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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463
Subject. 오랜만에 듣는 음악들
Date. 2007-02-26 01:31:21.0 (125.176.120.7)
Name. swindler
Hit. 4381
File.
요즘에는 항상 일찍 자곤 했는데,
잘려고 누웠다가 잠이 안 와서 다시 일어났다.

오랜만에 컴퓨터에 있는 음악을 틀어보았는데

나카시마미카-雪の華
김현철-일생을
플라둬-독백

이런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불꺼진 방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모니터 화면 보고 있던것도 참 오랜만이 아닌가 싶고,

한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이 생각나는 듯한 느낌이다.


내 나이가 몇인지 10초는 생각하고 나서야 겨우 알아냈다.
뭔가 계획이라던가 이런것도 생각을 해봐야 할텐데 말이지.

내가 하기 싫은것들, 잘 하지 못하는것들은 애써 외면하는
애처로움마저도 느껴진다.

월요일이다.
또 한주가 시작된다.
뭔가 나에게 변화를 줄수 있는 그런 한주가 되어야 하지 않을런지.

그래서 몇달만에 술을 꺼내서 한잔 마셔봤다.
(그래봐야 집에 술이 없어서 몇잔 마시지도 못했다 ^^)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463/0






swindler 오늘은 오랜만에 음악을 틀어놓고 잠들어봐야겠다. 2007-02-26 01:31
dohsa 글라스를 한 잔으로 따지면 소주 한 병도 두잔밖에 안 되는거 아니냐? '그래봐야 집에 술이 없어서 몇잔 마시지도 못했다'는 말은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는 말인 것 같다. ^^ 2007-02-28 06:04
swindler 하긴 집에서는 귀찮아서 주로 글래스로 마셨지 (예전에). 집에 소주 없다. 이제 남은 술도 없고 ㅋㅋ 2007-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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