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No : 2,144
제목 : 사소한 질문들
분류 : 기타
저자 : 토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출판사 : 비바리퍼블리카
Pages : 148
구입경로 : 느티나무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4
동천역에서 빌려왔는데, 알고보니 상당히 특이한 책이다.
일단 서점에서 판매하지 않고, 웬만한 도서관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토스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소한 질문들'이라는 내용으로
한정판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어떤 경로를 통하여 느티나무 도서관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근로와 소득, 환경과 비용, 동물과 소비, 장애와 접근 4개 분야의 내용을 모았다.
|
|
|
|
|
No : 2,143
제목 : 절연
분류 : 소설
저자 : 정세랑, 무라타 사야카 외
역자 : 홍은주
출판사 : 문학동네
Pages : 412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3
정세랑이 기획한 한,일 동시 출간 프로젝트로
아시아 9개 도시, 9명의 젊은 작가들이 '절연'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그려낸 소설집이다.
기획의도였을지, 각 작가들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쓴 건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작가가 속한 지역의 시대적 배경을 많이 담고 있다.
어쩌면 소설마다 달려있는 해설에서 그 부분을 더 부각해서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에 수록된 정세랑의 '절연'은 그런 내용 없이 쉽게 읽힌다.
|
|
|
|
|
No : 2,142
제목 : 기후, 기회
분류 : 과학
저자 : 최재천, 조천호 외
출판사 : 북트리거
Pages : 192
추천경로 : 이우학교 지연위 24년 9월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2
- 파국의 시대에 맞서기 위한 기후 전망과 전략
인류 생존을 뒤흔드는 기후 비상사태, 생태부터 식량, 정치, 에너지, 보건까지 각 분야 현장 전문가 10인이 선정한 통합적 기후 대응 논의 내용을 담고 있다.
|
|
|
|
|
No : 2,141
제목 : 소녀를 아는 사람들
분류 : 소설
저자 : 정서영
출판사 : 팩토리나인
Pages : 288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1
도서관 반납 코너에 있길래 작가나 작품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빌려왔다.
"혹시 죽이고 싶은 사람 있어? 그렇다면 내가 필요할 걸."
미숙했던 소녀가 희대의 악녀로 거듭나는 서스펜스 스릴러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소녀였을 때도 그렇게 미숙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성장했을때도 아주 능숙하지는 않아 보이고,,,)
작가 - 정서영
1994년 생으로 초등학교 때 가출한 곳이 도서관이고, 그 이후로도 책과 가까이 지냈으면 지금도 여전히 도서관과 서점 등 책 근처를 서성이며 살고 있다고 한다. 주요 작품이 2023년에 출시된 <반쯤은 하이틴 로맨스> 라고 하는데, 이 소설과 더불어 2권밖에 작품이 없다. 이 작품이 2022년인 것으로 보아 앞으로 더 많은 소설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
|
|
|
|
No : 2,140
제목 : 버스데이 걸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카이 하루키 글, 트 멘시크 그림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비채
Pages : 6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1
왜 제목에서 Bus가 자꾸 떠오르는 지 모르겠으나, 실제로는 Birthday Girl이 제목이다.
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시크의 그름과 함께하는 '소설x아트' 프로젝트의 단편이다.
일본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고 한다.
영미권에서는 <버스데이 스토리스>라는 앤솔러지 중 한 편으로 소개되었다.
스무 살 생일을 맞은 여자 주인공은 생일에도 여느 때처럼 이탈리안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
굉장히 미스터리한 존재인 사장님에게 저녁 배달을 하러 갔다가 만난 사장님이
건배를 제의하며 소원을 물어본다.
번역가 - 양억관
대표적인 일본 문학 번역가 중 한 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다수 번역했다. (여성이다)
이름이 비슷한 양윤옥 번역가는 역시 일본문학 번역가인 김난주와 부부 사이이다.
카트 멘쉬크를 교보문고에서 검색해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이 한 작품만 4권이 나온다.
|
|
|
|
|
No : 2,139
제목 : 후회병동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송경원
출판사 : 왼쪽주머니
Pages : 46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2-01
호스피스 병동의 여의사 루미코는 분위기 파악 못 하기로 유명하다.
우연히 청진기를 발견했는데, 이걸 사용하면 환자의 마음속 목소리가 들리고 환자와 함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dream, family, marriage, friend 4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번역가 - 송경원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일본어교육과 일본근대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번역자 및 외서 기획자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책을 소개하려 힘쓰고 있다.
|
|
|
|
|
No : 2,138
제목 : 가짜 모범생
분류 : 소설
저자 : 손현주
출판사 : 특별한서재
Pages : 200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9
처음 들어본 작가인데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라고 해서 이 책을 빌려왔다.
전교 1등 일란성 쌍둥이 형이 사고를 쳤는데, 동생에게 대신 죄를 뒤집어 쓰라고 말하는 엄마.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데, 소설 속 청소년의 엄마들은 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을까?
