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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028)
2024년 (225권)
64,512 Pages (평균 286)
소설 64권 28.4%
기타 46권 20.4%
인문 30권 13.3%
시/에세이 28권 12.4%
정치/사회 26권 11.6%
과학 11권 4.9%
경제/경영 7권 3.1%
자기계발 6권 2.7%
역사/문화 6권 2.7%
컴퓨터/IT 1권 0.4%
2023년 (166권)
58,284 Pages (평균 351)
소설 81권 48.8%
시/에세이 24권 14.5%
경제/경영 15권 9.0%
기타 15권 9.0%
인문 12권 7.2%
과학 6권 3.6%
자기계발 6권 3.6%
정치/사회 4권 2.4%
컴퓨터/IT 3권 1.8%
2022년 (120권)
42,889 Pages (평균 357)
소설 65권 54.2%
경제/경영 19권 15.8%
기타 11권 9.2%
컴퓨터/IT 7권 5.8%
과학 6권 5.0%
인문 5권 4.2%
시/에세이 5권 4.2%
정치/사회 2권 1.7%
전체 (2,028권)
705,679 Pages (평균 347)
소설 1012권 49.9%
경제/경영 199권 9.8%
시/에세이 194권 9.6%
컴퓨터/IT 188권 9.3%
기타 161권 7.9%
자기계발 83권 4.1%
인문 75권 3.7%
정치/사회 55권 2.7%
과학 54권 2.7%
역사/문화 7권 0.3%
No : 2,028
제목 : 돈의 속성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김승호
출판사 : 스노우폭스북스
Pages : 281
추천경로 : 서령회 18기 선배 심*우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25

페이지를 입력하려다보니, 300쇄 리커버에디션의 경우 416페이지로 늘어났다. (내가 읽은 건 281페이지)
300쇄나 되는 책을 본 적이 있던가 싶다.
사실 그 정도까지의 책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성공담 같은 것이 인기를 끌긴 하나 보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셀러이며, 중국/일본/대만/태국 4개국으로도 출간되었다.)

동문회 선배가 추천해 준 책인데, 그 형이 워낙 공부를 오래하신 분이라서
아마 대학 교재 수준의 책의 아닐까 예상했는데
의외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인 김승호씨는 스노우폭스 회장이다.
출판사도 '스노우폭스북스'인 걸로 봐서, 출판사도 직접 차렸나 보다.

회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통찰과 철학이 담겨져 있다.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돈의 주인이 되어라."
No : 2,027
제목 : 그녀, 아델
분류 : 소설
저자 : 레일라 슬리마니
역자 : 이현희
출판사 : 아르테
Pages : 300
추천경로 : 이우학교 도서관위원회 2024 책읽기 작가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25

'달콤한 노래'로 2016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레일라 슬리마니의 도발적 데뷔작이다.
여성의 삶, 그리고 한 인간의 고독에 대한 이야기로 작가는 "이 소설은 무엇보다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달콤한 노래'를 먼저 접하고 이 소설을 읽게 되었다.
이 작가의 다른 책에서도 드러나는 성에 대한 이야기가 '달콤한 노래'에서만 별로 드러나지 않았서 개인적으로는 그 소설이 더 나았다고 느껴진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낯선 이, 친구의 애인, 직장 상사 등 아델의 욕망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동시에 결코 채워지지도 않는다.
남편도 사랑하고, 아이도 사랑하는 아델의 위험한 관계는 결국 드러날 수 밖에 없다.
No : 2,026
제목 : 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분류 : 인문
저자 : 더글러스 켄릭, 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역자 : 조성숙
출판사 : 스마트비즈니스
Pages : 364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희망도서)
Rating :
읽은날짜 : 2024-07-24

'설득의 심리학'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는 이 책을 '몇 번이나 밑줄 그어 가며 탐독했는지 모른다!'가 추천사를 썼다.

행동경제학으로도 풀지 못한 인간 행동의 수수께끼를 '진화심리학'으로 증명하다!

왜 여자들이 헌신적이고 착한 남자보다 바람기 가득한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지,
왜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돈을 펑펑 낭비해 파산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근래에 인문, 심리학 관련 책들을 좀 읽어서 그런지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도 있고
좀 더 쉽게 읽힌 느낌이다.
No : 2,025
제목 : 플랫랜드
분류 : 소설
저자 : 에드윈 A.애보트
역자 : 윤태일
출판사 : 늘봄
Pages : 213
구입경로 : 소장
Rating :
읽은날짜 : 2024-07-22

- 모든 것이 평평한 2차원 세상

이 책을 2년 전에도 읽었는데, 최근에 아이와 친구들이 영화를 보고 왔다고 해서 다시 읽어보았다. (영화도 최근에 나온 것은 아니다.)
1884년에 출간된 거의 150년이 다 되어가는 책이다.

