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원, Swindler, coolx 님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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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94

Subject.

사고 날뻔 했다.

Date.

2007-07-23 09:20:00.0 (211.36.27.8)

Name.

swindler

Hit.

4392

File.

이제 운전한지 만으로 4년 반쯤 될래나
그런것 같다.

뭐 위험했던 순간이 전혀 없었던건 아니지만
어제야 말로 가장 위험한 순간이 아니었다 싶다.
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좌회전을 하고 있는데
(정차했다 출발한게 아니라 달리다가 바로 좌회전이라 약간 속도가 있었다.)
맞은편에서 직진차가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대략봐도 이놈은 한 80km/h 는 되는것 같았다.
둘다 가만히 있었으면 정면 충돌은 아니더라도 좌회전하는 내 차 옆구리를 그놈이 제대로 박았을듯.
급하게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더니 그놈은 오른쪽으로 꺾어서 간신히 충돌을 피했다.
다행히도 차선이 넓고 다른 차가 거의 없어서 다른 사고는 나지 않았다.

만약에 상대편이 쫄아서 나하고 같은쪽으로 꺽었다면 바로 사고가 났을듯.

그런데 역시 이제 경험이 좀 생겨서일까.
그 찰나의 순간에 옆차선과 주위 동향을 파악하고 잽싸게 핸들이 꺽어지더만 ^^

어쨌든 사고 안 나서 다행이다.

차끼리 사고 나보기는 어릴때 가만히 서 있는 우리집 차를 다른차가 와서 옆구리를 밖은 이후로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지.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594/0


juju15	운전은 하면 할 수록 조심해야한다는...	2007-07-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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