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 1559 | ||||
Subject. | 월,화,수 | ||||
Date. | 2007-06-20 08:47:59.0 (211.181.247.3) | ||||
Name. | swindler | ||||
Hit. | 4257 | ||||
File. | |||||
집에서 밥을 해 먹은게 언제인지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러다보니 집 냉장고에 먹을 수 있는게 물 말고 다른게 없다. (냉장고 안을 떠올려보니 물, 언제부터 있었는지 알수 없는 소주 1병, 그거 말고 있던가) 근데 주말에 본의 아니게 집에서 밥을 해 먹으면서 반찬도 좀 있고 해서 월,화,수 아침마다 집에서 밥을 먹고 나오고 있다. 사실 그래봐야 앉아서 먹는것도 아니고 식탁에 대충 꺼내놓고 옷 입으면서도 좀 먹고 그러는데, 먹는데 5분정도밖에 안 걸린다. 국이나 찌게까지 차려 먹기 귀찮아서 그냥 반찬만 놓고 먹는게 좀 흠이라면 흠일까. 부지런할때는 하다못해 계란국이라도 끓여서 먹었는데 계란도 없거니와 귀찮다. 밥에 물 안 말아먹은게 다행이랄까, 근데 5분 차이지만 밥을 먹고 나오려면 조금 여유있게 일어나긴 해야된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그 5분도 아까워서 안 먹게 되니까, 오늘은 8시 20분에 회사에 도착했다. (9시 출근이다.) 요즘에는 주로 20분이상 여유를 두고 출근하는군. 적당한 부른 배를 가지고 회사에서 가지는 아침의 여유가 꽤 괜찮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5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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