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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New List Style
No. 1994
Subject. 따뜻한 우유
Date. 2008-11-17 08:59:04.0 (211.43.206.101)
Name. swindler
Hit. 6276
File.
어릴때는 우유를 따뜻하게 먹은적이 꽤 있었던것 같다.
설탕을 좀 타먹어야 달달하기 때문에 설탕이 잘 녹기 위해서 그랬던것 같다.

그러다 커피숍이라는곳이 아직 어색할때쯤에
날이 춥고 딱히 마시고 싶은게 없으면
따뜻한 우유를 시켜먹었던 적도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은 다방커피만 좋아한다.)

어제 몇년만에 따뜻한 커피를 마셔봤다.
요즘이라고 하기에는 두번째이긴 하지만,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중간에 자꾸 깬다.
어제도 시계를 봤더니 1시 20분이더만,
예전같았으면 깬김에 일어나서 놀다가 잤을텐데,
출근시간의 압박도 있고 해서,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잠이 잘 온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한잔 마시고 잤다.
전기주전자가 얼만큼 지나야따뜻해지는지 알수가 없어서
소리가 좀 나길래 껐더니만 거의 미지근한 수준이긴 했다.
다시 하기 귀찮아서 그냥 마시고 잤는데,

우유의 힘인지 아닌지 몰라도
그 뒤로는 잘 잔것 같다.

근데 이거 말고 좀더 잘 잘수 있는 방법이 없나.

요즘은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잠도 잘 못 자는것 같고,
자세도 불편해서 자면서 자꾸 뒤척이고
일어나면 몸이 뻐근하고 그런것 같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1994/0






올만이네. 감기조심~ 2008-11-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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