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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615
Subject. 힘든 퇴근길
Date. 2007-08-07 09:44:45.0 (211.36.27.8)
Name. swindler
Hit. 4486
File.
어제는 생각할것도 좀 있고 해서
버스가 분당 들어가자마자 내려서
걸어서 집에까지 갔다.

대략 50분 정도 걸렸는데
중간에 신호 기다리고 어쩌고 보면 한 40분에서 45분 정도 걸리는듯.
꽤 빠른 속도로 걸어갔다.

게다가 탄천 중간중간 돌다리를 만들어 두어서 건너갔는데
공사하느라 길이 막혀서 다시 넘어오고,,,
(탄천은 정말 잘 만들어 가는것 같다. 돌다리에 나무다리에, 애들 노는 무료 수영장을 죽도록 만들고 있다.)

땀이 좀 나서 오자마자 씻고,
푹 쉬니까 좋긴 하네.

가끔 이렇게 다녀보는것도 괜찮겠다.
요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기보다는 귀에 꼽고 다닌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은데,
음악도 좀 들으면서 다니고,,,
여유가 느껴진다.


안 좋은 점을 굳이 꼽자면 벌레들이 좀 있다는점,
그리고 아침에 무지하게 피곤한게 그것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어쨌든 평소보다 굉장히 피곤하네 ㅠㅠ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615/0






End 퇴근하면 집에서 모하고 노냐? 2007-08-09 05:27
swindler 이것저것 할거 많다. 2007-08-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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