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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767
Subject. 서서 출근하기
Date. 2008-01-23 08:51:45.0 (203.248.117.3)
Name. swindler
Hit. 3737
File.
요즘 삶이 좀 많이 바뀐듯 하다

일단 어제도 자다가 깼는데, 그 시간이 4시 50분이었다.
사실 그때 눈이 떠지면 손해본 느낌이 든다.
쉬지않고 자줘야 되는데 ㅠㅠ

조금 뒤늦게 일어난데다가 열쇠를 내가 가지고 퇴근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일찍 출근하기 위해서
서서갈 각오를 하고 빨리가는 버스를 탔다
게다가 사람도 많구만.

서서 가는건 좋은데 사람이 많으면 참 별로다.
그냥 서서 가면 적당히 기대어서 갈수도 있는데,
사람이 많으면 불편하기도 하고
땀도 나고 그런다.

어쨌든 적당히 자리를 잡고 그저께부터 보던 책을 다시 꺼내서 보기 시작.
내리기 딱 10초전에 끝까지 다 봤다.


소설속에서 사쿠짱이 할아버지에게 기대어 처음으로 우는 장면에서
찡한 감동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하여튼 2번 서서 출근하니까 책 한권을 다 보는구나 ^^


ps. 가방 없이 다니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중이다.
이것저것 들고 다닐게 좀 있긴 하지만
겨울에는 옷도 두텁고 주머니도 많으니까 못 다닐 이유는 별로 없다고 본다.
백팩이나 크로스백이 아니면 가방메고 다니기 참 불편하다.
오늘부터 가능하면 놓고 다니도록 해 봐야지.
(근데 가방 없이 책 들고 다니면 손 시린데 ㅋㅋ)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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