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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459
Subject. something new~
Date. 2007-02-20 11:21:44.0 (211.36.27.8)
Name. swindler
Hit. 4462
File.
케이블에서 우연히 보게된 프로그램 제목이
Something New 였다.

박수홍과 여러 패널들이 나와서 제목그대로의 물건이나 현상들을 찾아서 보여주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꽤 흥미로운 것들도 나와서 채널을 돌리다 하고 있으며 보곤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Something New'를 찾는게 아닐까.
그런 면에서 제목은 잘 지은것 같다.

서로들 항상 물어보는 말
'뭐 재밌는거 없냐?'
돌아오는 대답도 뻔하다.
'내가 그거 알면 그거 하고 있지. 이러고 있겠냐'

나는 그래도 비교적 많이 찾고 살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2%씩 부족할때가 있다.

이제는 벌려놓은게 너무 많아서 new 가 아니라
old인것도 제대로 수습이 안 되는 상황마저 발생.
덕분에 얼마전 창고대방출이라는 이름하에 쓰지 않는 많은 물건들을 정리했다.

나쁘지 않았다.


지금 나의 취미생활을 R/C (Radio Control)에 맞춰져 있다.
같이 굴리시는 분이 이번주부터는 결혼준비로 한동안 바쁠거라고 하시긴 하는데,
의욕만 있다면 혼자서 즐겨도 문제가 되는거고,,,

구정 (이제 이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 지났다는 것은
음력으로도 새해가 시작되었다는 말인데..
역시나 New 라고 이름붙일 만한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나는 사소한 것에 만족을 하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 생활에도 불만이 거의 없고
'살만하다', '행복하다' 느낄만 하니까 말이지.

하고 싶은건 하면 된다.
지르고 싶은것중에서도 지르지 못하는것도 딱 2개밖에 없는것 같다. (너무 고가라~)

그래. 이렇게 살아가는거다.
나 하고싶은대로...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459/0






dohsa 그런 면에서 '독서'는 나쁘지 않은 취미인 듯. 책을 읽는 행위는 다르지만 내용은 계속 바뀔 수 있으니까... '영화감상'은 아무래도 '독서'에 비해서는 금방 바닥날 수 있는 취미일 수도 있고... 'Something new'는 주로 교수들이 학생 쪼을때 쓰는 말인데. ^^ 짧은 한 마디에 섬찟한 느낌을 받게 할 수 있는 말이지. ^^ 2007-02-22 15:57
댐어리 얘들아... 나도 남말할땐 아니다만... 우리도 이제 장가가는거에 대해 고민좀 해야되지 않겠냐? 2007-02-24 10:40
swindler 고민 많이 해라~ 2007-02-24 10:42
dohsa ㅋㅋㅋ 아직 혼자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는 듯. ^^ 2007-02-24 22:12
댐어리 말꺼낸 내가 잘못이다..으이구 2007-02-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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