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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908
Subject. 오른쪽 새끼 손가락
Date. 2008-08-28 08:27:15.0 (210.182.190.136)
Name. swindler
Hit. 4058
File.
약간 삐었다고 해야되나.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움직이다보면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

대략 일주일은 된것 같은데 쉽게 낫지를 않는구나.

그러고보면 어릴때부터 크게 다쳐본적이 한번도 없는것 같다.
기브스를 해 본적도 한번도 없고 입원해 본적도 없지 아마..


방어운전이라는거 하고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는 별로 동네 애들하고 놀지를 않았다.
이사도 자주 다니고 시골에 살때는 동네 애들이 몇 없으니까,,,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갑자기 주위에 수없이 많은 아이들이 늘어났는데,
그때부터 혼자 생각하기 시작한것 같다.
예를 들어서 남들이 책상위에 올라가서 장난을 치면,
'균형만 잘 잡으면 떨어지지 않겠지만 책상위에 있을때 다른 누군가가 책상을 발로차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떨어지면서 다른 책상에 부딪히면 크게 다칠수 있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고 남들이 있을때는 절대 책상위에 올라가지 않았다.
혼자 잘한다고 사고가 없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나 할까.

뭐 지금도 비슷하다.

남들에게 크게 기대하는것도 없고
따라서 내가 남들의 큰 기대에 부흥해 주지도 않는다.



2.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대충 분위기로라도 알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너무 당연한 얘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내가 대부분의 사람을 싫어하는데 그 사람들 모두 내가 이런걸 알고
있는걸까?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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