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x.net

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397

Subject.

홈페이지를 문닫으며.

Date.

2006-04-24 09:07:33.0 (152.149.190.254)

Name.

coolx

Hit.

4285

File.

홈페이지를 처음 만든게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96년쯤이 아니었나 싶다.

처음 공개한 홈페이지 주소는 http://pin.snu.ac.kr/~swindler 였던것 같고,
그 다음은 http://swindler.sarang.net
그리고 언젠가부터 coolx.net 까지...

거의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에게 많은 자리를 차지해준 곳이었지만,
그로 인하여 나의 마음을 닫게 만들고
더 깊은 곳으로 숨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락이 안 되던 사람과 연락을 하기도 했고,
건네기 어려운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기도 했지만,

그 모든 것 또한 나 하나만의 생각이었던것 같다.

그런 곳으로서의 홈페이지가 이제 나에겐 필요치 않다.

그래서 다시 돌아올 기약을 하지 않은채
문을 닫는다.

그동안 찾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으로 나에게 그런걸 알게 해준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2006.04.24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397/0


sokkuma	마지막 테러질~~~ 홈피는 확실히 자신을 더 자신의 속으로 집어넣는 구석이 있기는 하죠... 어찌됐든, 즐거운 현실 세상이 되시길~~~~ 그리고, 돌아오지 마십시오 홍홍홍~~ 현실 세상에서 알콩달콩 잼나게 사세용~~ 이만.. 저둥 뿌우우웅 =3=3=3	2006-04-24 18:08

juju15	정말 한번 뵙고 싶다고 생각되는 분이네요.. 이제껏 그런 사람은 처음인데 이런 글 보고 처음 댓글 남겨 조금 그렇지만 즐거운 인생살아가길 바랍니다.	2006-05-03 23:29

swindler	문 닫고 리플이....juju15라 처음 뵙는 분이네요 ^^	2006-05-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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