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 1929 |
Subject. | 생각해보니 나의 사회생활에서... |
Date. | 2008-09-25 10:22:27.0 (210.182.190.136) |
Name. | swindler |
Hit. | 3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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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회사에서는 출세니 정치니 하는게 거의 없지만, 같이 일해본 조금이라도 큰 회사를 보면 그런게 참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런 자리에서도 꽤 잘할것 같아서 걱정이 없기는 한데, 내 주위에도 안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이유때문은 아닌데, 갑자기 생각해 보니까, 나는 아랫사람들보다는 윗사람들하고 항상 친했던것 같다. 선후배 사이에서는 좀 반대인데 말이지. 선배들은 거의 모르고 후배들만 친했다. 처음 사회생활할때는 당연히 아랫사람도 없고, 동기도 거의 없고, 대부분 팀장들과 지내고 그 이후에도 실장님이나 이런 사람들과 많이 어울려 지낸듯. 며칠전 회사 회식자리에서 보니까, 사장님 주변으로 앉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뭐 당연히 불편한것도 있고 하겠지. 근데 나는 예전회사 맘에 안 드는 사장 아저씨하고 회식할때도 그 근처에 앉았던것 같다. 물론 자의는 아니다. 하여튼 어쩌면 아랫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것보다 윗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회사에 빨리 적응할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동료들에게 왕따당할수 있는건 또 알아서 해결할 문제이고....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9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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