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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1885 |
| Subject. | 전화번호부 |
| Date. | 2008-08-08 08:20:03.0 (210.182.190.136) |
| Name. | swindler |
| Hit. | 3558 |
| File. | |
| 한동안 책을 쉬기도 했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기다리다 전달받은 책이라 차안에서 끝까지 한번에 읽다 보니 의외로 기억에 남는게 많다. 주인공이 헤어진 옛 애인의 결혼식에 하게 된 일은 바로 '출근' 그 후 전화번호부를 뒤져본다. 은밀하고도 쿨하게 할수 있는 문자메세지 기능이 없었던 시절은 기억이 나질 않는단다. 어떻게 살았는지. 전화번호부를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수 있다고도 한다. 언젠가 퇴근하는 버스안에서 전화번호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뒤져본적이 있다. 아마 주인공 은수와 비슷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물론 헤어진 옛애인이 결혼한건 아니었다.) 그때 내가 내린 결론은 나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 (현재까지는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8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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