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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902

Subject.

출근할때, 퇴근할때 하루 두번 짜증이 나는구나

Date.

2008-08-22 10:06:00.0 (210.182.190.136)

Name.

swindler

Hit.

3954

File.

이게 지금 현재 나의 메신져 닉네임이다.

금요일이다.
보통 금요일은 평소보다 차가 적기 때문에 약간 여유있게 생각을 한다.
비가 오는줄 알았으면 조금 서둘렀겠지만
사실 나가기 직전까지 비가 오는지 몰랐다.

하긴 그때 알아봐야 이미 늦었다. 30분마다 오는 버스를 약간 서두른다고 앞차를 탈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지.

어쨌든 금요일이라는 요인보다 비가 오는 요인이 더 영향을 많이 미친건지
출근길이 미친듯이 오래 걸린다.

결국 지각했다.

버스를 2시간이나 타고 지각비 5000원까지 내자니 사실 짜증이 나는걸 참기가 힘들다.

회사에서 출근하는 옆건물에 오피스텔을 구해뒀다.

근데 사실 나 혼자사는 우리집 놔두고 내가 거기 가서 자겠냐 이거지.
뭐 나중에 늦어지고 하면 모르겠지만,,,

하여튼 다 맘에 안 든다.

진짜 맘 먹고 책 보면 출퇴근 버스안에서만 하루에 2권씩 책도 보겠다.
영화를 봐도 1편은 넘게 볼것 같고...

그냥 PMP 나 하나 질러서 짜증을 좀 달래줘야겠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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