'걸리버 여행기'와 비교하는 글이 꽤 많은데, 조나단 스위프트의 풍자와 풍부한 상상력처럼 기하학의 지식을 재치있게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대학교 때 전공과 상관없이 기하학 수업을 흥미롭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기하학 수업이 이 책보다 재밌었다고 기억한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문화콘텐츠로 재창조되고 있는 책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기하학 책을 한 권 읽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No : 2,024
제목 : 제로 투 원 (리커버 에디션)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역자 : 이지연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Pages : 252
추천경로 : 2024년 7월 우책통(우리는 책으로 통한다!)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22

- 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이 책을 2016년도에 읽었고, 이번에 동네 책모임에서 언급되어 다시 한번 읽어 보았다.
2014년도에 씌여진 책으로 벌써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지금과 조금 다른 얘기들도 보이긴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임에는 틀림이 없다.

개인적으로 눈에 띈 구절은 '시간제 직원은 소용이 없다. 심지어 출근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일하는 것도 피해야 할 일이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종일 함께 있지 않으면 생각의 차이가 조금씩 벌어질 수 있다. 누군가를 이사회에 넣을지 말지를 결정할 때는 둘 중 하나밖에 없다. 버스에 타든지, 내리든지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151p)
No : 2,023
제목 : 안녕, 나의 아름다운 미물들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안은영
출판사 : 메디치미디어
Pages : 240
구입경로 : 수지도서관 대여 (희망도서 신청)
Rating :
읽은날짜 : 2024-07-21

부제 : 작고 하찮고 사랑스러운 아홉 누에와 집사의 여름 한 철 동거 일기

작년에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작가인 안은영씨도 기자로 밥벌이를 하다가 숲해설과 글쓰기를 업으로 살아간다고 한다.
우연히 찾아든 아홉 마리 누에나방 애벌레의 출현으로 다시 한번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40만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라고 해서 찾아보니 '여자 인생 충전기', '여자 공감', '여자생활백서'와 같은 책들을 쓴 바 있는데, 나는 이 작가를 처음 접했다.

누에나방 애벌레가 작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상상도 못했겠지만,
나 또한 설마 애벌레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올 줄은 미처 상상도 못했다. (솔직히 그 정도로 다가오지는 않았으나, 울림이 없지는 않았다.)
No : 2,022
제목 :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분류 : 기타
저자 : 맥 버넷 글 / 존 클라센 그림
역자 : 서남희
출판사 : 시공주니어
Pages : 40
추천경로 : 이우학교 도서관위원회 2024 중2 책세상 도서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21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0

오로지 독자만이 알 수 있는 비밀을 그림 속에 숨겨 두었다고 한다.
근래 그림책을 읽다 보면, 글자보다는 그림에 더 집중하면 숨겨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당여난 얘기인가?)

주인공 둘은 컴컴한 땅속에서 하루 종일 고생만 하다 결국 아무것도 찾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졌어'라고 이야기한다.

그들이 찾고 싶은 것은 보석이었는지, 아니면 그 과정이었는지?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그들에게는 무엇이었을까?
No : 2,021
제목 : 가끔씩 나는
분류 : 기타
저자 : 조미자
출판사 : 핑거
Pages : 48
추천경로 : 이우학교 도서관위원회 2024 중2 책세상 도서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21

핑거 그림책 2

가끔씩 나는 빠르게 가기도 하고, 느리게 가기도 한다. 그리고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날도 있다.

멈춰진 나를 움직이게 하는 리듬과 균형의 이야기.
나의 리듬을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그림책이다.
No : 2,020
제목 :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
분류 : 인문
저자 : 김정선
출판사 : 북드라망
Pages : 176
구입경로 : 우주소년 구입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9

부제 - 현직 약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병과 삶, 앎에 관한 이야기

동천동 지역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문탁'에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일리치 약방을 오픈했다.
일리치 약방 이름이 어디서 왔나 했더니, '이반 일리치'의 '병원이 병을 만든다'라는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호모큐라스(스스로 치유하고 자기를 돌보는 사람)로 살아가는 저자의 삶과 공부, 병과 약에 관한 이야기이다.
No : 2,019
제목 : 가만히 기울이면
분류 : 기타
저자 : 조 로링 피셔 글,그림
역자 : 나태주
출판사 : 불광출판사
Pages : 30
추천경로 : 이우학교 도서관위원회 2024 중2 책세상 도서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9

가만히 귀 기울여 보아요.
가만히 살펴보아요.
가만히 만져보아요.
가만가만 보고 듣고 만지고 생각하면
더 잘 보이고 더 잘 들리고 더 좋아져요.
참 신기해요.

