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x.net http://www.coolx.net/ Swindler, coolx 님의 홈페이지 ko Wed, 27 May 2026 14:43:51 +0900 coolx.net 0.0.1 : swindler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25 - 핑계 http://coolx.net/board/coolx2004/2702/0

2026.05.25. (화) 05:30 6.03km 집에서 분당 탄천 방향 2주간 쉬었다 뛴 이후로 영 기대치에 못 미치는 느낌이다. (당연한 건데 ㅎ) 당분간 페이스를 보지 말고, 심박수만 보고 뛰기로 했다. 그래서인가 꽤 느낌이 괜찮다. 심박수를 130대로 유지하면서 6분 30초 이내로 3km를 뛰었다. 근데 그 뒤로 확 올라가네. 잠깐 빨리 뛴 것 때문에 그런가 모르겠다. 갑자기 또 궁금해진다. 심박수 130대를 유지하면서 얼마나 뛸 수 있을까? 혹은 600으로 뛰면 얼마나 오래 뛸 수 있을까? 또 욕심이 생겨난다. 그리고 핑계거리 하나가 생겼다. 보통은 뛰면서 절대 멈추지 않았었는데, 그러다보니 맨날 돌아와서 집 앞에서만 인증샷을 남겼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환점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잠깐 쉬었다 ㅋ 그리고 후기를 보통 당일에 쓰지 않고 하루이틀 지나서 쓰는데, 이제 잘 기억이 안 난다. 바로바로 써야하나 싶다.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702/0 Wed, 27 May 2026 14:43:51 +0900
주방 꿀템 - 음식물 물기 제거기 http://coolx.net/board/gallery/1509/0



우리 집은 항상 음식물 쓰레기가 문제다. 양이 많으면 차라리 바로 버리면 되는데, 많지 않아서 더 난감하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써야 하는데, 이게 또 1리터짜리도 은근 크다. (1리터짜리 잘 팔지도 않는다. 구하기도 쉽지 않다… ) 특히 여름에는 하루만 놔둬도 냄새 + 벌레 콤보가 바로 온다. 그래서 음식물 처리기(분쇄건조형, 미생물형 등)도 알아봤는데, 가격이… 솔직히 부담된다. 단점도 꽤 있다.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음식물 쓰레기 물기 제거하는 놈을 유용하게 썼었는데, 수명(?)이 다해 버렸고, 마땅한 대체제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쿠쿡’에서 추천하는 음식물 쓰레기 바구니를 발견했다. 가격은 1,990원. 솔직히 이 가격이면 “별로면 그냥 버리지 뭐” 하고 가볍게 구매. 근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다. (물론 가성비가 최고다) 일단 내가 원했던 포인트는 딱 이거였다: - 물기 제거 가능 - 설치 간편 - 공간 많이 차지 안 함 유사 제품들도 있긴 한데 설치가 번거롭거나, 자리 차지를 많이 한다. 이 제품은 그냥 걸면 끝. 설치 필요 없다. 생뚱맞은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아래가 열려서 버리기도 편하다. 아직 1주일 밖에 사용 안 했지만 지금까지는 꽤 만족스럽다. 특히 이 가격이면 가성비는 거의 끝판왕 느낌 ㅋ 제품 링크(쿠팡)와 쿠쿡 링크는 아래에 남긴다. 참고로 해당 링크로 제품을 구매하면 쿠쿡이 수수료를 제공받는다고 나온다. 쿠팡에서 구매하기 쿠쿡 바로가기 https://coucook.co.kr/m/
gallery swindler http://coolx.net/board/gallery/1509/0 Wed, 27 May 2026 11:34:33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24 - 초심 http://coolx.net/board/coolx2004/2701/0



