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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957
Subject. 무가지
Date. 2008-10-14 09:46:50.0 (210.182.190.136)
Name. swindler
Hit. 4227
File.
예전 신문에는 한자가 참 많았더랬는데,
언젠가부터 신문에서 한자가 사라졌다.

예전에는 사람이 한자를 알아야 된다고
신문을 봐야된다 그랬었는데,
나는 지독히도 신문 보는걸 싫어했다.

깨알같은 글씨에 좋지도 않은 얘기들만 가득.

몇년전부터 무가지라는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수고해서 폐지로 쓰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 또한 나에게는 관심사가 아니었는데,

한달쯤 됐나.
하루도 안 빠지고 무가지를 보고 있다.

출근할때 하나 집어들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보던가.
버스에서 보던가.
혹은 출근해서 본다.

결국 한달동안 무가지에 있는 기사를 최소한 헤드라인이라도 다 보고 있다는 사실.


사실은 연재되는 만화를 보다가 다음편이 궁금해서 중독처럼 보고 있는데,
그때문에 세상 돌아가는것도 좀더 알게 되는것 같다.

이런거 좋지 않은데,
자꾸 더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는건 좋지 않은데...

그냥 혼자 내키는데로 살아가는게 가장 좋은건데 말이지.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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