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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62
제목 : 살인의 쌍곡선
분류 : 소설
저자 : 니시무라 교타로
역자 : 이연승
출판사 : 한스미디어
Rating :
읽은날짜 : 2023-10-15
일본 추리소설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니시무라 교타로의 소설을 처음 접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시작 전에 트릭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작가는 쌍둥이로 인한 추리소설의 경우에는 미리 공개하지 않으면 반칙이라는 얘기 때문이라고 한다.
누구나 범인을 알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을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범인을 잡지 못하는 연쇄 강도 사건과,
눈으로 고립된 호텔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도대체 왜 이 두 사건이 같이 등장하는 것인지?
쌍곡선이라는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마지막 장을 덮기 전까지 알아채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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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61
제목 : 새로운 사회 수업의 발견
분류 : 인문
저자 : 이종원
출판사 : 창비교육
Rating :
읽은날짜 : 2023-10-15
책을 고를 때 제목에 좀 더 집중했어야 한다.
'새로운 사회 수업의 발견'이라는 제목 보다는,
'바로 쓸 수 있는 지리 탐구 수업 가이드'라는 표지의 설명을 간과했다.
말 그대로 '수업 가이드'이므로, 실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 등에게 아주 적절한 책이다.
불편한 만큼 성장하는 탐구와 참여를 담은 사회과 수업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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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60
제목 : 말 놓을 용기: 관계와 문화를 바꾸는 실전 평어 모험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이성민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23-10-13
관계와 문화를 바꾸는 실전 평어 모험.
존댓말과 반말에 대해서 딱히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하여 존비어체계라는 것, 그리고 평어라는 것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다.
다만, 내가 생각이 굳은 꼰대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되지 않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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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9
제목 : 실크로드 여행 스케치
분류 : 기타
저자 : 베르나르 올리비에
역자 : 고정아
출판사 : 효형출판
Rating :
읽은날짜 : 2023-10-11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쓴 '나는 걷는다' 시리즈에 매료되어,
그의 모든 책을 읽어볼 생각이다.
사진 한 장 없는 12,000km 도보 여행기, '나는 걷는다'
독자들의 사진 요청이 끝없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다시 한번 실크로드길을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걷는 것은 아니고 차를 타고...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하여 사진보다는 그림으로 전해주는 여행기이다.
프랑수아가 동행하여 수채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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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8
제목 : 생존을 넘어 번창으로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남태희, 밥 팅커
역자 : 최두환
출판사 : 다산북스
Rating :
읽은날짜 : 2023-10-10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이야기.
창업 파트너 선정부터 업계 리더가 되기까지의 5단계 여정.
출장길 비행기에서 한숨에 읽을 수 있도록 분량을 조절했다고 한다.
제품 출시를 시작한 모든 비즈니스를 위한 필독서라는 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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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7
제목 : 같이의 가치를 짓다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김정헌, 계현철, 이정호, 조성신, 박형수
출판사 : 유유
Rating :
읽은날짜 : 2023-10-10
청년 스타트업 우주(WOOZOO)의 한국형 셰어하우스 창업 이야기.
내가 본 창업 스토리중에 이만큼이나 사전지식이나 경험 없이 창업한 경우가 드물다.
그만큼이나 좌충우돌, 시행착오, 무모한 도전이 담겨져 있다.
2014년에 나온 책인데,
현 시점에서 다시 검색해보니 WOOZOO 서비스는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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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6
제목 : 개 같은 날은 없다
분류 : 소설
저자 : 이옥수
출판사 : 비룡소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9
책 표지에는 청소년 소설이라는 표현이 없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읽고나면 청소년 대상으로 쓴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확인해보니, 교보문고 분류에도 청소년 소설이고,
초/중/고 추천도서에 많이 선정되었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소통과 교감으로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청소년 도서의 내용에 대해서 조금은 고개가 갸우뚱 해 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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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5
제목 : 오르막길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탁재형
출판사 : 넥서스BOOKS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9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히말라야 트레킹 사진집이다.
문재인 그가 사랑하는 산, 사람,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 전 올라간 해말라야에 그는 어울리지 않은 신발을 신고 왔다.
친구들이 선물한 그 신발, 그는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걷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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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4
제목 : 패밀리 트리
분류 : 소설
저자 : 오가와 이토
역자 : 권영주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8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인 소도시 호타카에 사는 주인공 류세이.
여름 방학때마다 외가로 찾아오는 먼 친척인 릴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우연히 만나 목숨보다 더 소중해진 강아지 바다와의 진한 우정.
바다도 떠나고, 릴리도 당분간 만나지 않기로 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구나.
너랑 멀어지고 나서 그걸 잘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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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3
제목 : 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분류 : 인문
저자 : 김수영
출판사 : 책읽는곰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8
아동문학 박사이자 라캉 연구자인 저자 '김수영'의 안내에 따라,
욕망과 무의식, 트라우마 등 라캉의 이론과 관련있는 그림책들을 접해 본다.
아이가 어릴 때 그림책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웬만한 책보다 그림책에 심오한 내용이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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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2
제목 : 데프 보이스
분류 : 소설
저자 : 마루야마 마사키
역자 : 최은지
출판사 : 황금가지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7
주인공 아라이 나오토는 코다이다.
CODA는 농인의 자녀 중 음성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농인은 누구인가? 청각장애인 중 수어를 제 1언어로 쓰는 사람을 말한다.
