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 1380 | ||||
Subject. | 출근길에 걸려온 전화 | ||||
Date. | 2006-03-29 08:48:40.0 (152.149.190.254) | ||||
Name. | swindler | ||||
Hit. | 4158 | ||||
File. | |||||
왠만한 전화번호는 핸드폰에 다 저장을 다 해 두었기 때문에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오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출근길 버스를 타자마자 그것도 7시 15분밖에 안 됐으니까 꽤 이른 시간인데 전화가 왔다. 대뜸 차를 빼달란다. 이런 미친 새끼. 당연하겠지만 전화번호를 잘못 누른것 같다. (내 차는 절대 빼줄 필요가 없는 지하주차장이 잘 파킹되어 있다. 이게 내가 이사간 큰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안 그런 사람들도 있는것 같지만, 난 차 빼주는거 무지하게 싫어한다. 어떻게 하든 안 빼줘도 되는곳에 세우거나 그런게 없으면 그냥 돈 내고 주차장에 주차한다. 차 사고 3년동안 딱한번 서울에 있는데 분당에 있는 차 빼달라고 전화온적 있었다. (근처에서 빼달라고 한적은 몇번 있는듯) 잘잘못을 떠나서 짜증 이빠이가 아닐수 없다. 전화를 끊으면서 생각한건데, 만약에 진짜 출근길 버스에 올라타서 막 잘려는 순간 차 빼달라고 전화오면 당장 차 버리고 싶을것 같다. ㅋㅋ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3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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