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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1648 | ||||||||
| Subject. | 수학의 정석 vs Java | ||||||||
| Date. | 2007-09-06 10:12:33.0 (211.36.27.8) | ||||||||
| Name. | swindler | ||||||||
| Hit. | 5075 | ||||||||
| File. | |||||||||
| 요즘에는 애들이 정석으로 공부를 안 한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은데, 홍성대 아저씨가 쓴 '수학의 정석'은 우리 시절에는 수학의 바이블 같은 책이 아니었다 싶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첫번째 조례시간에 어떤 선생님이 한 얘기가 생각난다. 정석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어본 사람 있냐고 그 정도는 해야 공부좀 했다고 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대부분의 애들 정석책을 보면 앞부분만 시커멓다. 앞부분이 아마 집합으로 시작하는걸로 기억이 나는데 마음잡고 시작하다가 때려치고, 좀 있다가 또다시 마음잡고 처음부터 시작하다가 관두고, 흔히 집합은 개나소나 다 할줄 안다는 얘기도 그때 돌았었다. 내 생각에도 공부좀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수학은 좀 자신있다고 말할 정도가 될려면 실력정석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수 있어야 된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Java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걸 놓치고 산다. http://java.sun.com/j2ee/1.4/docs/ 버전은 예전버전이긴 하지만 이 문서는 Java에서 공식적으로 내 놓은 문서이다. 쉽게 얘기하면 물건 사면 딸려오는 메뉴얼 같은거라고 할까. 이걸 한번도 본적이 없으면서 그 물건을 써서 먹고 산다고 하는건 말이 안 된다고 본다. 문제는 정석을 풀지 않아도 대학에 가는것처럼 저걸 한번도 보지 않아도 먹고 산다는 것이다. 그게 더 큰 문제라고 본다 ^^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6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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