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 1692 | ||||
Subject. | 가끔 드는 생각들. | ||||
Date. | 2007-10-18 18:52:29.0 (211.36.27.8) | ||||
Name. | swindler | ||||
Hit. | 4418 | ||||
File. | |||||
저기서 가끔이라고 안 하면 돌 날라올까봐 예의상 쓴다. 내 머리가 비상하다는걸 처음 느꼈을때는 초등학교 2학년때가 아니었나 싶다. 그때 내가 25*25 = 625 이라는걸 발견해냈다. 45*45 = 2025고... 쉽게 얘기해서. (10x+5)^ = 100x^2 + 100x + 25 = (x)(x+1)*100 + 25 이런 구조가 되는거였다. 그러고 나서 얼마후에 25 * 35 = 875 라는것도 알아냈다. 55*85 = 4675 (이건 좀더 설명이 복잡하다.) 초등학교 6학년때였던가. 방학 탐구생활 책에 저런게 나왔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허탈감을 느꼈던건가... 2. os가 없이 BASIC으로 부팅되던 시절 ? 라고 치면 자동으로 PRINT로 바뀌던 시절 프로그램을 짜도 어딘가 저장할 방법이 없어서 컴퓨터 끄면 다 날라가던 시절 아마 나는 알파벳도 몰랐지 싶다. 그때 처음 접한 컴퓨터를 이해하기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했던것중의 하나는 컴퓨터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똑같이 이해할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는 지금도 비슷한데, 그게 아주 주요했던 것 같다. 농담처럼 소스를 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컴퓨터가 알려주는것 같고, 고장난 컴퓨터를 보면 뭐가 문제인지 애가 알려주는것 같다. (그때 살짝 미쳐서 컴퓨터에 이름도 지어주고 그랬다. 아마 둘이 대화한다고 느꼈던것 같다.) 하여튼 그러다보니 모르는게 별로 없어졌다. 지금도 그런것 같다. (워낙 분야가 다양하니 내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만..) ps. 이런글은 왜 쓰는지 모르겠다. 오랫동안 골라서 주문한 상품이 재고없다고 환불당해서 그런가 보다 ㅠㅠ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6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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