한 농아시설에서 17년의 간격을 두고 벌어진 두 사건이 교차하기 시작하고,
그 중시에는 수화 통역사인 주인공이 있다.
그리고, 17년 전에는 존재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두 명의 딸.
이 작가를 처음 접했는데, 다른 작품도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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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1
제목 : 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혜관
출판사 : 파람북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5
몸을 법당으로 삼고 마음을 도량으로 삼는,
편안하되 편안하지 않고 자유롭되 자유롭지 않은 나그네 스님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는 불교와 참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스님들이 쓴 책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번 책은 불교 얘기가 꽤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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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50
제목 : 기억술사 2: 처음이자 마지막
분류 : 소설
저자 : 오리가미 교야
역자 : 민지희
출판사 : 아르테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3
기억술사1의 속편이다.
1편과 주제는 같지만, 내용은 연결되지 않는데,
2편과 3편은 상/하로 이어지는 연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인 고등학생 나쓰키는 몇 년 전 친구들과 동시에 기억을 잃는 불가사의한 경험을 했다.
어느날 갑자기 신문기자 이노세가 찾아와 '기억술사'에 대해서 물어보며,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기억술사라는 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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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49
제목 : 기억술사 3: 진실된 고백
분류 : 소설
저자 : 오리가미 교야
역자 : 유가영
출판사 : 아르테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3
기억술사 1편과 2편은 다른 내용인데,
2편과 3편은 1개의 소설을 상/하로 나눈 것이다.
그래서 3편을 좀 쉬었다 읽으려다가 2편 끝나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다.
기억술사의 실체는 확인되었고, 과연 누가 기억술사인가 찾기 시작하는데,
주인공 나쓰키의 친구인 메이코가 유력하다.
역시 결론에는 반전이 없을 수 없다.
과연 기억술사(들?) 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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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48
제목 : 삼월의 토끼
분류 : 소설
저자 : 이정은
출판사 : 청어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3
부모가 버린 아이들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어른들의 일방적인 생각, 계산에 의해 방치되는 아이들, 사회에 발붙일 곳 없는 아이들.
평범하게라도 살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지를 않았다.
어미의 죄를 고스란히 물려받고 살아가다보니, 피해자였다가
결국은 복수하기 위해 가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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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47
제목 : 스마일, 스미레
분류 : 소설
저자 : 모리사와 아키오
역자 : 이수미
출판사 : 샘터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3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 식당의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의 소설이다.
닛케이신문 웹사이트에 연재했던 소설을 단행본으로 엮었다고 한다.
행복하니까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 행복이 찾아온다는 내용, 말 그래도 유쾌한 소설이다.
인디 밴드 DEEP SEA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들을 키우기 위해, 회사를 박차고 나와 인디 레코드 회사 '스마일뮤직'을 만드는데,
오래지 않아 DEEP SEA와 결별하게 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 스미레는 실제 인물의 내용을 토대로 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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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46
제목 : 네 얼굴로 울 수 없어
분류 : 소설
저자 : 기미지마 가나타
역자 : 박우주
출판사 : 달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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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날짜 : 2023-10-02
제목을 보고 무슨 뜻일까 상당히 궁금했었다.
하루아침에 몸이 바뀐 남녀 주인공 사타히라와 미즈무라.
며칠이 지나면 돌아올거라고 생각했지만, 무려 15년동안.
몸이 바뀐채로 살아가게 된다.
'성별 전환'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그제서야 제목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언젠가 돌아오리라 생각하고 상대방의 몸을 소중히 지키는 것.
가끔은 마음껏 울 수도 없고,
진짜 부모님의 장례식장에 찾아가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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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45
제목 : 쿠바와 의생활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김해완
출판사 : 북드라망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2
'의생활'이라는 단어는 저자가 만들어낸 것으로, 말 그대로 생활속의 '의'를 뜻한다.
병을 치료하는 학문인 의학, 치료의 기술 의술, 그리고 의료.
이 단어로 충분한 것일까?
병은 근본적으로 신체의 사건이므로 결국 환자들의 회복력을 키우려면 생활이 건강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의생활'이라는 단어를 만들었고,
우리가 잘 모르는 쿠바에서의 '의생활'에서 꽤 느낀 점이 많아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의'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볼만한 책이다.
저자가 이우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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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44
제목 : 나는 걷는다 끝
분류 : 기타
저자 : 베르나르 올리비에
역자 : 이재형
출판사 : 효형출판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1
최초의 실크로드 도보 여행자 베르나르 올리비에.
12,000 킬로미터를 4년에 걸쳐 걸었다.
그 책이 '나는 걷는다' 1~3권이다.
그로부터 10년이 흘러 어느덧 일흔다섯의 노인이 되었는데,
28살 차이가 나는 사랑하는 연인 베네딕트 플라테와 함께 실크로드 도보여행의 완성을 위해 3,000 km를 더 걷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혼자 걷는 것이 어울리는 사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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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43
제목 :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분류 : 기타
저자 : 황은정
출판사 : 포르체
Rating :
읽은날짜 : 2023-10-01
단단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나를 돌보는 관계 치유의 심리학.
남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내면 치유를 시작한 라이프코치 황도의 첫 저서라고 한다.
"나를 아프게 한 건 나였다"
치유의 시작은 상처를 인정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용에 공감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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