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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2558
Subject. 자가격리 4일차 (?)
Date. 2022-02-03 22:32:16.0 (59.18.176.55)
Name. swindler
Hit. 854
File.
다시 한 검사에서,
와이프는 음성이고 동하는 양성이다.

오늘부터 동하랑 같이 자가격리되었다.

그렇다면 나는 자가격리가 언제 끝나는것인가? 알수가 없다.
그래서 제목에 4일차 옆에 (?)를 적었다.

이거 한 20년도 더 전에
훈련소 갔다가 1주일을 남겨두고 2주로 늘어났을 때 같다 ㅠㅠ

그래도 뭐 동하랑 같이 있는거고, 훈련소에 비할바는 아니게 편한 환경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그나마 생활반경을 앞 베란다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베란다 넓이가 한 1평 정도 될래나... 앞이 드여 있으니 답답함은 덜할 것 같다.

동하가 온라인 수업도 해야 되고,
책상대용으로 조금 더 넓은 상을 가져다 두었는데, 한결 편한 느낌이다.

근데 이 좁은 공간에 (그나마 안방이 조금 큰 편이다.)
두명이 있다는것이...

온라인 수업할때 처음에는 책을 보고 있으려고 했는데,
수업내용이 너무 신경쓰여서,
이어폰 꽂고 영상을 시청했다.
두시간이나 쉬지 않고 하는것도 어렵네.

뭔가 조금 더 개선할 여지를 찾아야겠다.


창업경진대회 같은것처럼 격리기간동안 동하랑 같이 뭘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도 했다.
아니면 동하에게 코딩을 좀 가르쳐 볼까 생각도 했고...

아직은 잘 모르겠다.
1일차니까 ㅋㅋ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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