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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2410
Subject. 여행
Date. 2017-02-08 10:04:26.0 (121.78.49.66)
Name. swindler
Hit. 2184
File.
며칠전 SNS에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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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냥 부산에 가고 싶어졌다.

일주일정도 방 하나 잡아두고,
만나서 술 마실 친구나 후배는 2-3일이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꼭 일주일인게 좋겠다.

그중 2-3일 정도는 가족들이 왔다가는것도 좋겠다.
서울 친구들이 한번씩 왔다가는 것도 좋겠다.

왠지 꼭 부산이어야 한다.
그래도 고향이라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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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쓰고나니, 오늘도 갑자기 어딘가 가고 싶어졌다.

당장 내일이라도 휴가를 내고, 어디를 갈 수 있을까?

당일로 갔다올만한 곳이라...

뜬금없이 전주가 떠올랐다.
동하는 유치원도 가야하고, 태권도도 가야하고...

동하 유치원 보내고 혼자 전주로 떠나서,
그냥 물짜장 한그릇 먹고 돌아오고 싶다.


농담처럼 우동먹으러 일본 갔다 온다는 얘기도 있었으니,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밥 먹으러 전주 정도 다녀오는 거야 뭐...

근데, 분명히 얻는 것보다 후회가 클 것 같아서, 실행에 못 옮기지 싶다.

내일 휴가 내는거야 일도 아닌데,
진짜 뭐 할 수 있을까?

후회하지 않을 하루를 보낼 자신이 있을까???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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