2026.05.24. (월) 06:21 6.07km 집에서 분당 탄천 방향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뛰기로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페이스에 연연하지 않고, 심박수만 보고 뛰자. 느리나 빠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 ㅋ 2주 정도 쉬다가 뛰어서 그런지 힘들다. 내일은 비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환자들은 비와도 뛰던데 ㅋ)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701/0 Tue, 26 May 2026 12:57:20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23 - 욕심 http://coolx.net/board/coolx2004/2700/0 2026.05.23. (일) 06:26 5.14km 집에서 분당 탄천 방향 (죽전교에서 돌아옴) 2주 동안 뛰지 않은 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의 목표는 심플했다. 딱 5km만 600으로 뛰어보자. 30분 안에 들어와 보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초반에는 감이 잘 안 잡히기 때문에 500미터를 적당히 뛴 다음에 500미터를 빨리 뛰고, 500미터를 천천히 뛰고 반복하다보면 되지 않을까 참 쉽게 생각했다. 500미터 지점부터 600보다 조금 빨리 500미터를 뛰었다. 죽을 것 같다. 다시 천천히 뛰었는데, 심박수가 안 내려간다. 힘들어서 다시 빨리 못 뛰겠다. 심박수가 내려갈 때까지 쭉 천천히 뛰기로 해서, 거의 끝까지 쭉 천천히 들어왔다. 그래도 또 욕심은 낸답시도 막판에 잠깐 빨리 뛰었다. 결론적으로 욕심없이 뛸 때보다 더 느리게 들어왔다. 누구 말마따나 매번 빨라질 수는 없다 ㅋ 전력질주처럼 뛰었더니 530보다 빠르게 뛰긴 했는데, 이대로는 200미터도 못 뛴다. 더 가면 죽을 것 같다. 오늘 큰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뭔가 욕심을 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냥 천천히 뛰기나 해야겠다 ㅋ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700/0 Mon, 25 May 2026 18:42:43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22 - 오랜만의 달리기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9/0 2026.05.23. (토) 09:37 7.02km 분당 미금교에서 북쪽 방향 (백현교에서 돌아옴) 발목 통증 이후로 12일 만의 달리기인가? 중간에 뛰어볼까 하긴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푹 쉬어야 한다고 말리는 바람에... 그리고 10일 정도 되었을 때 뛰려고 했는데, 마침 비가 왔다. 오랜만이니까 가볍게 뛰어 보려고 했다. 3.5km를 뛰어갔다 돌아왔다. (언제부터 7km가 가볍게가 된 거지?) 천천히 뛰려고 노력했는데 예전과 별 차이가 없다. 나름 무리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욕심을 내어 조금 빨리 뛰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초반 페이스와 별 차이 없다. 중반에만 좀 느리게 뛰었을 뿐. 다행히 발목 등 아픈 곳은 없다. 새로 생긴 허리벨트는 아직 써 보지 않았다. 혹시 오랜만에 뛰는 데 적응이 필요할까 봐, 다음으로 미뤘다. 아는 분이 화이텐 목걸이를 주셨다. 효과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차고 뛰어봤는데, 차이를 느낄 수는 없다. 다행히 불편하지는 않다. ps. 뛰고 하루가 지났더니, 발바닥이 좀 아프다.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가? 그냥 통증이라기 보다는 오래 걸었을 때 다음날 아픈 정도 ㅎ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9/0 Sun, 24 May 2026 10:09:19 +0900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8/0 뜬금없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이유없이 사람을 싫어하는 건지, 나름 합당한 이유가 있는 건지 스스로 생각해보기 위함이다. 출근 버스에서 자주 만나는 사람이 몇 있다. 1. 같은 곳에서 타고, 같은 곳에서 내리는 남자 - 가능하면 이 사람보다 먼저 버스에 올라타기를 원한다. - 매일 같은 버스를 타다보면 버스에 대해서 잘 알게 된다. (심지어 몇 번 버스는 뒷문이 있어서, 뒷문 뒤의 뒷자리가 넓고 편하다던가 등) - 근데 이 사람은 앉으려고 하다가 뭘 확인하는 건지 뒷자리로 갔다가, 다시 뭔가를 확인하고 다른 자리로 옮긴다. 즉, 이 사람 뒤에 올라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도대체 뭘 확인하는 건지 정말 궁금하다. 2. 같은 곳에서 타는 남자 내가 탈 때에는 좌석의 90% 정도가 비어있다. 이 분은 꼭 복도쪽에 앉는다. 그게 잘못된 건 아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는 본인이 빨리 내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창가에 앉히는 게 편하다던가, 안쪽에 앉기 힘드니까 혹시 옆자리 빈 채로 타고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이 버스는 100% 만석이 된다. 혼자 타고 갈 일이 없다. 그리고 이 사람 늦게 내린다. 안쪽 사람이 타고 내릴 때 본인이 불편하다. 게다가 덩치가 크고 짐이 많다. 창가에 누가 앉으려고 할 때마다 서로 상당히 불편하다. 가끔 잠들어서 안쪽에 앉으려는 사람이 깨우기도 한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사실 잘못한 건 아니다. 3. 같은 곳에서 타는 남자 이 사람은 딱히 잘못한 게 없다. 1,2,3 세 사람의 공통의 문제가 하나 있다.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면 보통 타려는 의사표시를 하기 마련인데, 그걸 너무 안 한다. 물론 그런 의사 표시가 없더라도 버스가 정차했다 가는 게 정상이지만, 다들 알다시피 안 그런 경우가 있다. 게다가 버스 여러 대가 동시에 정류장으로 진입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매번 불안한데, 아주 가끔 이 사람들 때문에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한 줄로 서서 기다리는데, 뒤에 있는 내가 앞으로 나서서 의사 표시를 하기도 애매하지 않나... 4. 같은 곳에서 타는 부부 - 이 분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전혀~ 5. 같은 곳에서 내리는 남자 - 달리기를 하는 분인가 보다. 한 겨울에도 슬리퍼에 반바지를 입고 탄다(신발이 가방에 들어 있다). 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니다. 가끔 졸다가 못 내린다. 그렇다고 내가 깨워줄 수는 없지 않나? 안타까울 따름이다. 6. 가끔 옆자리에 앉고 나보다 늦게 내리는 여자 딱히 문제는 없는데, 너무 심한 포즈로 잔다. 다행히 내 쪽으로 기대지는 않는다. 복도쪽으로 상반신의 절반이 넘어간 채로 잔다. 목이 꺽이지 않나 가끔 걱정될 정도이다. 이 분 옆자리에 앉으면 내릴 때 깨워야 하나 싶은 고민이 된다. 일어나는척 하면서 슬쩍 발을 건드리면 잘 깨긴 한다. 7. 같은 곳에서 내리는 남자 아무런 문제가 없다. 8. 어떤 여자 아무런 문제는 없다. 단지, 가끔 버스를 놓친다. (출발하고 있을 때 정류장으로 뛰어온다)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건가? 안타까울 따름이고, 우리 직원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9. 나보다 늦게 타고, 커텐을 자꾸 당기는 여자 이 사람이 내 앞자리에 앉을 때, 다른 자리가 있으면 옮긴다. 아니면 내쪽 커텐을 잡고 있는다. 그렇지 않으면 근처 커텐을 모두 자기쪽으로 당긴다. 내가 타는 자리는 그늘진 자리이긴 하지만, 일부 코스에서 햇볕이 들어온다. 이 사람 앞/뒷자리에서 방심하다보면 커텐을 뺏겨서 눈이 부시다. 결론 싫어하는 데 다 이유가 있구나. 내가 까탈스로운 건가 ㅋ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8/0 Tue, 19 May 2026 13:53:44 +0900 독서 후기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7/0 독서후기를 쓰는 이유는... 무슨 책을 봤는지 기록하기 위함도 있고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음) 용인시 독서마라톤 완주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뭐 사실 성의있게 쓰지는 않는다. 교보문고의 책 소개를 베끼기도 하고, 책에 나온 글을 그대로 옮기기도 한다. 문제는 독서마라톤의 룰인데, 하루 600페이지만 인정이 된다. 그러다보니 하루에 600페이지를 넘게 읽은 경우, 후기를 다음날로 나누어서 쓰게 된다. 심지어는 400페이지 500페이지 150페이지 이렇게 3권의 책을 읽게 되면, 첫 번째와 세 번째를 그 날에 쓰고 두 번째 책을 다음날에 쓰게 된다. 이것도 일종의 성과지향주의일까? 그래서, 오늘은 과감히 4권의 책을 하루에 다 썼다. 아마 절반이상 기록으로 인정을 못 받을 것이다. (어차피 기록은 차고 넘친다 ㅋ)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7/0 Tue, 19 May 2026 09:55:26 +0900 러닝화 끈 묶는 법 [1]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6/0 예전부터 이런 것에 재능이 없었는데, 어렵구나 ㅋ https://www.nike.com/kr/a/running-shoe-lacing-techniques

