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8,230 th visitor since 2017.2.1 ( Today : 1304 )
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677
Subject. 악어고기 먹어봤나
Date. 2007-10-09 10:00:30.0 (211.36.27.8)
Name. swindler
Hit. 5355
File.
내가 가본 횟집들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집이 한군데 있다.
그래봐야 어제를 포함해서 딱 2번 가 봤는데,

그렇게 비싼집은 아니다.
어제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참치회 : 광어회 = 7:3 으로 준다고 한다.
어제는 광어회가 많이 없었는지 주로 참치회와 다른것들을 많이 주던데

예전에 처음 갔을때는 가장 저렴한 A코스 1인당 3만원을 먹었고,
어제는 B코스 1인당 4만원을 먹었다.

과연 이게 무슨 차이일까 예전에 궁금했었는데,
어제 확실히 알았다.
B코스에는 튀김같은것도 주고, 탕도 준다.


어쨌든 처음 갔을때와 어제는 또 달랐는데,
어제는 사람이 꽤 많았음에도 일부러 바에 앉았다.
원래 그런데 앉아서 잘 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많이 받아먹을수 있다.

눈물주라던가, 참치특수부위등은 다른데서도 많이 먹을수 있으니까

어제의 압권은 '악어고기'

뭔가 정체를 알수 없는 뒤지게 질긴 고기를 주던데
물어봤으나 사장님이 쉽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
다 잘 먹으니까 괜찮다고 말해달라고 했더니.
악어고기란다.

사실 뭐 아니어도 할말은 없지만
사장님이 구라치는건 아닌거 같고,
실제로 먹어보면 알수 있다. '아, 이게 악어고기구나'

하여튼 회에 소주를 한점 곁들인 다음에 간곳은
스타벅스,,,

커피 한잔 마시고 집에 왔다.
특이한 코스가 아니었나 싶다.


강남역 3번출구, 나라빌딩 뒤편에 새로생긴 스타벅스가
내가 가본데 중에서 가장 좋은것 같다.
흡연자들도 바깥쪽에 테이블이 많이 있어서 권해줄만 하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677/0






dohsa 호주에 갔을 때 '악어 육포'를 파는거를 보기는 했다. 차마 사먹지는 못하겠더라만... ^^ 2007-10-09 11:46
politician 누나가 호주에서 알바할땐 말이다, 호주애들도 악어고기 신기해하면서 주문하더라구.거기 원래 악어가 판치는 곳인데도.. 2007-10-09 11:53
swindler 어제 대멀이랑 놀아줬다 ㅋㅋ 2007-10-09 14:01
propheta 저도 불러 주세요.^^ 2007-10-09 14:26
Name
Password
Comment
Copyright © 1999-2017, swindler. All rights reserved. 367,611 visitor ( 1999.1.8-2004.5.26 ), 2,405,771 ( -2017.01.31)

  2HLAB   2HLAB_Blog   RedToolBox   Omil   Omil_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