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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709
Subject. 버스정류장
Date. 2007-11-12 09:35:13.0 (211.36.27.8)
Name. swindler
Hit. 4611
File.
얼마전에도 출근길에 자다가 지나서 내린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오늘도 그랬다.

꽃시장에서 잠깐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회사를 지나 있구나.

그래봐야 한정거장이라 여유를 가지고 걸어와서 별 문제는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버스에서 자는것이 내 삶에서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에 버스에서 잘수 없는 삶의 변화가 생긴다면
내 삶의 다른 부분도 상당히 바꿔야 되는게 아닌가 싶다.


주말에는 본의 아니게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사실 이제 내 삶의 'TO DO LIST' 에 넣을만한게 별로 없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709/0






propheta 도곡동으로 이사오는건 어떠신지?ㅋㅋㅋ 2007-11-12 12:53
swindler 분당이 출퇴근및 여러가지 하기로 좋은 동네인건 확실한데... (내돈주고 집 사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ㅋㅋ) 도곡동은 살만하냐? 2007-11-12 16:35
propheta 내돈주고 집 사기 힘든건 마찬가지인데요, 뱅뱅사거리 근처 빌라 전세는 생각보다 싸더라구요. 출퇴근 차비, 술먹고 집에갈 때 택시비 정도는 아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침에 한 시간 정도는 더 잘 수 있다는 장점이...^^ 2007-1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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