[swindler] 일단 heel lock이 괜찮아 보이는데, 다음에 도전해 봐야겠다. (2026-05-12 10:14)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6/0 Tue, 12 May 2026 10:13:55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 발목 통증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5/0 오늘자 일지에는 번호를 붙이지 않았다. 뛰다 포기했기 때문이다. 어제 13.4km 달리고 나서는 괜찮았는데, 오후에 자전거를 잠깐 타고나서 발목이 아프다. 파스도 붙여보고 했는데... 아침에 나가서 뛰었다. 시작부터 몸이 무겁다. 어제 오래 뛰어서 그런가? 양쪽 무릎이 무겁고, 오른쪽 발목이 아프다. 그래도 살짝살짝 뛰기로 했는데, 결국 2.25km 갔다가 멈추기로 했다. 올 때는 걸어서 왔다. 출근하고 나서, 점심인 지금도 발목이 아프다. 걷는 도중에도 아프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 잠깐 탄 자전거 때문은 아니겠지, 그동안 너무 무리해서 뛰었다. 초보가 1주일에 5번씩 뛰기도 하고, 욕심을 내서 거리도 늘리고 빨리 뛰기도 했다. 좀 쉬어야 하는 타이밍으로 보인다. 마침 다음주에 비가 온다고 한다. 2주 정도 쉬어볼 생각이다. 얼마 전 경험으로는 실내자전거를 타도 발목이 아프던데, 진짜 쉬어야하는구나. 시간이 많이 남겠다 ㅋ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5/0 Mon, 11 May 2026 13:37:00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21 - LSD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4/0



