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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419
Subject. 약사
Date. 2007-01-09 11:25:36.0 (211.36.27.8)
Name. swindler
Hit. 3062
File.
약국에 들렀었는데,

내 앞에 있는 아주머니왈.
'애가 감기가 걸렸는데, 어쩌고 저쩌고 근데 원래 간이 좀 안 좋고 어쩌고 저쩌고,'

하여튼, 걱정이 많으신가 보다.
한참을 약사랑 얘기하다가
약사가 약을 하나 건네준다.
이 약은 어쩌고 저쩌고 뭐 괜찮을 거라고 어쩌고 저쩌고...

아줌마 끝나고 내가 한 말은
'콧물나고 재채기요'
의사가 바로 약을 하나 디민다.

아까 그 약이다.

이래서 내가 의사랑 약사를 믿을수가 없는거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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