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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새해
2019-12-30 10:18 - swindler
나이를 먹어가면서 연말이나 새해 그런 단어들에 대한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왠지 모르게 조금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진다.

올해 잘못한 건 둘째치고,
내년에 어떤 계획과 목표를 세울 것인가.

'만'으로 따져서 아직 40대 초반이라고 주장을 했었는데,
이제 그것도 어려워 보인다.
(사실 아직은 '만'으로 40대 초반이라고 생각한다.)

해마다 느끼지만, 더이상 늦추면 평생 못해 볼 것 같은 생각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거창하게 몇가지 목표를 생각해보고 있다.

뭐 해마다 목표가 크게 다르지 않다.

운동하고, 담배끊고, 술 줄이고 (이건 뭐 한 20년째 등장하는 듯)

그나마 좀 잘하고 있는건 책을 많이 봐야겠다 이런 목표는 없다.

마지막으로 좀 특이한 것은, 그동안 고생만 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고 한다면
언제까지 그렇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생각을 해 보고 있다.

그리고, 20년째 못 하고 있는 일 한가지.
신변에 큰 변화를 줄려면 더 늦으면 안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

이건 아직 정확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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