2026.05.10. (일) 09:00 13.40km LSD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다. 그냥 검색하면 마약류만 나온다. 러닝에서는 Long Slow Distance 라고 하나 보다. 말 그대로 느리게 오래 달리기이다. 5일 전에 처음으로 10km를 달렸다. (페이스가 중요하진 않은데 6분 48초였다.) 오늘은 느리고 길게 달려보려고 시작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꽤 필요한 일이라서, 평일에는 힘들 것 같다. 크게 2가지를 깨달았다. 1. 730으로 달리는 게 쉽지 않구나. 혼자서는 거의 힘든 것 같다. 느리게 달리시는 분들한테 맞춰서야 얼추 비슷하게 달려진다. 어쨌든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빠르게 뛰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2. 심박수의 문제가 아니구나. 지금까지는 심박수가 올라가서 힘든 줄 알았다. 이번에는 거의 10km 지점까지 120대 초반을 유지했다. 그런데 역시나 힘들다. 숨이 차다. 하여간 이게 심박수 문제는 아니구나. 어쩌면 그래서 느리게 달리는 연습이 중요한 건가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했다. (아는 게 없다 ㅋ) 13.4km를 달렸다. 근데 생각보다 페이스가 느리지 않다. 700으로 뛰었다. 잠시만 방심하면 속도가 빨라진다. 한달 전만 하더라도 7km를 730으로 달렸다. 어쩌면 15km는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뛰다가 허리벨트에서 물을 꺼내 드시는 분을 봤다. 오호라. 저 정도 사이즈면 내 허리벨트에도 들어갈 것 같다. 한 200ml 되려나? 사실 아직까지는 달리다 물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해 봤다. 근데 조만간 필요하지 않을까? 결국 장비빨이 필요할 때가 된 것인가 ㅎ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4/0 Mon, 11 May 2026 09:58:09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20 - 속도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3/0



2026.05.09. (토) 07:37 6.04km 어제는 느리게 뛰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좀 빨리 뛰어볼까 생각했다. 인터벌이라는 걸 해 볼까? 사실 말만 들어봤지 뭔지 잘 모른다. 그냥 1km 빨리 뛰고, 1km 느리게 뛰는 건가 ㅎ 오늘은 생각보다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런 느낌이 아니다. (어제 반주로 소주를 1병 마시긴 했다. 그래도 과식을 하지도 않았는데 ㅠ) 1km를 엄청 힘들게 뛰었다. 속도가 느리지 않다. 그러니까 힘들지 ㅠ 2km를 좀 빨리 뛰려고 노력했다. 나중에 보니까 600보다 살짝 빠르다. 3km는 그냥 뛰다보니 비슷하게 뛰었다. 601이다. 이제 심박수가 150을 넘어간다. 반환점을 돌면서 속도를 많이 늦추려고 생각했다. 그래도 심박수가 잘 안 떨어진다. 나중에 보니 4km, 5km 구간에서는 627, 637로 뛰었다. 예전에 비하면 엄청 빠른 속도다. 마지막 6km에서는 다시 힘을 좀 냈더니 604로 뛰었다. 도착하면서 버튼을 잘못 눌러서 몇 초 손해는 본 것 같다. 사실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니잖아 ㅎ 페이스만 놓고 보면,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빠르다. 6분 14초 / 1km 어쨌거나 엄청 힘드네. 내일은 천천히 멀리 뛰어볼 생각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3/0 Sat, 09 May 2026 20:31:31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19 - 느리게 뛰기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2/0

