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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400
Subject. 오랜만에 글을 쓴다.
Date. 2006-10-16 01:28:06.0 (211.112.123.49)
Name. coolx
Hit. 4110
File.
한동안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았다.

그만큼 더 많은것들을 새로 알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누구나 잊고 사는것들에 대해 한번씩 되돌아 보게 되는 법이다.

아무것도 없이 음악만 틀어놓고 책상에 앉아 있어 보기도 오랜만이다.

그만큼 삶의 여유가 없었다는걸까,

아니, 나에게 여유가 없었다는 거겠지.

홈페이지를 문 닫아도 꾸준히 들어오는 사람들.
아마 나보다 더 자주 들어온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나는 대략 1주일에 한번도 잘 안 들어왔으니까,

내가 왜 홈페이지를 문 닫았는지,
오랫동안 들어오지 않았는지,
그리고 왜 이제는 글을 하나 쓰고 있는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그냥 나에게 다가오는 변화들이,
내가 다가서려는 것들에게 있어서,

나 자신도 한번쯤 돌이켜보게 되는게 아닐까,

오늘이 지나면 다시 정신없는 월요일이 오겠지만,
그것보다는 단 몇분간의 지금 여유가 나에겐 중요하다.

결국 아직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 정확하게 찾지 못했다는걸까,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400/0






xx ㅋㅋ 2006-10-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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