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 1884 |
Subject. | 반짝반짝 빛나는 |
Date. | 2008-08-08 08:14:25.0 (210.182.190.136) |
Name. | swindler |
Hit. | 3898 |
File. | |
김해로 내려가는 차안에서 읽은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에 보면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소설이 잠시 언급된다. 어. 분명히 본 책인데 언급된 내용이 너무 생소하다. 결국 집에 돌아와서 다시 꺼내보기 시작. 어제는 피곤해서 거의 못 보긴 했는데, 앞의 몇장 보는데 책이 낯설다. 보통 아무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조금 보다보면 내용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마침 잘 됐다 싶다. 근래에 보는 책도 없고 출퇴근 시간도 길어서 책한권 볼까 생각하던 차에, 가방에 집어넣고 출근했다. 그러고보니 읽은지 4년이나 되긴 했다. 후기도 나름 다른 책에 비해서 충실하게 썼건만 ^^ --------------------------------------------------- 열정과 냉정사이의 작가중 한명인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다. 호모인 남편과 알콜중독자인 부인, 그리고 남편의 애인, 주인공 남편과 부인이 서로의 시각을 바꾸어가면서 드러나는 엽기적인 소재의 이 소설은, 책을 놓을때서야 비로소 '반짝반짝 빛나는' 이라는 제목을 깨닫게 된다. 괜찮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8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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