2026.05.08. (금) 05:28 5.94km 가끔 느리게 뛰어야 한다고 조언하는 영상을 몇 개 봤다. 며칠 전 10km를 뛰느라 무리하기도 했고, 오늘은 느리게 뛰기로 했다. 느리게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700 정도 페이스가 느리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그렇게 뛰기가 쉽지 않다. 여전히 페이스를 보지 않고, 심박수가 올라가지 않는 속도로 뛰려고 한다. (워치에서 갑자기 페이스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설정을 다시 바꿔야...) 630으로 뛰면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10km를 1시간 넘게 걸린다고 생각하니까 느린 느낌이다. 600으로 10km 뛰는 건 여전히 무리인데, 욕심이 나긴 한다. 수직 진폭이 높은 것 같아서, 돌아오는 길에는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했더니 조금 줄어들긴 했다. 혹자는 통통 튀는 느낌으로 뛰고 있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잘 모르겠다. 어느 시점이 되면 혼자 뛰는 데는 한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출발지에 도착했는데, 6km 가 조금 안 된다. 예전 같으면 조금 더 가서 6km를 채우려고 했을 텐데 오늘은 그러지 않았다. 뭔가 마음을 비운 느낌. 뿌듯하다.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2/0 Fri, 08 May 2026 10:01:58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18 - 회복런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1/0



2026.05.06. (수) 05:24 5.06km 어제 처음으로 10km를 달리고 10시간이 지났다. 아침에 10km를 달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당분간 아침에는 5km 정도 거리를 좀 빠르게 뛰어볼까 했는데, 오늘은 무리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천천히 뛰려고 했다. 애플워치의 페이스가 다시 보이게 설정했다. 크게 의미 없다. 당분간은 페이스를 보지 않고 심박수와 느낌에 의존해서 달리는 게 좋겠다. 상당히 힘들다. 어제 10km를 뛰어서 그런가, 게다가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었네 ㅎ 초반에 630 정도로 빠르게 달렸다. 그래도 사실 최근 달리기와 별 차이 없는데, 그래도 심박수가 더 올라간다. 딱 5km만 뛰기로 하고 반환점에서 돌아왔다. 마지막 2km는 좀 빨리 뛰려고 했는데, 힘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마지막 1km 구간은 6분 5초만에 뛰긴 했네. 심박수가 160이다 ㅋ 아직 속도를 내기에는 무리이다. 당분간 평일에는 짧게 뛰고, 주말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을 때 거리를 늘려볼 생각이다. 엄청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리기를 계속 해야하는 회의감이 처음 밀려온다. 그래도 뭐 더 뛰어봐야겠지 ㅎ ps. 출근길에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살짝 아프다. 어쩌면 며칠 못 뛰겠다는 생각도 든다. ps2.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5km를 630으로 뛰었다. 나름 뿌듯하다.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1/0 Wed, 06 May 2026 09:50:18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17 - 10km 도전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0/0



