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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970 |
Subject. | 강만수 "제발 좀 도와달라" |
Date. | 2008-10-23 13:43:16.0 (210.182.190.136) |
Name. | swindler |
Hit. | 3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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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지 여부와 리더십을 가지고 있느냐인데 위기능력이란 것은 국민의 신뢰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강 장관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꼬집었다. 박 의원이 “만약 장관의 말대로 지금이 위기로 가고 있다면 적어도 대통령이 왜 상황이 이렇게 됐는지 정중하게 국민에 설명하고 사과하고, 단합하면 극복한다는 것을 설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강 장관은 “모든 일을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좀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박 의원이 이날 열리는 경제대책회의에서 강 장관의 거취 문제도 논의대상에 포함되느냐고 묻자 강 장관은 “제발 그렇게 말하지 마시고 위기관리를 위해 열심히 하는데 도와달라. 그런 식으로 해서 누구한테 도움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박 의원이 “이번 고비가 진정되는대로 거취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국민과 대통령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세 분간 협조는 잘 되냐”는 거듭된 질문에 강 장관은 “잘 된다. 문제 없다”고 단답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강 장관은 현 상황에 대해 “위기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누구도 단언할 수 없지만 현재 어려움이 내년 상반까지 간다고 보는 견해가 가장 최악을 전제로 한 견해”라고 답했다. 그는 “국내상황은 세계시장에서 전이된 사정이다. 지금 위기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에 국회에 요청한 1000억달러 지급보증과 관련해서도 “앞으로 이런 문제가 국민에게 비용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9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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