시간날 때 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
|
|
|
|
No : 2,137
제목 :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고성미
출판사 : 레드박스
Pages : 30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9
출장을 갔던 남편이 시내의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유품정리를 하면서 남편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된다.
남편 사망 이후 뭔가 달라진 시댁 식구들과의 관계를 끊을 수 있을까?
마지막에 아름다운(?) 반전도 포함되어 있다.
역자 - 고성미
사진 찍고, 글 쓰고, 번역도 하는 포토라이터(photowriter)라고 한다. 현재는 제주 우도에 거주하며 을 발행하고 있다.
|
|
|
|
|
No : 2,136
제목 : 옥상에서 만나요
분류 : 소설
저자 : 정세랑
출판사 : 창비
Pages : 280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8
지금까지 정세랑 작가의 소설을 몇 권 접했는데, 이번에 이 작가의 책을 쭉 보려고 생각중이라 빌려온 책이다.
그러고보니 제일 유명한 <보건교사 안은영>을 아직 안 봤는데, 그 책도 빌려왔다.
개인적으로 단편집이나 소설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다. 작가의 힘일까?
소재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다양한데,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는지 궁금해진다.
- 웨딩드레스 44
- 효진
- 알다시피, 은열
- 옥상에서 만나요
- 보늬
- 영원히 77 사이즈
- 해피 쿠키 이어
- 이혼 세일
- 이마와 모래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서 옮겨본다.
"여자는 고전문학 전공자였는데, 고전문학 속 영웅들이 대다수 고아인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고아들만이 진정으로 용감해질 수 있다고 말이다."
|
|
|
|
|
No : 2,135
제목 :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이소담
출판사 : 지금이책
Pages : 30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7
지난번에는 70세 사망 법안이었고, 이번에는 '추첨맞선결혼법'이다.
국가가 나의 결혼 상대를 정해준다?
근데, 내용을 보면 연애소설 같기도 하다.
가키야 미우의 소설을 연달아 몇 권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흥미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
눈에 띄는 구절이 하나 있다.
"아빠는 누구든 우습게 본다. 자기 이외의 인간은 전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누가 떠오르네 ㅋ
|
|
|
|
|
No : 2,134
제목 : 섬의 애슐리
분류 : 소설
저자 : 정세랑 글, 한예롤 그림
출판사 : 미메시스
Pages : 96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7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 1권이다.
정세랑의 단단한 세계와 세상의 비밀을 표현하는 한예롤의 신비로운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작가 - 정세랑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피프티 피프티>, <보건교사 안은영> 등의 작품이 있으며,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 한예롤
- 어려서부터 아카데믹한 것을 거부하고 혼자 자연스럽게 그리기 시작했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작품 세계에 강한 영향을 미쳐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칠드런 아트'라는 장르를 창작해 활동중이다.
|
|
|
|
|
No : 2,133
제목 : 단단하고 녹슬지 않는
분류 : 소설
저자 : 이혁진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Pages : 200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6
표지에 제목은 써 있지 않고, 아주 큰 글씨로 '어느 늙고 미친 여자가 이 하찮은 일에 자기 목숨을 걸었다고' 라고 씌여있다.
책 크기를 찾아본 건 처음이 아닌가 싶다.
폭이 상당히 좁다.
112*187mm, 그러면서도 200페이지로 꽤 분량이 적은 편이다.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슈마허'가 도로를 달린다. 자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도 발생한다.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만이 아니다.
무버는 커다란 바퀴가 달린 의자로 아동용 휠체어처럼 보이지만 실은 교육용 머신이다.
아이들은 하루종일 무버를 타고 내려오지 않는다. 좀 더 지나면 걷는 방법을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이 책을 끝으로 현재 출간되어 있는 이혁진의 장편소설을 모두 읽었다. 괜히 뿌듯하다 ㅋ
작가 - 이혁진
1980년생으로 2016년 <누운 배>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드라마로 제작된 <사랑의 이해>가 대표작이다.
|
|
|
|
|
No : 2,132
제목 : 오후도 서점 꿈 이야기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야마 사키
역자 : 류순미
출판사 : 클
Pages : 208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5
오후도 서점 이야기 시리즈(그래봐야 2권이 전부이다)를 다 읽었는데, 이 책은 번외편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귀신도 등장하고, 요정도 등장하고 외계인도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한다. (판타지라고 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작가가 원래 판타지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하고, 처음에 오후도 서점을 기획한 내용도 오히려 이 번외편에 더 가깝다고 했다.
작가 - 무라야카 사키
1963년생으로 아동동화작가라고 한다. '오후도 서점 이야기'로 2017년 서점대상 후보로 올랐다.
|
|
|
|
|
No : 2,131
제목 :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고성미
출판사 : 들녘
Pages : 344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4
3권 연달아 가키야 미우의 소설을 접했는데, 번역가가 전부 다르고 출판사도 전부 다르구나 ㅎ
남편과 맞벌이로 열심히 살아온 평범한 50대 주부 아츠코, 체면 때문에 딸의 결혼식에 300만엔을 쓰게 된다.
