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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388
Subject. 명동의 점심
Date. 2006-04-04 08:50:06.0 (152.149.190.254)
Name. swindler
Hit. 5211
File. DSC02850.jpg   

딴데 더 맛있는데가 있는지 둘러보는 문과장.
점심시간은 이렇게 시작한다.
'뭐 먹을래?'
'좀 맛있는거 없을까?'
'대충 먹지'

명동에 진짜 먹을거 없다 ㅠㅠ



왠만하면 잘 가지 않는 스타일의 집이다.
술집에서 낮에 음식을 파는...
점심메뉴 4900원에 혹해서 들어갔는지도 모르겠다.


평일도 아니고 주말 낮에 식당에는 별로 사람이 없다.
흡연자 3명의 압박이.
밥 나오기 전에 편하게 담배필수 있는 집도 별로 없다.
(대체적으로 잘 안 핀다.)




물을 특이하게 갖다 준다.
그냥 물컵이 아니다. 일명 '피쳐'
옆에 찌그러진 담뱃갑하고 비교해보면 사이즈가 대략 이해될듯.
원래 진짜 맥주 피쳐잔일까.
내가 수없이 많은 술집에 가봤지만 저런 잔은 처음본다.
하여튼, 우리의 용도는 물통(?)이었다.



메뉴판의 압박이.
짬뽕 라면이 6000원이었다.
그러나 점심메뉴는 몇개를 제외하고 4900원.
그날 난 해물볶음밥을 먹었나 보다.

럭셔리 문과장은 점심메뉴 할인 안 된다고 누차 확인해주는
주인 아주머니를 뒤로 하고 7000원이나 하는 피자 돈까스르...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388/0






주방장 종덕형!! 아주머니가 그런이야기 할때는.. 할인문제가 아니라.. 준비를 안했음이야.. 근데도 달라카믄.. 냉동실에서 재료 꺼내서.. 급하게 만들어야하는 거지.. 2006-04-04 20:16
Deok2 아 그런거였나... 몰라네... 앞으로는 왠만하면 추천하는 메뉴쪽으로 시켜야겠군. 2006-04-06 19:35
방문객 게시글 잘보고가요. 오늘하루도 보람차게 보내시길....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도록.... 2007-01-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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