2026.05.05. (화) 19:09 10.04km 어제의 음주로 인하여 아침에는 뛰지 못하고, 그나마 적당한 컨디션이 저녁때라고 생각되어 뛰기 시작했다. (점심을 많이 먹어서 시간이 좀 필요했다. 6시간 지나서 뛰었다.) 오후에 오른쪽 발목이 살짝 시큰거리기 시작했다. 파스를 뿌리긴 했으나, 컨디션 난조가 예상되어 무리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 전날의 음주와 안주, 오늘의 과한 점심으로 체중이 좀 늘었다. 그런데,,, 출발하고 초반에 이렇게 부드럽게 달려지기는 처음이다. 지난번에는 초반 500미터 정도가 너무 감을 잡기 어렵다고 썼었는데, 오늘은 아니다. 컨디션이 좋은 느낌이다. 역시 공복보다는 과하게 먹고 시간이 지난 게 좋은 것일까? 처음에 4.5km 만 갔다가 돌아오려고 했다. 현재까지의 최장거리는 8km, 그 기록만 넘기려고 했다. 심박수만 보면서 페이스를 조절했고, 더 이상 조절이 안 되는 상태가 되면 (의도적으로 낮추는 게 안 되면) 돌아오려고 했다. 결국 5km 를 갔다 돌아왔다. 8km지점 (이 이후 거리는 처음 달려봤다.) 오른쪽 무릎이 살짝 아프다. 그만 뛰어야 할까 생각도 들었다. 갑자기 한기가 느껴진다. 조금 겁도 났다. 이러다 쓰러지는 게 아닌가? 혼자 뛰니까 이런 문제가 있구나 ㅠ (이 시점에는 무슨 에너지 사탕인가 하나 먹었다) 2km 를 남겨두고는 속도를 좀 내려고 했다. 마지막 몇 백 미터는 더 빨리 뛰기도 했다. (사람이 너무 많은데, 애매한 페이스의 사람이 옆에 뛰고 있었다.) 10km를 처음 완주했다. 뿌듯하다. 페이스는 신경쓰지 않았지만 6분 48초이다. 7분만 되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꽤 마음에 든다. 킬로미터당 페이스를 보니까, 3~5키로 지점에서 꽤 떨어졌다. 사실 여기가 약간 오르막이다. 심박수를 떨어뜨리려고 하다보니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돌아올때는 반대로 살짝 내리막이라 속도가 더 빨라진다. 마지막 2km는 6분 23초, 6분 10초에 들어왔다. 몇 백 미터 5분대는 크게 의미가 없고... 일단 뿌듯하다. 근데 아마 갑자기 거리를 더 늘리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혼자 뛰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약간 있다. 처음 경험하는 거리와, 처음 느껴보는 것들 (무릎 아픔, 한기 등)이 살짝 겁나기도 한다 ㅎ 거리가 더 늘어나면 물 없이 뛰는 것도 힘들지 싶다. 9km 정도 지점부터는 폼이 망가지는 느낌이 든다. 확실히 아직 여유가 없다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90/0 Tue, 05 May 2026 22:04:52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16 - 우중런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9/0

2026.05.03. (일) 09:30 5.04km 미금교에서 수지도서관 일기예보를 너무 믿었나? 9시 이후로 비가 안 온다고 해서 뛰기 시작했다. 비가 살짝 내리긴 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중간중간 이렇게 많이 쉰 건 처음이다. 그래서 기록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그나마 5km를 달리긴 했다. 끊어서 달리게 되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빠른 페이스로 달렸다. 1km 거리를 607, 609으로 뛰기도 했다. 물론 그 속도로 계속 뛸 수는 없다. 옆에 사람이 있을 때는, 발걸음 소리가 신경 쓰인다. 페이스에 말려 간다고나 할까? 음악을 들으면 좀 나으려나 ㅎ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9/0 Sun, 03 May 2026 15:05:31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15 - 달리는 재미 #2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8/0



2026.05.02. (토) 06:46 7.03km 소양강에서 스카이워크를 지나 소양2교 -> 소양1교 강을 건너갔다 옴 전날 9시까지 술을 먹기는 했다. 그래도 비교적 일찍 끝내고 푹 쉬었다.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다. 어제와 달리 강 반대방향이다. 이쪽은 강 바로 옆에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찻길 옆 인도에서 달린다. 그래서인지 어제보다 벌레가 덜하다. 꽤 힘들지만 달리는 재미가 있다. 육교를 건너고, 찻길을 건너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문제는 좀 있었다. 다리가 보인다. 처음으로 다리를 건너서 다음 다리로 건너왔다. 역시 뭔가 뛰는 재미가 있다. 살짝 내리막길을 달릴 때는 속도를 조금 높여 더 재미가 있기도 했다. 마지막 구간에서 힘을 냈더니, 1km를 600 이하로 뛴 것도 처음이 아닌가 싶다. 조금 더 달리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무리하지 마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그만 뛰기로 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초반 500미터 정도는 영 감을 잡기가 힘들다. 심박수 만으로는 알 수가 없고, 오늘은 특히 1km 지점까지 심박수 측정이 거의 안 되었다. 좀 익숙해지면 나으려나 ㅎ 7km를 700으로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안 된다고 했다. 지금은 안정적은 아니지만 뛰기는 했다.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8/0 Sun, 03 May 2026 14:59:33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14 - 달리기의 어려움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7/0

