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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No. 27
Subject. 피타고라스의 정리
Date. 2006-08-22 11:24:36.0 (211.32.31.37)
Name. x
Category. i Life
Hit. 859
File. p.jpg   




주말에 케이블에서 하는 영화를 잠시 봤는데,
'나두야 간다' 라고 정준호와 손창민이 주연했다.

예전에 본적이 있었지만 잠시 보고 있자니
중간중간 웃긴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장면.


별볼일없는 작가 정준호를 맨날 무시하고 때리던 동네 슈퍼 주인에게 복수하는 장면에서
정글의 법칙을 아냐는둥 그러다가,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뭔지 아냐고 물었더니 모른단다.
그때 한 명언.

'너 세상 참 편하게 사는구나.'

그렇다.
난 저걸 너무 잘 알아서 편하지 않은가 보다.

대학교때 기하학시간에 유클리드의 기하학등 생소한 분야를 접하면서
문제에 대한 색다른 접근방식에 대해서도 맛보기는 했는데......






2.
주제는 이게 아니었다.
근래에 뭔가를 사본게 거의 없어서 물건을 섭외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살 물건이 생기질 않는다.

경험이 많아지고 아는게 많아지고 하면서
점점 더 세상 살기가 힘들어 지고 있다.

호기심이 가는 물건을 하나 고르자고 하니.
집에 굴러다니는 타자기와 타블렛이 생각나고 (둘다 실제 사용시간 30분 미만이다.)

뭐 하자니 어떻고,
뭐 하자니 어떻다.

참 내 돈 가지고 뭐 하나 사 보겠다는데 왜 이렇게 힘든거지.

뭐 사자니 나중에 짐만 될것 같고,

지금까지 너무 많이 누리고 살아왔나.

뭐라고 하나 사고 나면 기분이 좀 좋아질줄 알았는데,
그것마저 힘들구만.

[바로가기 링크] : http://eye.wingkie.com/gate.jsp?url=http%3A%2F%2Fcoolx.net%2Fboard%2Freadnew.jsp%3Fdb%3Dblog%26num1%3D27%26num2%3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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