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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953
Subject. 전화벨소리
Date. 2008-10-13 09:39:18.0 (210.182.190.136)
Name. swindler
Hit. 4132
File.
프로젝트를 하면서 전화를 가장 많이 했던 적이 언제였을까?

처음 기억이 남는것은 파란쇼핑 만들때였는데,
이때도 하루종일 전화를 붙잡고 살았던거 같다.

주로 제휴 때문에 그랬던것 같은데,
사실 제휴는 나의 업무가 아니긴 하지만
원활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나는 주로 그쪽 일을 처리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때는 받기보다는 거는쪽이었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두번째는 하나은행이 아니었나 싶다.
전화와 메일이 끝없이 날라오기 시작했는데,
메일은 아마 하루에 1-200통 정도 날라오고
고객이 직접 전화하기도 했으니까...

이때 이후로 고객센터가 있는 프로젝트를 할때는
우리도 오픈전후에 전화응대를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때 같이 일하던 모 업체는 워낙 컨플레인이 많이 들어오는 업종이라
이미 그런 애들을 알아서 투입하더라고.


세번째는 CJ할때가 아닌가 싶다.
이때는 미친듯이 전화와 이메일이 오는데,
이때는 하도 많이 와서 내 이메일만 처리하는 애를 앉혀두기도 했다.

하여튼 이게 제일 시간이 최근이라 그런지
아직도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




그리고 지금 프로젝트.
일단 내 자리에 전화기가 없다.
얼마전에 잠시 있긴 했는데,
그래도 받은거 다 합쳐봐야 한 30통 될래나.
하여튼 지금은 내 주위에도 전화기가 없는데,가끔 저 넘어 다른 사람 자리에서 울리는
전화벨 소리가 지난번 프로젝트 할때의 벨소리와 같아서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


전화기 하나 없어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편해질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다.

핸드폰마저 없어지면 더 좋아질래나?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9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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