2026.05.01. (금) 11:36 5.15km 춘천 처가에서 소양강으로 나가 동쪽 방향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아침에 달릴 줄 알았다. 춘천까지 5시간 가까이 걸리는 바람에 11시 30분이 되어서야 달리기 시작했다. 물론 도중에 밥도 먹었다. 밥 먹고 대낮게 달린다. 힘들다. 그것보다 힘든 점은 벌레가 너무 많다. 500미터를 달리고 나니, 양쪽 팔에 벌레가 수십 마리 붙어있다. 소양강이 강이 맞던가?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다. 댐 방류를 안 해서 그런가?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 곳들, 벌레가 살기 최적의 조건이다. 벌레 때문에 못 뛰겠다. 결국 2.5km만 뛰고 돌아오기로 마음 먹었다. 요즘 페이스를 보지 않고 달린다. 그런데 점점 빨라진다. 힘들다. 심박수만으로 조절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 기록상으로는 제일 빨리 뛴 것 같다.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7/0 Sun, 03 May 2026 14:52:54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13 - 달리는 재미 [1]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6/0



2026.04.30. (목) 05:29 6.05km 집에서 분당쪽으로 3km 갔다 돌아왔다. 대부분 5km 조금 넘게 뛰었는데, 오늘은 6km를 뛰기로 했다. 속도와 심박수 조절만 잘 하면, 이 정도 거리는 크게 힘들지 않다는 자만심이 생겨난다. 여전히 페이스를 보지 않고 뛰었다. 그래도 1분마다 나오는 페이스가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다.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빨리 뛰었다. (아주 조금~) 지난 번에 처음 느낀 뛰는 재미는 620 정도 페이스부터 느껴진다. 620으로 뛰면 심박수가 꽤 올라간다. (예전만큼 170까지 올라가지는 않는다. 150 정도) 630으로는 좀 더 오래 뛸 수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지나면 장거리를 재미를 느끼며 뛸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밤의 치맥으로 아주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아르게닌 에너지젤을 샀다. 처음으로 먹고 뛰었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공복보다는 낫지 않나 싶다.

[swindler] 벌레 한 마리가 입으로 들어갔고, 한 마리는 코에 들어갈 뻔 했다 ㅠ (2026-04-30 15:57)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6/0 Thu, 30 Apr 2026 09:23:41 +0900
런린이의 러닝 입문기 #12 - 망상해수욕장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5/0



2025.04.29. (수) 15:47 5.07km 망상해수욕장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길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처음 뛰었다. 데크길이라고 뛰었는데, 중간에 길도 끊기고 흙길도 뛰고, 징검다리 같이 돌을 놓아둔 길도 뛰고, 뛰다가 길이 없어서 헤매다 돌아오기도 했다. 바다를 보며 뛰어보는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바다는 잘 보이지 않았다. 하루종일 많이 먹고, 점심먹고 3시간도 지나지 않아 뛴 건 처음이다. 처음에 배가 땡기기 시작했지만, 적당히 뛰다보니 괜찮아졌다. 악조건에서 뛰어본 것도 소중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애플워치의 페이스가 안 보이게 설정했다. 당분간 심박수와 거리만 보고 뛰기로 했다. 오히려 몸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 좋은 느낌이다. 헤맨것 치고는 페이스가 안정적이며 예전보다 조금 더 빨라진 느낌이다. 배경이 스쳐지나가는 느낌이 꽤 괜찮았다. 그 느낌대로 뛰다보니 600 정도 속도가 나온다. 아직은 이 속도로 오래 뛸 수가 없다. 하여간 뛰는 재미(?)라는 걸 처음 느낀 것 같다.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5/0 Thu, 30 Apr 2026 09:20:46 +0900
취미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4/0 나의 취미는 누가 뭐라고 해도 독서다. 깊이는 둘째치고, 많이 읽는다. 작년에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다. 자전거. 예전에도 타긴 했지만, 10년 정도 안 타다가 작년 5월 로드 자전거를 구입했다. 많이 탄 건 아니지만, 1000km 정도 탔다. 굳이 시간으로 따지자면 한 50시간. 최근 새로운 취미가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러닝. 한 달 정도 되어간다. 이번 달에 50km 넘게 뛰었다. 취미만 놓고 보면 상당히 바람직하다.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자전거와 러닝으로 건강해지는구나 ㅋ 자유게시판 swindler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4/0 Tue, 28 Apr 2026 11:35:3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