가만히 살피면 시간은 우리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어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져온 시간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No : 2,018
제목 : 말랑말랑한 힘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함민복
출판사 : 문학세계사
Pages : 132
추천경로 : 2024년 7월 꿈지락문화콘서트 작가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7

강화도 개펄에서 건져낸 부드럽고 아름다운 시적 서정으로 제 24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시집이다.
개인적으로 외가가 강화도라 시 곳곳에 등장하는 강화도의 일상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다.

작가 김훈은 함민복 작가를 '가난과 불우가 그의 생애를 마구 짓밟고 지나가도 몸을 다 내주면서 뒤통수를 긁는 사람'이라고 평한 바 있다.

작가는 강화도에서는 좀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도 살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 시집의 초판은 2005년이다. 벌써 거의 20년 전이다.
잠깐 위키의 힘을 빌려보니 강화도에서 부업으로 인삼가게를 하며 결혼해서 살고 있다고 하는데, 마지막 업데이트된 날짜는 모르겠다.
인삼가게를 한다는 것은 그의 책 곳곳에서 등장해서 알고 있었는데, (사실 책 내용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결혼했다는 점은 좀 놀랍게 다가온다. 왠지 그의 글을 읽다보면 결혼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인다.
No : 2,017
제목 : 편의점 인간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타 사야카
역자 : 김석희
출판사 : 살림
Pages : 204
추천경로 : 2024년 7월 우책통(우리는 책으로 통한다!)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6

이 책을 2019년에 읽었고, 별 다섯 개를 매겼으나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2024년 7월 우책통(우리는 책으로 통한다)라는 책모임에서 언급된 도서라서
5년 만에 다시 읽어 보았다.

18년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주인공 게이코, 그녀는 사회 부적응자이다. (적절한 표현을 모르겠다.)
편의점 직원으로서는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으나, 도저히 회사를 다닐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녀의 삶은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문제없어 보이는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취업과 결혼, 출산과 육아까지는 도저히 자신이 없었는데 백수에 개념이 전혀 없는 '시라하'가 나타나면서 달라지고 있다.
동거 시작, 드디어 남들이 보기에 정상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역시나 잘못 살았던 것일까?

소설 속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이 되어 상당히 짜증이 났다. (소설이 마음에 안 든다는 건 아니다.)
근데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어디까지나 작가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절대 인간적으로 좋아할 수 없는 작가가 아닌가 싶다. (소설이 마음에 안 든다는 건 아니다2)

이 작가의 다른 소설을 읽어봐야겠다.
기대라기보다는 이 작가가 어떤 인간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No : 2,016
제목 : 마지막 증명
분류 : 소설
저자 : 이하진
출판사 : 안전가옥
Pages : 188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6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책 크기 때문이다.
꽤 얇은 두께보다는 폭이 좁고 약간은 긴 사이즈가 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간코너에서 몇 권의 책을 더 빌려왔는데, 신간코너라도 해도 예전 책도 있다는 걸 알았다. 신간이라기 보다는 새로 들어온 책이라는 표현이 더 적당하지 싶다.)

SF소설을 즐겨 보지는 않지만, 가끔 보게 되는데 이 분야는 왠지 나하고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다.
이 책이 나빴다는 뜻은 아니다.

한겨레신문에서 2024년 2월에 추천도서로 선정한 바가 있다.
안전가옥 출판사의 '쇼-트' 26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천체물리학자 백영과 양서아가 지구의 재앙을 초래한 '대파멸'로부터 서로를 구하고자 애쓰는 SF 로맨스 소설이다.
No : 2,015
제목 :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함민복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Pages : 126
추천경로 : 2024년 7월 꿈지락문화콘서트 작가
구입경로 : 서초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6

동천동 꿈지락문화콘서트에 초대되어 '함민복'이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책 4-5권을 한꺼번에 접하게 되었다.