가키야 미우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노후, 돌봄,,,
개인적으로는 그 주제보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짜증이 많이 난다(거듭 말하지만 작가 잘못이 아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다고 해야 할까?
같은 작가의 책을 연달아 몇 권 봤더니,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느 내용을 어느 책에서 봤는지 헷갈린다 ㅋ
|
|
|
|
|
No : 2,130
제목 : 한뼘 양생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이희경
출판사 : 북드라망
Pages : 336
추천경로 : 2024년 10월 별별처방 책모임
구입경로 : 우주소년 구입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4
- 나이듦, 돌봄, 죽음 그리고 공부
초반에 '양생'에 대한 단어의 느낌부터 설명하는데, 여기서는 '병에 걸리지 아니하도록 건강 관리를 잘하여 오래 살기를 꾀함'을 뜻한다.
이 책은 어머니 돌봄에서 비롯된 '양생'이라는 화두를 들고 지난 몇 년 동안 쓴 글을 모은 것이다. 경험적이고 개인적이며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저자 - 이희경
일명 '문탁', 인문학 공동체 '문탁네트워크'에서 20년 넘게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나이듦연구소'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양생 공동체가 지금의 현장이다.
|
|
|
|
|
No : 2,129
제목 :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글, 이우일 그림
역자 : 홍은주
출판사 : 비채
Pages : 72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4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림책도 썼던가?
특이하게도 그림을 이우일이라는 한국 작가가 그렸다.
찾아보니 한국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첫 협업. 한국어판 오리지널 아트북 첫 출간이라고 한다.
"자네, 혹시 크리스마스이브에 도넛 먹었나?"
때로는 넓게, 때로는 깊게, 상상력을 북돋는 입체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 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 원제: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 작가로 알려졌다.
|
|
|
|
|
No : 2,128
제목 :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이소담
출판사 : 지금이책
Pages : 344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3
- 도시 여자의 리얼 농촌 적응기
책 절반을 볼 때까지 아직 제대로 정착을 못 하고 있어서, 대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졌는데, 나름 잘 마무리 된 소설인 것 같다.
작가 - 가키야 미우
1959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나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소프트웨어 회사를 거쳐 2005년 <회오리 소녀>로 추리 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
|
|
|
|
No : 2,127
제목 : 70세 사망법안, 가결
분류 : 소설
저자 : 가키야 미우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왼쪽주머니
Pages : 396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3
누구나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법안이 가결되었다.
안락사 방법은 몇 종류를 준비하여 대상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저출산 고련화 사회의 국가 재정 파탄 문제는 이 법안으로 일시에 해소될 수 있다.
과연 언제까지 소설 속의 이야기일까?
가키야 미우의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가끔 나에게 짜증을 유발하곤 하는데(작가가 잘못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책에도 비슷한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집안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람이, 왜 부모나 누이들에게는 이렇게 친절한 것인가."
|
|
|
|
|
No : 2,126
제목 : 폭염 살인
분류 : 과학
저자 : 제프 구델
역자 : 왕수민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Pages : 508
추천경로 : 이우학교 도서관위원 장*준빠 장*영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2
The Heat Will Kill You First
- 폭주하는 더위는 어떻게 우리 삶을 파괴하는가
이 책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세계, 폭염 시대에 관한 기록이다.
생각과 달리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잘 읽힌다. (유쾌한 내용은 아니다)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는 '안네의 일기만큼 우울하지만 전 지구 80억 인구가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추천했다.
프롤로그에서 '낭만은 끝났다'고 했는데, 실제로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지구에 닥치고 있는 상황이다.
작가 - 제프 구델 Jeff Goodell
기후 저널리스트, 2001년 미국의 석탄 산업에 관한 탐사보도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기후 저널리스트의 길을 걸어왔다. 2020년 역량이 뛰어난 학자와 예술가들에게 수여되는 구겐하임 펠로십을 받았다.
|
|
|
|
|
No : 2,125
제목 : 미디어의 이해
분류 : 정치/사회
저자 : 마셜 매클루언
역자 : 김상호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Pages : 602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11-21
- 인간의 확장
매클루언의 역작 '미디어의 이해'를 이해하기 위한 결정판으로, 각 장마다 편집자가 간략한 설명을 붙이고, 번역가인 김사호 교수가 470개의 역주를 달았다.
무려 1964년에 나온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이 읽히고 있고, 그 사이에 시대가 어마어마하게 변했지만 그래도 미디어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로 꼽히고 있다.
두께를 떠나서 글자가 너무 작고 (심지어 역주는 더 작다), 근래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읽기가 힘들었다. 아마도 나의 역량이 부족해서였겠지만 대부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한동안 비교적 쉽게 읽히는 책을 접하리라 마음먹었다 ㅋ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