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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22 | ||||||||||||||||
Subject. | 디워 | ||||||||||||||||
Date. | 2007-08-13 13:30:16.0 (211.36.27.8) | ||||||||||||||||
Name. | swindler | ||||||||||||||||
Hit. | 5028 | ||||||||||||||||
File. | |||||||||||||||||
워낙 말들이 많은 영화, 직접 보고 왔다. 제때 도착은 했는데 주차장이 너무 복잡하여 앞에 한 1-2분 놓친듯. 디워의 장점중 하나가 중간에 좀 졸아도 영화를 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던데...ㅋㅋ 어쨌든 말을 워낙 많이 듣고 가서 그럭저럭 봐줄만했다. 스토리가 없고 연기가 딸린다는 얘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그런지 뭐 많이 심하지는 않네 그런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로 연기를 떠나서 주인공 남녀 (특히나 조선시대 애들) 참 마음에 안 들었다. 어쨌든 트랜스포머를 아주 싫어하는 한 사람으로써 오히려 디워가 낫지 않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원래 필름이 2시간이라고 하고 상영된게 1시간 30분이 채 안 되는데, 전체로 보면 스토리가 좀더 있을래나? 진교수님께서 TV에서 여자 한명 잡을려고 군대를 동원하는게 말이 되냐는 얘기를 신나게 했는데, 솔직히 그 부분은 말이 된다고 본다. 부라퀴 입장에서는 무조건 거기에 all-in 해야 되는 입장인데, 일군까지 다 끌고가야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반지의 제왕에서도 반지 하나 찾을려고 대군이 오는거하고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차라리 예전 만화영화들 보면 나쁜 놈들 쳐들어온다 -> 비행기, 탱크 등등 되도안한 애들 보낸다 -> 개박살난다 -> 우리의 주인공 (태권v, 마징가z, 그랜다이져 등등) 이 뒤늦게 등장해서 애들 박살낸다 이거보다 덜 식상하지 않나 싶다. 처음부터 총력을 기울여야지. 후회해봐야 버스는 떠나고 없다. 무슨 007이나 잭바우어 흉아도 아니고, 단체로 간건 잘한거다 ㅋㅋ 하여튼, 나름 볼만했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6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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