요즘 시집을 몇 권 접하다보니, 발문에서 더 많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시집의 발문은 함민복 시인을 형이라고 부르는
차창룡 시인이 썼다.
(발문 - 책의 끝에 본문 내용의 대강이나 간행 경위에 관한 사항을 간략하게 적은 글)

얼마 전에 읽은 '눈물은 왜 짠가' 내용도 이 시집에 포함되어 있어서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
(나는 그 짧은 글에서 뚝배기의 방언이라는 '투가리'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제목에 걸 맞게 '꽃'이라는 시로 마지막을 장식했는데, 시인은 '나와 세계의 모든 경계가 무너지리라'라는 문장으로 끝을 맺었다.
No : 2,014
제목 : 아무튼, 현수동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장강명
출판사 : 위고
Pages : 152
추천경로 : 2024년 7월 우책통(우리는 책으로 통한다!)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5

부제 :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상상하고, 빠져들고, 마침내 사랑한다

2024년 7월 우책통(우리는 책으로 통한다)라는 책읽기 모임에서 소개된 책이다.
장강명 작가의 소설은 몇 권 접했는데, 이 책은 에세이다.

부제에 있는 것처럼 '현수동'은 실종하는 동네가 아니고, 작가 장강명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동네이다.

"현수동에 대해 상상할 때마다 그 상상에 빠져든다. 그 동네를 사랑한다."
No : 2,013
제목 : 가르침의 재발견
분류 : 인문
저자 : 거트 비에스타
역자 : 곽덕주, 박은주
출판사 : 다봄교육
Pages : 276
추천경로 : 이우학교 김지* 교장선생님
구입경로 : 구입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4

이 책은 에딘버러에서 저자 거트 비에스타가 2016년 11월에 쓴 것이다.

가르침의 진보적 의미를 추구하는 교육철학자 거트 비에스타가 '학습을 넘어', '측정의 시대, 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의 아름다운 위험'에 이어 네 번째로 펴낸 교육이론서이자 교육철학서이다.
다섯 번째 책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저자는 정확히 표현하지 않고 있다.

'가르침'이 중요하지만, 어떻게 중요하고 무엇을 위해 중요한가를 질문하고 재발견함으로써 이 시대의 교육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교육적 비전을 제시한다.
No : 2,012
제목 : 신세기 타이밍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이송우
출판사 : 애지
Pages : 128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4

도서관에서 최근에 들어온 책을 기웃거리다 빌려왔다.
최근 함민복이라는 시인을 알게 되면서 시를 오랜만에 보고 있다보니, 이송우라는 처음 들어보는 시인의 시집을 들게 되었다.

경쟁을 통해 생존을 강제하는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 경제 환경 악화 등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통을 조이는 현실들에 대해서
이송우 시인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공감 메세지를 던지는 것 같다.
No : 2,011
제목 : 한밤중의 꽃향기
분류 : 기타
저자 : 레일라 슬리마니
역자 : 이재형
출판사 : 뮤진트리
Pages : 156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4

'베네치아 푼타 델라 도가냐 미술관과 함께한 침묵의 고백'
책에도 여러번 등장하지만 국내에도 유명한 안도 다다오라는 건축가가 리모델링한 베니스의 미술관이 배경이다.

소설도 아니고, 미술 얘기도 아니다.
정확하게는 미술관에 감금(?)된 소설가 이야기?
No : 2,010
제목 : 조용한 무더위
분류 : 소설
저자 : 와카타케 나나미
역자 : 문승준
출판사 : 내친구의서재
Pages : 396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4

부제 :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와카타케 나나미는 처음 접한 작가인데,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한다.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 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1991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데뷔했다.
2013년 '어두운 범람'으로 제66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단편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소설은 터프하고 불운한 명탐정 하무라 아키라가 활약하는 연작 소설집이다.
도쿄의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한 미스터리 전문서점인 살인곰 서점 2층에 조그만 탐정사무소를 차리고 간간히 서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No : 2,009
제목 : 곧 죽을 거니까
분류 : 소설
저자 : 우치다테 마키코
역자 : 이지수
출판사 : 가나출판사
Pages : 392
구입경로 : 수지구 도서관 대여
Rating :
읽은날짜 : 2024-07-14

처음 접하는 작가 '우치다테 마키코'의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도서관에 책이 2권 있었기 때문이다.
(책이 여러 권 있으면 꽤 인기가 있는 책이라는 뜻이다.)
일본 출간 즉시 26만 부가 판매되었고, NHK에서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다.

남편이 죽고, 유서가 발견되고, 일흔여덟 하나 씨의 모든 삶도 뒤집혔다.
"겉모습은 역시 나이에 걸맞아서는 안 된다. 모자를 쓰고, 배낭을 메고, 종이부채처럼 쪼글쪼글한 피부를 드러내고, 근처에 있는 옷을 주워 입는 할머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첩과 그의 아들과의 관계가 아름답게(까지는 아니지만,) 마무리 되는 건 좀 억지스럽지 않나?

요즘 들어 소설속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이 되어 짜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도저히 마음에 안 들거나 이해가 안 되서,,,)
아무래도 좀 더 소설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 아닌가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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