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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754

Subject.

요즘은 맨날 출근 얘기만...

Date.

2008-01-09 08:39:44.0 (203.248.117.3)

Name.

swindler

Hit.

3557

File.

어제 퇴근하느라 고생좀 했다.

버스타고 2정거장만 가면 우리집 가는 버스가 와야 되는데,
어제 탄 버스는 거기로 가지 않고,
결국 서울역을 지나 충무로를 거쳐 퇴계로를 거쳐 다시 충무로를 지나
내린곳은 명동 밀리오레 앞.

우리집 가는 버스가 거기가 아니라 롯데백화점 앞쪽이란 말이지.
명동 한복판을 가로질러 가본것도 오랜만...

서서 가야될듯 같아서 좀 오래 걸리더라도 앉아갈수 있는 버스를 탈려고 했으나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2대 연속해 오는 바람에 편하게 앉아서 왔다.

차가 별로 안 막히는 바람에 집까지 한 45분 정도 걸린듯 한데,
그 내내 자면서 하마터면 못 일어날뻔 했다.
잠이 좀 부족하긴 한듯...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좀 돌아오더라도 확실히 앉아오는 1005-1번을 탔더랬다.
6시 40분에...
그 시간에는 강남을 거쳐서 와도 별로 안 걸리네.
중앙극장까지 오는데 1시간이 채 안 걸린다.
앉아서 편하게 자면서..

어쨌든 오늘은 8시에 도착했는데
이 노선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이번주까지 대략 탐색을 마치고
다음주에는 상황에 따른 최적화 코스 2-3개를 만들어 내면 될듯.

ps. 남산터널 앞에서 생쑈하는 차들이 많이 있었는데 (길 한복판에 그냥 비상등 켜도 기다림) 생각해보니 9시부터 혼잡통행료가 무료다.
그래서 8시 55분을 넘어가니 차들이 길 막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이다. 저런건 불법 주정차로 벌금 떼려야 된다고 본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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