990
제목 : 신으로부터의 한마디
분류 : 소설
저자 : 오기와라 히로시
역자 : 권일영
출판사 : 예담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6

왼쪽 어깨에 새긴 팀버울프 무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목욕탕에 가지 못하는 주인공 료헤이.

그는 잘 다니던 광고회사에서 사고를 치고 그만두게 된다.

동거인 린코마저 갑자기 떠나면서 집세를 내기 위하여 다마가와식품에 입사하게 되는데, 거기서도 사고를 치고 고객상담실로 좌천당한다.



과연 그는 '사과전문가'가 되었을까?

내용이 좀 길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스쳐 지나가는 소설이다.
No : 989
제목 : 술 먹는 책방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김진양
출판사 : 나무,나무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6

북바이북이라는 동네 서점을 운영하는 김진양씨의 서점이야기.

그러고보니 요즘 동네 서점 관련된 책을 벌써 2권째 보고 있다.

한권은 전직 아나운서인 김소영의 당인리 책 발전소 이야기.

보다보니 다독을 하는 나로서도 꽤 흥미있는 내용이 아닐수 없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두 서점 모두 우리집에서 멀어서 쉽게 가보기가 어렵다는...

언젠가 나도 서점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두권의 책을 통하여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된게 다행이라고나 할까?
No : 988
제목 : 한국이 싫어서
분류 : 소설
저자 : 장강명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5

얼마전에 처음 접하게 된 장강명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해서 빌려봤다.

큰 사건이 있는건 아니지만, 몰입력이 상당한 소설이라는 느낌이다.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 계나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희망이 없는 삶을 뒤로하고, 호주 이민길에 나선다.

결론적으로 이 주인공은 시민권을 획득하게 되지만, 그 사이의 사건들과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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